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유로 2024] "죽음의 조"에서 만난 스페인과 크로아티아, 예상과 다르게 스페인 3-0 완승거두며 "무적함대" 스페인의 출항 알렸다

FootBall/유로 Story

by 푸키푸키 2024. 6. 16. 14:37

본문

이번 유로 2024에서 죽음의 조라고 불리고 있는 B조, 스페인과 이탈리아 그리고 크로아티아가 버티고 있어 B조의 16강 진출 국가는 쉽게 예상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알바니아는 이번 유로 2024에서 희생양이 되어버렸으며 스페인은 크로아티아와 1차전을 벌이게 되었고 여기서 스페인은 3-0으로 완승을 거두며 충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해당 경기의 경기장은 헤르타(베를린) BSC과 독일 국가대표 홈구장인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베를린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펼쳐졌다.

 

스페인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3-3으로 스쿼드는 아래와 같았다.

 

GK - 우나이 시몬

DF - 다니 카르바할, 르뱅 르 노르망, 나초 페르난데스, 마르크 쿠쿠렐라

MF - 페드리, 로드리, 파비안 루이스

FW - 라민 야말, 알바로 모라타, 니코 윌리암스

 

크로아티아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3-3으로 스쿼드는 아래와 같았다.

 

GK - 도미니크 리바코비치

DF - 요시프 스타니시치, 요시프 슈탈로, 마린 폰그라치치, 요슈코 그바르디올

MF - 루카 모드리치, 마르첼로 브로조비치, 마테오 코바치치

FW - 로브로 마예르, 안테 부디미르, 안드레이 크라마리치

ⓒ 연합뉴스

경기가 시작되고 스페인은 크로아티아를 매섭게 공격하기 바빴다. 크로아티아는 연이은 패스 플레이로 기회를 엿봤지만 찬스는 쉽게 만들어지지 않았고 22분 오른쪽 측면에서 스타니시치가 크로스를 시도하고 부디미르가 헤딩으로 이어내며 드디어 공격 기회를 엿본 크로아티아였다.

 

하지만 희망의 불꽃도 잠시, 29분 파비안 루이스의 전진 패스를 모라타가 단독 찬스를 살려 선제골을 기록했고 30분 코바치치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시몬이 공을 잡아낸다.

 

스페인은 라인을 올려 연이어 크로아티아를 압박했고 파비안 루이스가 공을 받아 공을 접고 시도한 슈팅이 득점에 성공하며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파비안 루이스였다.

 

33분 그바르디올이 공격까지 올라와 공격 가담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고 41분 오른쪽에서 마예르의 크로스, 그바르디올이 슈팅으로 이어 보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좀처럼 공격 찬스를 제대로 가져가지 못하는 크로아티아였으며 답답한 마음에 크라마리치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47분 스페인의 코너킥 찬스, 야말이 올린 크로스를 카르바할이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며 전반전에 무려 3점 차로 만드는 스페인이었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52분 모라타가 질주하는 과정에서 폰그라지치와 충돌해 고통을 호소하고 55분 그바로디올의 패스를 받은 코바치치의 드리블, 연이어 공격을 시도하지만 쿠쿠렐라와 시몬이 막아내며 크로아티아의 공격을 저지하는 스페인이었다.

 

56분 부디미르와 페리시치가 교체되고 65분 모드리치와 코바치치가 빠지고 파샬리치와 수치치가 교체된다.

 

78분 르 노르망이 시몬에게 백패스를 시도하고 마예르의 압박에 시몬이 공을 빼앗기고 공을 잡은 페트코비치가 혼자 넘어지지만 주심은 옆에 있던 로드리에게 옐로 카드와 함께 페널티킥을 선언한다.

 

80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페트코비치의 슈팅이 시몬에게 막히고 흘러나온 공을 페리시치가 받아 페트코비치에게 공을 넘기고 페트코비치가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며 추격을 시도하는 크로아티아였다.

 

주심은 VAR 상황실과 대화를 나누고 크로아티아의 득점을 취소하고 경기를 진행한다. 86분 스페인은 야말과 로드리를 빼고 주비멘디와 페란 토레스를 교체한다.

 

돌아온 무적함대

많은 기대를 받고 있던 스페인과 크로아티아의 경기, 크로아티아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4강 진출에 성공하며 국제 대회에서 강호가 되었다.

 

이러한 크로아티아는 천적 스페인을 만나게 되었다. 유로 2020 16강에서 만난 스페인에게 패배했던 이들은 설욕전을 보여줘야 했지만 이들은 완전히 스페인에게 패배하고 말았다.

 

크로아티아는 슈팅과 점유율에 있어 스페인보다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었다. 코바치치, 모드리치, 브로조비치라는 중원의 지휘자들로 포진된 크로아티아는 패스 플레이로 기회를 엿보고 있었고 이따금 공격까지 가담하는 그바르디올의 합세로 더욱 강력한 공격력을 뽐낼 것 같았다.

 

하지만 실속을 챙기지 못했다. 스피드와 결정력에 있어 스페인보다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오히려 실속을 챙긴 것은 스페인이었다.

 

이들의 묵직한 한방은 곧바로 득점으로 이어졌고 크로아티아는 스페인 앞에서 무너지며 이들의 축구는 세대교체 필요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까지 생기기 시작했다.

 

스페인은 무적함대의 위엄을 이번 대회에서 입증할 수 있는 기대감이 생기기 시작했으며 크로아티아는 이번 대회 죽음의 조인 B조에서 경쟁력이 있는 모습을 보여줄지 의심이 생겼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이 경기의 주심인 마이클 올리버 주심의 판정이었다. 페트코비치가 스스로 넘어진 것에 대해 로드리에게 옐로 카드를 들어올렸고 심지어 PK까지 진행했다는 것이다.

 

로드리는 억울한 옐로 카드를 얻게 되었고 PK 과정에서 페트코비치가 공을 차기 전 시몬이 라인에서 발을 떼며 크로아티아의 득점은 취소되었지만 그의 오심은 또 다른 반칙으로 다행히 묻히고 말았다.

 

하지만 그의 판정에 있어 많은 팬들은 비난을 하고 있었으며 EPL 최연소 심판의 실수에 대해 신뢰도가 흔딜리기 시작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