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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탈락시킨 아탈란타 감독 가스페리니, 클롭 대체자로 관심 받기 시작했다

FootBall/감독 Story

by 푸키푸키 2024. 4. 2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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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PBBNEWS

리버풀에게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안겼던 위르겐 클롭, 이번 시즌을 끝으로 떠나기로 결정한 그의 선택에 구단과 선수들은 많은 걱정과 우려를 가지고 있었다.

 

현재 리버풀은 차기 감독 선임에 많은 집중을 하고 있던 가운데 가장 유력한 감독 후보로 스포르팅의 감독인 후벵 아모림의 이름이 언급되고 있었다.

 

아모림은 리버풀과 공식적 접촉이 없다고 말하며 리버풀 감독직에 대한 진전이 없다는 것을 알렸던 가운데 갑작스레 이탈리아 감독의 이름이 언급되며 많은 축구 팬들에게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그 이름은 지안 피에로 가스페리니, 아탈란타의 감독인 그가 차기 리버풀 감독으로 언급되기 시작했다.

 

최근 유로파리그 8강에서 아탈란타를 만난 리버풀은 1차전 3-0 패배, 2차전 1-0으로 승리했지만 합산 스코어 2점 차로 리버풀은 유로파리그에서 탈락되었다.

 

리버풀을 탈락시킨 장본인인 가스페리니의 경기 운영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으며 영국 매체에서는 "리버풀이 가스페리니를 이상적인 감독으로 생각하고 있다"라는 소식을 보도하게 된다.

 

그가 차기 감독으로 언급된 이유는 유로파리그에서 리버풀을 잡아낸 것이 아닌 그와 구단 보드진의 관계였다.

우선 가스페리니 감독은 선수 영입에 있어 구단에게 맡기는 스타일이며 이러한 방식은 리버풀의 구단주인 팬웨이 스포츠 그룹의 CEO 마이클 에드워즈가 원하는 감독이라고 전해지고 있었다.

 

위르겐 클롭은 선수 영입에 있어 전권을 요구하고 있었고 실제로 감독과 구단주 사이에 뜻이 맞지 않게 이어진 영입도 있어 에드워즈는 클롭 감독이 떠날 경우 자신과 뜻이 맞는 인물과 함께하길 원한다는 것이다.

 

즉 가스페리니는 선수를 바꿀 수 있는 마법사 같은 존재였으며 이러한 방식은 그 어떤 구단도 선호하는 방식이었다.

 

가스페리니는 아탈란타를 세리에에서 가장 공격적인 팀으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현 리버풀의 스쿼드를 그 이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기대를 받고 있었다.

 

이러한 지도력을 보여준 가스페리니는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았던 가운데 실제로 리버풀이 그의 선임을 시도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되고 있었다.

 

이유는 바로 언어였다. 3년 전 토트넘은 주제 무리뉴 감독 경질 이후 가스페리니 선임을 고려한 적이 있었지만 그의 영어 실력이 팀을 운영하는데 있어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있었다.

 

또 이탈리아 내에서만 감독 생활을 보냈던 인물이 EPL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보여줄지 의심을 받고 있었고 본인 역시 EPL 진출에 큰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면에서 가스페리니의 토트넘 부임은 금방 사라지고 말았다.

 

리버풀 역시 위와 같은 내용에 대해 고민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스페리니를 선임할 경우 리버풀도 가스페리니도 새로운 도전으로 24-25시즌을 맞이할 수밖에 없던 가운데 과연 리버풀이 가스페리니 선임에 대해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여줄지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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