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재정난에 못벗어난 바르셀로나, 비싼 유명 선수 아닌 젊고 유망한 선수들로 영입 정책 변경

FootBall/썰 Story

by 푸키푸키 2024. 4. 15. 14:47

본문

ⓒ 게티이미지

이제 바르셀로나가 재정적으로 어려운 구단이라는 것을 많은 축구 팬들이 알고 있을 것이다. 이들은 어려운 재정으로 인해 리오넬 메시를 떠나보내게 되었고 이후 계약 만료된 FA선수만을 찾아 영입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한 때 세계 최강의 위치에 앉아 여러 유럽 구단들을 내려다봤고 많은 축구 선수들의 꿈의 구단으로 불렸던 바르셀로나는 더 이상 자신들이 원하는 선수들을 이적료 지불 후 쉽게 영입할 수 없었다.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기존 선수들의 연봉을 계속해서 삭감하며 어렵게 구단을 운영하고 있는 이들은 결국 새로운 결단을 내리고 만다.

 

스페인 매체에서는 "바르셀로나가 재정 위기 속에 영입 정책을 바꾼다"라고 보도하게 된다.

 

매체는 바르셀로나가 앞으로 재능을 가진 선수들만을 영입할 것이라고 밝히며 로날드 아라우호, 페드리와 같은 유망한 선수에게만 돈을 투자하겠다는 정책이었다.

 

바르셀로나의 단장이자 스포츠 디렉터인 데쿠는 젋은 선수를 영입하는 방법이 구단 비용 절감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었으며 어려운 상황에서 최적의 효율을 낼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해당 정책을 선택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다.

 

하지만 마냥 유망한 선수만으로 스쿼드를 꾸릴 생각도 아니었다. 절대적으로 필요한 보강에 대해 즉시 활약해 줄 수 있는 선수만을 영입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엘링 홀란드, 킬리안 음바페와 같은 세계 최고의 스타 영입에서는 시도조차 할 의지가 없다는 것이었다.

음바페가 레알마드리드로 홀란드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해 두 선수의 맞대결이 엘 클라시코 더비로 펼쳐지는 것을 많은 축구 팬들이 바라고 있었지만 현 축구계의 라이벌로 간주되고 있는 이 둘의 맞대결은 끝내 펼쳐지지 않을 예정이었다.

 

바르셀로나는 "신구" 세대를 내세워 구단에 필요한 요소들만을 쟁취할 계획이었다. 우선 레반도프스키와 여전히 동행을 하며 비토르 호키를 성장시킬 계획이었으며 베테랑 선수들을 이용해 젊은 선수들에게 많은 노하우 전술로 어린 선수들에게 성숙도를 안겨줄 생각이었다.

 

파우 쿠바리스, 파블로 가비, 라민 야말 등 바르셀로나의 유스 출신의 선수들은 콜업 후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이들은 돈이 되는 선수를 판매한 뒤 젋고 유망한 선수들의 육성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예정이었다.

 

과거 필리페 쿠티뉴, 우스만 뎀벨레, 앙투안 그리즈만을 영입했던 바르셀로나였지만 1000억대 이상의 이적료의 보답을 받지 못하며 결국 현재 재정난 사태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바르셀로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허덕이는 것이 아닌 새로운 결단으로 앞으로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은 여전히 어리고 유망한 선수와 계약 만료된 FA선수의 영입에 대해 "바르셀로나"라는 이름값을 가지고 선수들에게 접근해 계약서를 내밀 예정이었다.

 

이러한 방식이 갈락티코를 준비하고 있는 레알마드리드를 견제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지만 과연 바르셀로나가 선택한 방식이 팬들을 만족시킬지 지켜봐야 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