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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5 EPL 2Round] 브라이튼에게 2-1 패배한 맨유, 31세 젊은 감독에게 패배한 텐 하흐

FootBall/EPL Story

by 푸키푸키 2024. 8. 2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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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텐 하흐 체제의 24-25 시즌은 많은 기대를 받았고 거기에 더해 영입생들의 합류로 맨유는 2라운드에서도 승리를 할 것 같았다.

 

2라운드 상대로 브라이튼을 만나게 된 맨유, EPL 최연소 감독이 지휘하는 휘르첼로를 만난 텐 하흐는 2-1로 패배하며 좋았던 분위기는 이렇게 끝나고 말았다.

 

브라이튼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2-3-1로 스쿼드는 아래와 같았다.

 

GK - 제이슨 스틸

DF - 조엘 펠트만, 얀 폴 판 헤키, 루이스 덩크, 잭 힌셀우드

MF - 제임스 밀너, 빌리 길모어

MF - 얀쿠바 민테, 주앙 페드루, 미토마 카오루

FW - 대니 웰벡

 

맨유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2-3-1로 지난 경기와 같은 선발 라인업을 선택한 텐 하흐 감독이었다.

 

GK - 안드레 오나나

DF - 누사이르 마즈라위, 해리 매과이어,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디오구 달롯

MF - 카세미루, 코비 마이누

MF - 아마드 디알로, 메이슨 마운트, 마커스 래시포드

FW - 브루노 페르난데스

ⓒ 게티이미지

경기가 시작되고 10분 주앙 페드루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11분 달롯의 크로스, 디알로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17분 마이누가 침투를 시도하지만 슈팅을 시도하지 못하고 23분 맨유의 프리킥 크로스, 카세미루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27분 달롯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32분 왼쪽에서 미토마의 중앙 패스, 웰벡이 가볍게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하는 브라이튼이었다.

 

33분 디알로의 크로스, 래시포드가 헤딩을 시도해 득점에 성공하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고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된다.

 

맨유가 마운트와 지르크제이를 교체하고 후반전이 시작된 가운데 46분 밀너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51분 페드루의 전진 패스, 밀너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달롯이 공을 걷어내고 54분 왼쪽에서 지르크제이의 패스를 받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위력이 약했다.

 

55분 민테의 크로스, 웰벡이 헤딩을 시도하지만 오나나가 공을 잡아내고 58분 브라이튼의 프리킥 크로스, 웰벡이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맞힌다.

 

60분 오른쪽에서 아마드 디알로가 올라오며 시도한 슈팅이 상대 선수를 맞고 득점으로 기록되며 동점골을 기록하는 맨유였다.

 

70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전진 패스, 아마드 디알로가 빠르게 침투하던 페르난데스에게 패스하고 중앙으로 패스를 보낸 것을 가르나초가 득점으로 이어내며 역전에 성공하는 맨유였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가르나초의 슈팅이 지르크제이에 맞고 득점으로 이어지자 오프사이드로 무효 처리된다.

 

93분 엔시소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95분 왼쪽에서 아딩그라의 크로스, 주앙 페드루가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 종료 직전 결승골을 기록하게 된다.

 

변함이 없던 수비

텐 하흐 감독은 지난 경기와 같은 선발 라인업을 선택하며 공격에 대한 변화를 크게 두지 않았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최전방은 양 측면을 더욱 날카롭게 만드는 것 뿐이었으며 마운트의 활약 역시 미비해 존재감이 없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휘르첼러 감독의 공격 전개 방식은 눈에 띄었다. 간결하면서도 시원스럽게 공격이 전개되어 맨유를 위협하기 시작했고 과거 맨유의 유망주였던 그는 브라이튼의 베테랑이 된 웰벡은 맨유를 위협하는 공격수가 되었다.

 

휘르첼러 감독은 마치 웰벡의 사용법을 알고 있는 것처럼 웰벡의 존재감은 특별했던 가운데 문제는 이전부터 언급되었던 맨유의 수비였다.

 

수비수들을 영입한 맨유였지만 수비력은 개선되지 않았다. 매과이어는 1라운드 결정적 수비를 보여줬지만 그의 고질병인 상대 선수를 놓치는 행위는 이번 경기에서 또 다시 나타났다.

 

웰벡의 선제골 당시 매과이어는 상대 선수의 위치를 바라봤을 뿐 상대 선수의 슈팅을 어렵게 만들어내지 못했고 이러한 비난에 대해 매과이너는 라커룸에서 동료들에게 "내가 볼을 잡을 수 없다"라고 말했다고 전해졌다.

 

매과이어의 실수를 떠나서 경기 막판 주앙 페드루의 득점 당시 맨유의 선수들은 브라이튼의 선수를 마킹하지 않았고 변함없는 맨유의 모습에 팬들은 실망하고 말았다.

 

맨유 팬들은 텐 하흐 감독이 다음 경기에서 1, 2라운드에 선택한 선발 라인업을 가지고 오지 않길 바라고 있었으며 특히 매과이어가 아닌 더 리흐트를 선발로 출전시키라며 목소리를 내고 있었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브라이튼은 14번의 슈팅 중 5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으며 맨유는 11번의 슈팅 중 4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패스에서 맨유가 우위를 점했고 총 파울 횟수는 22번이 선언되었고 브라이튼은 1장의 옐로카드, 맨유는 2장의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 경기의 MOTM은 결승골의 주인공 주앙 페드루였으며 7.2점의 평점을 길고하며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다.

 

최고 평점은 8점을 기록한 대니 웰백이었으며 최하 평점은 6.1점을 기록한 스콧 맥토미니 선정된 가운데 출전시간으로 살펴봤을 때 6.5점을 기록한 마운트와 래시포드라고도 말할 수 있었다.

 

전체적인 평점에서 브라이튼이 근소한 우위를 점했으며 브라이튼은 리그 2연승을 기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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