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24 A조 1차전에서 스코틀랜드 상대로 5-1 대승을 거둔 독일, 자신들의 홈인 독일에서 펼쳐지는 대회인 만큼 이들의 활약은 많은 축구 팬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었다.
이러한 이들은 2차전 상대로 헝가리를 만나게 되었으며 1차전 스위스에게 패배했던 이들은 승점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들은 독일에게 2-0으로 패배하며 조 최하위가 되어버렸고 경기 내용은 아래와 같았다.
해당 겨익는 슈투트가르트의 홈구장인 MHP 아레나(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펼쳐졌으며 네덜란드 출신의 대니 매켈리가 주심으로 배정되었다.
독일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2-3-1로 1차전과 동일한 스쿼드를 가지고 온 나겔스만 감독이었다.
GK - 마누엘 노이어
DF - 요주아 키미히, 안토니오 뤼디거, 요나탄 다, 막시밀리안 미텔슈테르
MF - 로베르트 안드리히, 토니 크로스
MF - 자말 무시알라, 일카이 귄도안, 플로리안 비르츠
FW - 카이 하베르츠
헝가리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3-4-2-1로 울산 현대 소속의 마틴 아담은 벤치에서 시작을 알렸다.
GK - 페테르 굴라치
DF - 어틸러 피올러, 빌리 오르반, 마르톤 다르더이
MF - 벤데구즈 볼러, 아담 너지, 언드라시 셰퍼, 밀로시 케르케즈
MF - 롤런드 셜러이, 도미니크 소보슬라이
FW - 버르너바시 버르거
경기가 시작되고 5분 오른쪽에서 하베르츠가 올라오며 슈팅을 시도하지만 위력이 약했고 6분 왼쪽 측면에서 소보슬라이의 크로스, 볼러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수비에게 막힌다.
11분 하베르츠가 오르반과 경합에서 승리하며 슈팅을 시도하지만 굴라치가 선방해내고 12분 독일의 코너킥 크로스, 안드리히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수비가 걷어낸다.
19분 하베르츠의 전진 패스, 침투하던 귄도안이 받지 못하고 22분 비리츠의 중앙 패스, 무시알라가 패스를 귄도안이 오르반과 몸싸움 중 오르반이 넘어지고 귄도안이 시도한 백패스를 무시알라가 득점으로 이어내며 선제골을 기록하는 독일이었다.
26분 헝가리의 프리킥 키커로 소보슬라이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노이어가 선방해내고 29분 케르케즈의 중앙 패스, 소보살라이가 슈팅까지 이어 보지만 요나탄 타의 수비에 막히고 만다.
42분 비르츠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44분 무시알라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옆그물을 맞히고 47분 헝가리의 프리킥 키커로 소보슬라이의 크로스, 셜러이가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하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된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되고 46분 뤼디거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오르반이 걷어내고 52분 연이은 연계 플레이로 침투를 시도하던 헝가리, 끝내 공을 빼앗긴다.
59분 셜러이의 크로스, 버르거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62분 무시알라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67분 왼쪽에서 미텔슈테르의 중앙 패스, 귄도안이 득점에 성공하며 스코어는 2-0이 되어버린다.
69분 자네의 패스를 받은 키미히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75분 자네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굴라치가 선방해 낸다.
81분 퓌리히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크게 벗어나고 86분 퓌리히가 선수들을 제치고 크로스, 키미히가 크로스를 시도해 퓔크루크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90분 소보슬라이의 크로스, 노이어가 나와 공을 잡지만 마틴 아담과 충돌 후 공을 놓치고 경기가 종료되며 독일은 2-0 승리를 거둔다.
독일에서 펼쳐지는 대회인 만큼 독일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계기가 되고 적응이 된 경기장에서 뛰는 것은 승리의 요소 중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한다.
월드컵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보여줬던 독일은 이번 유로 2024에서 우승으로 만회할 준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은 스코틀랜드에 이어 헝가리까지 무너트리고 말았다.
2승으로 승점 6점을 얻은 독일은 16강 진출이 확정되었다. 2위인 스위스가 스코틀랜드와 비겼고 3차전에서 독일에게 패배한다고 한들 2위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
스코틀랜드가 헝가리에게 승리한다고 한들 스위스와 득실차가 나기 때문에 이를 뒤엎기에는 무리였으며 스코틀랜드와 헝가리는 3위에 안착해 플레이오프를 노려야 하는 상황이었다.
독일은 스코틀랜드전에 이어 헝가리에게도 압도적인 경기를 선보이고 있었다. 하베르츠의 폴스 나인, 귄도안의 공 배급, 무엇보다 무시알라와 비르츠의 활약이 눈에 띄던 가운데 헝가리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기회를 창출하려고 했지만 좀처럼 기회는 생기지 않았다.
헝가리는 이따금 좋은 연계 플레이를 선보이며 무언가를 해낼 것 같았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고 헝가리의 주장인 소보슬라이는 자신의 킥의 가치를 충분히 보여주는 것 같았다.
이 경기에서 독일은 19번의 슈팅 중 7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으며 헝가리는 11번의 슈팅 중 4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패스에서 독일은 7대3의 우위를 보여줬으며 이 경기는 총 22번의 파울이 선언되었고 각각 2장의 옐로카드를 나눠가졌다.
이 경기의 POTM은 1골 1도움을 기록한 독일의 주장 일카이 귄도안이었으며 그는 8.4점의 평점을 기록했다.
최고 평점은 8.9점의 요주아 키미히였으며 무시알라는 8점, 토니 크로스는 8.1점을 기록했다.
최하 평점은 6.2점의 헝가리 수비수인 어틸러 피올러, 마르톤 다르더이였으며 소보슬라이는 6.8점, 오르반은 7.7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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