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플루미넨시 우스 출신으로 주벤투지, 포르투를 거쳐 2008년 AC밀란에서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수비수 티아고 실바.
당시 알렉산드로 네스타의 파트너였으며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호비뉴, 호나우지뉴 등 AC밀란에서 리그 우승에 일조했던 선수였다.
AC밀란이 21-22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하기 전 10-11시즌 AC밀란의 마지막 우승을 경험했던 티아고 실바였으며 AC밀란은 티아고 실바의 거액의 이적료에 흔들리며 잔류를 원하던 선수를 판매하게 되어버린다.
2012년 티아고 실바는 AC밀란을 떠나 프랑스 PSG로 이적을 선택하게 된다. 당시 카타르 자본이 PSG를 인수한 지 얼마 되지 않았었고 이들은 리빌딩을 위해 티아고 실바를 영입을 시작으로 프랑스 리그1의 역사의 시작을 알리게 된다.
그렇게 티아고 실바는 PSG에서 8년을 활동하고 계약 만료 후 새로운 시작을 위해 첼시에 합류한 가운데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경험한 그는 첼시에서 4년이라는 시간을 보낸 뒤 최근 첼시와 작별을 선택했다.
현 나이가 39세라는 점에서 티아고 실바는 마지막 커리어를 준비할 것으로 예상되던 가운데 그는 자신의 친정팀이자 유스팀이었던 플루미넨시 FC로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이전부터 티아고 실바의 플루미넨시 복귀는 기정사실화되고 있었으며 결국 플루미넨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티아고 실바의 영입을 발표했다.
플루미넨시는 "세계 축구의 전설이 된 실바와 계약했다, 고향에 돌아온 괴물은 2년 계약을 체결했고 등번호 3번을 입게 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티아고 실바의 나이를 고려했을 때 단기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으나 플루미넨시의 2년 계약 제안은 나름 놀라웠다.
영국 매체는 "런던을 연고지로 두고 있는 PL 구단이 티아고 실바에게 영입 제안을 했었다, 하지만 티아고 실바는 플루미넨시를 선택했다"라고 보도했다.
티아고 실바는 첼시를 마지막으로 유럽 무대를 떠나게 되었으며 그는 이제 유럽에서 경쟁이 아닌 말년을 장식할 구단에서 마지막 불꽃을 불태운 뒤 유니폼을 벗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다.
티아고 실바가 플루미넨시에서 건재한 활동을 연이어 보여줄지 지켜봐야 했으며 그가 40대가 되서도 현역으로 남을지 기대해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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