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3-24 세리에 33Round] 인터밀란, AC밀란과 밀란 더비에서 승리 후 통산 20번째 세리에 우승 확정

FootBall/세리에 Story

by 푸키푸키 2024. 4. 23. 08:20

본문

많은 축구 팬들이 기다리고 기다렸던 밀란 더비, 특히 인터밀란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우승을 확정할 수 있던 가운데 경기 결과는 2-1로 인테르가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2022년 AC밀란은 인테르에게 승리한 뒤 2년 동안 밀란 더비에서 승리하지 못했던 가운데 AC밀란은 밀란 더비에서 연패만 이어지고 있었다.

 

AC밀란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2-3-1로 최전방은 지루가 아닌 레앙이 선택되었다.

 

GK - 마이크 메냥

DF - 다비데 칼라브리아, 피카요 토모리, 마테오 가비아, 테오 에르난데스

MF - 야신 아들리, 티자니 라인데르스

MF - 유누스 무사, 루벤 로프터스-치크, 크리스천 풀리식

FW - 하파엘 레앙

 

인터밀란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3-5-2로 최적의 스쿼드를 가지고 나온 인자기 감독이였다.

 

GK - 얀 조머

DF - 뱅자맹 파바르, 프란체스코 아체르비, 알레산드로 바스토니

MF - 마테오 다르미안, 니콜로 바렐라, 하칸 찰하놀루, 헨리크 미키타리안, 페데리코 디마르코

FW - 마르쿠스 튀랑,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 로이터

경기가 시작되고 7분 왼쪽에서 바스토니의 크로스, 다르미안의 중앙 패스를 라우타로가 발리 슛으로 이어보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17분 디마르코가 크로스를 시도하지만 메냥이 공을 잡아낸다.

 

18분 인테르의 코너킥 크로스, 파바르의 헤딩 패스를 아체르비가 득점으로 이어내며 선제골을 기록하는 인터밀란이었다.

 

25분 왼쪽에서 디마르코의 낮은 크로스, 라우타로가 공을 건들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29분 AC밀란의 역습 찬스, 무사가 질주 후 패스를 받은 레앙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조머가 공을 막아낸다.

 

38분 튀랑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40분 무사의 패스를 칼라브리아가 슈팅으로 이어보지만 조머가 선방해내고 튕겨나온 공을 받은 인테르가 역습으로 이어내고 미키타리안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메냥이 선방해낸다.

 

46분 왼쪽에서 레앙이 달려보지만 파바르의 태클에 막히고 전반전이 종료된다.

 

49분 바스토니의 전방 크로스, 튀랑이 올라오며 시도한 슈팅이 골문 안으로 향하며 스코어는 2-0이 되어버린다.

 

58분 찰하놀루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80분 추쿠에제의 크로스, 레앙의 헤딩의 헤딩 패스를 가비아이 헤딩으로 이어보지만 조머가 튕겨내지만 흘러나온 공을 토모리가 득점으로 이어내며 추격을 시도하는 AC밀란이었다.

 

91분 오카포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파바르의 태클에 막히고 93분 둠프리스와 테오가 충돌하며 몸싸움을 시도하는 두 선수였다.

 

주심은 둠프리스와 테오에게 레드 카드를 들어올리고 96분 칼라브리아가 프라테시의 얼굴을 가격하며 레드 카드를 받고만다.

 

경기는 2-1로 종료되며 인터밀란은 승점 3점을 가져가며 23-24시즌 세리에 리그 우승을 확정하게 된다.

우승 확정한 인테르

이번 경기는 두 밀라노에게 상당히 중요한 경기였다. 인터밀란은 밀란 더비에서 승리하면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었고 AC밀란은 최고 라이벌전에서 이들의 우승을 허용해서는 안됐다.

 

많은 축구 팬들이 주목하고 있던 밀란 더비가 펼쳐진 가운데 AC밀란의 경기력은 기대 이하였다.

 

경기가 시작되고 AC밀란은 인테르에게 많은 슈팅을 허용하기 시작했고 인테르의 공격적인 전술에 수비적인 플레이만 보여주는 것 같았다.

 

무엇보다 역습 진행 시 AC밀란의 패스 플레이는 다소 매끄럽지 못했던 가운데 이러한 역습을 주로 사용하는 인테르는 점점 많은 볼 소유를 보여주게 되었다.

 

문제는 AC밀란의 수비였다. 수비 시 상대 선수에게 붙지 않으며 득점과 슈팅을 허용하는 밀란이었고 이러한 경기력은 밀란 더비의 재미를 떨어트리기 시작했고 전후반 1골씩 골을 기록한 인테르의 승리는 기정사실화 되는 것 같았다.

 

토모리의 추격골 이후 연이어 공격을 시도하던 AC밀란이었지만 수비적인 모습을 보여준 인테르를 뚫기 어려웠고 결국 선수들끼리 충돌하며 AC밀란은 2장의 레드 카드로 다음 경기에서 2명의 주전 풀백을 잃게 되었다.

 

결국 경기는 종료되고 인터밀란은 주세페 메아차에서 우승 세레머니를 선보인 가운데 이들은 20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3년만에 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이탈리아 세리에는 10번의 우승마다 구단 엠블럼 위에 별을 표시할 수 있는 특권이 존재하는데 인터밀란은 20회 우승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별 2개를 가지게 되었다.

 

더비전에서 우승 확정은 더욱 특별한 우승으로 인터밀란은 콘테 감독 체제에 이어 또 인자기 체제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려 인자기 감독의 명성을 더욱 높게 만들었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AC밀란은 15번의 슈팅 중 6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으며 인테르는 11번의 슈팅 중 3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패스에서 AC밀란이 우위를 점했고 이 경기는 총 29번의 파울이 선언되었고 AC밀란은 3장의 옐로 카드, 인테르는 2장의 옐로 카드를 받았다.

 

양 팀에서 레드 카드가 모두 나왔으며 이 경기에서 최고 평점을 기록한 선수는 득점자인 튀랑과 결정적인 태클을 여러차례 보여준 파바르의 7.7점이었다.

 

최하 평점은 6.2점을 기록한 찬스를 놓치기 바쁜 라우타로였으며 레드 카드를 받은 테오와 칼라브리아는 각각 6.4점, 6.8점을 기록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