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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마르코 로이스, 이번 시즌 끝으로 도르트문트 떠난다 "12년 동행 마침표"

FootBall/오피셜 Story

by 푸키푸키 2024. 5. 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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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

2012년부터 현재까지 꿀벌 군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활동하고 있는 주장이었던 마르코 로이스, 도르트문트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최다 출장, 득점을 기록하고 있던 그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다.

 

구단 측은 나이가 많고 기량이 저하된 마르코 로이스와 동행을 포기하고 있던 가운데 결국 홈페이지를 통해 그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이별을 선택했다고 발표했다.

 

마르코 로이스는 12년 동안 도르트문트에서 활동한 레전드와 같은 선수였다. 도르트문트의 전성기를 함께했던 그는 일카이 귄도안, 마리오 괴체, 마츠 훔멜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등 여러 선수들이 이적을 선택했었다.

 

당시 마르코 로이스도 많은 구단들의 관심을 받으며 많은 축구 팬들은 우승을 거머쥘 수 있는 구단으로 이적을 원하고 있었지만 그는 계속해서 도르트문트에 남아 구단을 지키며 여러 감독의 전술에서도 함께하는 선수가 되었다.

 

그렇게 로이스는 독일 올해의 선수 2회, 축구협회 올해의 선수 3회, 분데스리가 올해의 팀 3회에 이름을 올리는 선수가 되었지만 우승에서는 준우승만 7번만 경험하며 2인자의 이미지가 유독 심했던 로이스였다.

 

이러한 로이스는 끝까지 꿀벌 구단을 지키며 주장 완장까지 반남하며 구단을 위해 헌신했던 가운데 결국 로이스는 도르트문트에서 은퇴가 아닌 작별을 하게 되었다.

 

마르코 로이스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감사하다, 구단에서 보낸 시간이 매 순간 즐거웠고 작별을 고하는 것은 어렵지만 이제 남은 경기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에 행복함을 느낀다"라고 말하며 여전히 구단에 헌신할 각오를 보여주는 로이스였다.

 

현재 도르트문트가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는 점에서 챔스 우승이 그에게 라스트 댄스가 되길 기대할 수 있었으며 로이스의 마지막 경기에 대해 많은 홈 팬들은 눈물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다.

 

현재 맨유에서 도르트문트로 임대 이적한 제이든 산초는 마르코 로이스의 등번호 11번이 구단의 영구 결번이 되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었으며 산초는 도르트문트에 복귀하는데 마르코 로이스의 도움이 컸다며 어려운 순간 그의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도르트문트 팬들은 이러한 소식을 발표한 구단에게 분노한 상태로 알려졌다. 구단의 레전드의 이별, 무엇보다 에딘 테르지치와 불화설로 인해 경기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고 이별이 발표되자 곧바로 경기에 출전시키는 모습을 보고 팬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마르코 로이스는 분데스리가 커리어를 시작한 묀헨글라트바흐로 복귀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우선 그의 도르트문트에서 남은 경기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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