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3-24 세리에 31Round] "신경전 펼친 디발라와 귀엥두지" AS로마, 라치오와 로마 더비에서 1-0 승리

FootBall/세리에 Story

by 푸키푸키 2024. 4. 8. 13:20

본문

지난 1월경 코파 이탈리아 8강에서 로마 더비를 펼친 라치오와 AS로마, 당시 경기에서 레드 카드가 총 3장이 나오는 사태가 펼쳐졌고 라치오가 1-0 승리를 거뒀다.

 

컵 대회 탈락을 이번 경기에서 설욕전을 펼쳐야 하는 AS로마였으며 데 로시는 AS로마의 지휘봉을 잡고 처음으로 로마 더비를 치뤄야 했다.

 

AS로마의 레전드로 누구보다 로마 더비를 잘 알고 있는 그는 이번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으며 AS로마는 5경기 만에 로마 더비에서 승리를 거두게 된다.

 

AS로마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3-3으로 스쿼드는 아래와 같았다.

 

GK - 밀레 스빌라르

DF -  제키 첼릭, 잔루카 만치니, 디에고 요렌테, 앙헬리뇨

MF - 브리안 크리스탄테, 레안드로 파레데스, 로렌초 펠레그리니

FW - 파울로 디발라, 로멜루 루카쿠, 스테판 엘 샤라위

 

라치오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3-4-2-1로 프로베델은 부상으로 출저하지 못했다.

 

GK - 크리스토스 만다스

DF - 니콜로 카살레, 알레시오 로마뇰리, 마리오 힐라

MF - 아담 마루시치, 마테오 귀엥두지, 마티아스 메시노, 펠리피 안데르송

MF - 구스타프 탕 이삭센, 카마다 다이치

FW - 치로 임모빌레

ⓒ 게티이미지

경기가 시작되고 2분 파레데스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6분 디발라의 중앙 패스, 아무도 받지 못하며 기회가 무산된다.

 

7분 만치니가 공을 빼앗기고 임모빌레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18분 베시노가 침투하며 슈팅을 시도하지만 수비에게 막히고 만다.

 

23분 펠레그리니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만다스가 선방해내고 25분 펠레그리니가 또 다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수비 맞고 골대를 벗어난다.

 

35분 왼쪽 측면에서 앙헬리뇨의 크로스, 첼릭이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38분 왼쪽에서 카마다의 중앙 패스, 파레데스가 태클로 막아낸다.

 

42분 AS로마의 코너킥 크로스, 만치니가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선제골을 기록하고 45분 만치니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되고 49분 AS로마의 프리킥 키커로 펠레그리니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55분 루카쿠의 질주 후 패스, 엘 샤라위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맞히고 63분 귀엥두지의 패스를 카마다 다이치가 득점으로 이어보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된다.

 

65분 오른쪽 측면에서 귀엥두지가 크로스를 시도하지만 앙헬리뇨에게 막히고 디발라와 몸싸움을 벌이며 경기가 잠시 중단된다.

 

69분 라치오의 프리킥 키커로 펠리피 안데르송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경기는 1-0으로 종료되며 로마 더비에서 승리를 거두는 AS로마였다.

로마 스피릿을 알고 있는 데 로시

이번 로마 더비는 이전 감독인 무리뉴의 기록을 무색하게 만들 경기였다. 무리뉴 감독은 AS로마에게 컨퍼런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안겼던 인물이었지만 로마 더비 6번 중 단 1번의 승리만 경험했었다.

 

하지만 데 로시 감독은 AS로마의 지휘봉을 잡고 처음 치룬 로마 더비에서 승리를 거둔 가운데 그의 지도력에서 한번 더 놀랄 수 밖에 없었다.

 

데 로시 감독의 AS로마는 다양한 전개 플레이로 라치오를 흔들었다. 이따금 측면을 이용하기도 하며 중앙에서 공을 가지고 있다가 침투 플레이를 이어가기도 했고 세트피스 상황에서 라치오보다 더욱 많은 준비를 보여줬다.

 

라치오는 공격에서 위협적이고 서로가 약속된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했고 세트피스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호흡이 맞지 않은 모습으로 AS로마의 강한 압박을 뚫기는 어려웠다.

 

라치오도 감독을 바꾼 뒤 점점 분위기가 달라지는 것 같았지만 로마 더비에서 패배를 경험하게 되었고 라치오의 감독으로 첫 패배를 맛본 투도르 감독이었다.

 

무엇보다 이 경기의 관전 포인트는 마테오 귀엥두지와 파울로 디발라의 대립이었다. 경기 중 둘은 신경전을 보여주기 시작했고 더비전 다운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다.

 

디발라는 이전 카타르 월드컵 우승 시 모습을 정강이 보호대에 그려넣은 상황에서 귀엥두지에게 정강이 보호대를 자랑했으며 프랑스를 꺾고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던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소속인 디발라는 귀엥두지를 도발했었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AS로마는 15번의 슈팅 중 3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으며 라치오는 11번의 슈팅 중 1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패스에서 라치오가 우위를 점했으며 이 경기는 총 29번의 파울이 선언되었고 AS로마는 5장의 옐로 카드, 라치오는 3장의 옐로 카드를 가져갔다.

 

이 경기에서 최고 평점을 기록한 선수는 7.7점의 잔루카 만치니였으며 그는 득점을 성공하며 이 경기 MVP로 자리잡았다.

 

최하 평점을 기록한 선수는 6.6점의 치로 임모빌레였으며 양 팀은 대등한 평균 평점을 자랑하고 있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