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축구협회 소속의 프리미어리그 축구 심판이자 주심인 앤서니 테일러, UEFA의 엘리트 심판 자격까지 보유하고 있는 인물로 현 축구계에서 손꼽히는 심판으로 인지되고 있었다.
2002년 노던 프리미어리그(7~8부)에서 심판을 시작해 시간이 지나 EPL 심판까지 올라와 계속해서 1부 리그 경기를 진행하고 있는 앤서니 테일러.
UEFA, 월드컵 등 국제 대회에서도 모습을 보이고 있는 그는 축구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심판이 되어버렸다.
앤서니 테일러는 PL내에서도 말이 많이 나오는 심판 중 한 명이었다. 특히 그는 리그 내에서 첼시 경기의 주심으로 배정받았을 시 첼시에게 불리한 판정을 여러차례 선언하며 첼시의 대표적 안티 주심으로 소문이 자자했다.
상대 팀의 오프사이드를 가볍게 무시해서 첼시에게 실점을 안기기도 하였으며 첼시 선수와 상대 팀 선수의 볼 다툼 상황에서 위험한 상황이 나왔지만 테일러 주심은 레드 카드를 들어올리지 않았다.
그는 손흥민에게도 레드 카드를 들어올린 적이 있었으며 옐로카드나 경고를 줄 수 있는 상황에서 이해할 수 없는 판정으로 경기를 뒤바꾸는 능력을 보유한 것 같았다.
첼시의 안티라고 하지만 그 외 구단들에게도 이해할 수 없는 판정을 여러차례 선언하고 VAR 판정 역시 가볍게 뛰어넘는 모습을 보여준 가운데 앤서니 테일러는 현 심판계에서 "오심왕"으로 불리며 이러한 판정으로 인해 2부 리그 1경기 진행이라는 징계를 받은 적이 있었다.
1부 리그, UEFA 엘리트 심판으로서 2부 리그 진행은 굴욕적인 징계였지만 앤서니 테일러의 오심은 여전히 멈추지 않았다.
그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과 가나의 조별리그 H조 3차전 후반 추가시간 한국에에 코너킥 찬스가 주어졌지만 앤서니 테일러는 돌연 경기 종료 휘슬을 불었다.
심지어 추가 시간이 다가오기 전 7초 정도를 남겨두고 앤서니 테일러는 서둘러 경기를 끝낼라고 하는 것처럼 휘슬을 불었고 득점을 기대할 수 있는 코너킥 찬스에서 경기 종료 통보에 한국 선수들은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과정에서 파울루 벤투는 레드카드까지 받아 한국 내에서 앤서니 테일러를 향한 비난과 분노는 그 이상이었으며 그의 판정은 세계에서도 이해할 수 없는 판정이라며 의아함을 감추지 못했다.
또 22-23시즌 유로파리그 결승전 세비야와 AS로마의 경기에서 앤서니 테일러는 지속적으로 AS로마에게 불공평한 판정을 선언했고 당시 AS로마의 감독이었던 주제 무리뉴는 패배라는 결과에 대해 앤서니 테일러에게 상당한 분노를 보여주었다.
당시 무리뉴 감독은 "YOU'RE A FUCKING DISGRACE"라는 욕설을 퍼부었으며 당시 AS로마 팬들은 앤서니 테일러에게 욕과 위협을 당했고 앤서니 테일러의 가족들에게 음료를 뿌리거나 욕설을 퍼부어 그의 가족에게 공포감을 안겨주었다.
이러한 판정에 대해 잉글랜드 프로경기심판기구(PGMOL)도 앤서니 테일러의 판정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할 정도로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리고 앤서니 테일러는 유로 2024라는 월드컵 다음으로 큰 축구 국제 대회에서 또 다시 논란을 만들고 만다.
8강전 독일과 스페인 경기에서 토니 크로스는 페드리에게 강력한 태클을 시도했고 결국 페드리는 부상으로 조기 교체되고 말았다.
워낙 위험한 태클이었기에 페드리는 앞으로의 유로 토너먼트에서 모습을 비추기 어려웠고 토니 크로스는 경기 후 페드리에게 사과를 했지만 앤서니 테일러는 해당 태클을 눈 앞에서 봤음에도 불구하고 카드도 꺼내지 않았다.
오히려 항의를 하거나 정작 카드를 들어올려야 할 때 카드를 만지작 거리는 것이 아닌 이상한 상황에서 카드를 들어올리는 앤서니 테일러였으며 문제는 연장전에 돌입한 상황에서 무시알라의 슈팅이 쿠쿠렐라의 손에 맞았지만 VAR 판정은 커녕 경기를 그대로 진행하는 테일러 주심이었다.
득점이 절실했던 독일에게 이러한 판정은 사실상 승리를 도둑맞은 것이나 다름 없었다. 결국 해당 경기는 스페인의 연장전 승리로 끝나고 말았고 분노한 독일 사람들은 해당 경기가 재경기되야 한다고 주장할 정도였다.
경기가 종료되고 오심에 대한 질문에 대해 그는 무시하는 태도를 일관했고 그는 잉글랜드 출신인 마이클 올리버, 마이크 딘과 함께 피하고 싶은 주심 중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었다.
구단, 팬들에게 있어 피하고 싶은 상대보다 피하고 싶은 주심이 되어버린 앤서니 테일러, 연이은 오심에 대해 그는 입을 열지 않고 있었으며 심지어 이러한 오심으로 경기 후 심판의 인터뷰를 진행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었다.
그가 연이은 비난, 살해 협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방식을 고수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전 상황을 살펴봤을 때 그는 오심을 바로잡는 것이 아닌 여전히 자신의 방식을 고수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는 마치 경기장에서 스포트라이트를 즐기기 위해 이와 같은 판정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라는 의심이 들 정도였다.
앤서니 테일러는 경기장에서 선수, 감독이 주인공이 아닌 자신이 주인공이 되기 위한 판정 또는 기행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이해할 수 없는 판정을 보여주고 있었다.
앤서니 테일러는 위에 서술한 경기 말고도 리그 내에서도 이해할 수 없는 판정을 보여준 적이 수두룩했으며 옐로카드를 남발해 구단들의 다음 경기에 차질을 주고 있었고 그는 득점 취소 등 선수들과 감독들의 적이 되었다.
앞으로 유로 경기에서 그가 또 다시 모습을 보일지 큰 관심을 받고 있었으며 축구 팬들에게 앤서니 테일러라는 이름은 점점 머리 속에 선명해지고 있는 현재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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