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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전 전북 현대 감독 김상식, 베트남 대표팀 감독 부임, 제2의 박항서 되나?

FootBall/오피셜 Story

by 푸키푸키 2024. 5. 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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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축구협회

2017년 베트남 U23 대표팀으로 베트남에 입성했던 박항서 감독, 동시에 베트남 국가대표팀 감독까지 맡으며 베트남 축구에 엄청난 변화를 일으키게 된다.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에서 보낸 5년 동안 AFF(아세안축구연맹)컵 우승, 2019 AFC(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8강 진출에 성공했고 심지어 2022년 월드컵 최종예선까지 진출하며 베트남 축구 역사상 최초의 기록들을 만들어낸 인물이었다.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축구 역사상 1951일 동안 감독으로 생활하며 역대 최장수 감독으로 군림한 가운데 당시 베트남에서 박항서 감독은 영웅으로 구분되고 있었다.

 

이러한 박항서 감독은 계약 만료를 끝으로 베트남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은 가운데 베트남은 "박항서 매직"으로 프랑스의 필리프 트루시에라는 해외 감독을 대체자로 선임했지만 저조한 결과로 인해 트루시에 감독을 경질했다.

 

여전히 박항서의 향수가 진하게 남아있는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의 복귀를 원하고 있었고 자연스레 시선은 한국에게 향하게 되었다.

 

불과 얼마 전 베트남 매체에서는 "한국의 감독인 김도훈과 김상식이 베트남 국가대표 감독직에 지원했다"라고 보도했고 이 소식은 한국 내에서도 큰 화제가 되었다.

 

박항서 감독이 바꾼 베트남 축구를 여전히 한국 출신의 축구 감독이 이어받겠다는 소식에 큰 화제가 되었고 베트남에서도 한국 출신의 감독이 온다는 소식에 박항서 효과를 기대하는 분위기였다.

 

김도훈, 김상식에 이어 로베르토 도나도니, 마노 푈킹, 니시노 아키라 등 다양한 국적의 감독들이 베트남 국가대표 감독직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축구협회 측은 김상식을 선택했다고 발표했다.

 

베트남축구협회는 김상식의 부임을 정식으로 발표했으며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F그룹 5라운드 필리피전에서 데뷔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상식은 베트남 V리그를 통해 선수들을 분석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전 박항서 감독처럼 U-23 대표팀까지 맡을 것이라며 베트남은 한국인 감독에게 "박항서 매직"을 기대하고 있었다.

 

김상식 감독은 베트남에서 함께할 코치를 데려갈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전 대구 FC의 감독이었던 최원권을 수석 코치로 데려갈 예정이라고 전해지고 있었다.

 

김상식 감독은 은퇴 이후 전북 현대에서 코치, 수석 코치, 감독으로 생활했으며 그는 전북을 떠나 처음으로 해외 진출에 시도했다.

 

선수 시절 K리그 구단에서만 활동하던 그에게 이번 국가대표 감독직은 자신의 커리어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 되어버린 가운데 박항서 감독에 이어 김상식이 "쌀딩크"가 될 수 있을지 한국 내 많은 축구 팬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김상식 감독은 베트남축구협회와 2년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가 박항서 감독의 기록을 깰 수 있을지 기대를 받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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