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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5 EPL 1Round] 토트넘, 경기 지배에도 레스터 시티와 1-1 무승부, 개막전에 침묵한 손흥민

FootBall/EPL Story

by 푸키푸키 2024. 8. 20.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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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대망의 토트넘의 1라운드가 시작되었다. 선수 영입에 있어 놀라운 모습을 보여준 이들은 손흥민을 최전방이 아닌 왼쪽 윙어로 기용했고 토트넘은 이전보다 완성된 스쿼드로 1라운드 레스터 시티와 경기를 치뤘다.

 

하지만 경기 결과는 1-1, 경기를 지배했음에도 토트넘은 승리를 거두지 못했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이 원인이라며 비난을 받고 있었다.

 

레스터 시티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4-1-1로 친정팀을 상대하는 윙크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GK - 매즈 헤르만센

DF - 제임스 저스틴, 야니크 베스테르고르, 바우트 파스, 빅터 크리스티안센

MF - 압둘 파타우, 해리 윙크스, 윌프레드 은디디, 바비 데코르도바-리드

MF - 파쿤도 부오나노테

FW - 제이미 바디

 

토트넘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2-3-1로 손흥민은 최전방이 아닌 왼쪽에서 모습을 보였다.

 

GK - 굴리엘모 비카리오

DF - 페드로 포로,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펜, 데스티니 우도기

MF - 로드리고 벤탄쿠르, 파페 사르

MF - 브레넌 존스, 제임스 매디슨, 손흥민

FW - 도미닉 솔랑케

ⓒ 게티이미지

경기가 시작되고 6분 존슨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헤르만센이 선방해내고 8분 손흥민의 크로스, 솔랑케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헤르만센이 공을 잡아낸다.

 

11분 매디슨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패스를 시도하지만 베스테르고르에게 막히고 13분 손흥민의 전진 패스, 매디슨이 패스를 시도하지만 수비에게 막히고 만다.

 

18분 흘러나온 공을 손흥민이 슈팅으로 이어보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19분 왼쪽에서 손흥민의 크로스, 그대로 골대를 넘어간다.

 

20분 오른쪽에서 존슨의 패스, 매디슨의 패스를 솔랑케가 받지만 수비에게 빼앗기고 27분 왼쪽에서 손흥민이 패스를 시도하지만 수비에게 막히고 만다.

 

29분 매디슨의 크로스, 포로가 침투하며 시도한 헤딩이 골문 안으로 들어가며 선제골을 기록하는 토트넘이었다.

 

33분 토트넘의 프리킥 크로스, 존슨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36분 비카리오가 나와 걷어낸 공을 리드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되고 52분 레스터시티의 역습 찬스, 바디의 패스를 리드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수비에게 막히고 만다.

 

55분 사르의 패스를 받은 솔랑케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헤르만센이 선방해내고 56분 벤탄쿠르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헤르만센이 선방해낸다.

 

57분 오른쪽에서 파타우의 크로스, 바디가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동점골을 기록하는 레스터 시티였다.

 

67분 오른쪽에서 은디디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옆그물을 맞히고 70분 부오나노테의 패스를 받은 바디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비카리오가 선방해낸다.

 

71분 벤탄쿠르가 공중볼 경합에서 상대 선수아 부딫혀 넘어지고 서둘러 실려나가며 경기가 잠시 중단된다.

 

78분 토트넘이 벤탄쿠르, 파페 사르, 브레넌 조슨이 빠지고 티모 베르너, 아치 그레이, 루카스 베리발이 교체된다.

 

79분 토트넘이 매디슨과 데얀 쿨루셉스키를 교체하고 레스터 시티는 제이미 바디와 스테피 마비디디를 교체한다.

 

91분 마비디디의 크로스, 은디디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비카리오가 선방해내고 92분 토트넘이 포로와 손흥민을 빼고 히샬리송과 제드 스펜스를 교체한다.

 

99분 토트넘의 프리킥 키커로 베리발의 크로스, 히샬리송이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며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된다.

 

같은 방식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시즌에도 지난 시즌과 같이 극단적인 공격만을 추구하고 있었다.

 

선수들이 올라와 높은 라인을 형성하고 빌드업을 통해 점유율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공격을 시도하는 이 방식은 레스터 시티에게 간파 당했다.

 

레스터 시티의 선수들은 마치 이러한 패턴으로 공격을 시도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 손흥민, 매디슨으로 시작되는 공격 패턴을 철저히 막아냈다.

 

하지만 문제는 수비였다. 만약 레스터 시티가 강한 압박을 시도할 경우 토트넘은 라인을 내리는 것이 아닌 여전히 공격적인 자세를 취한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역습을 당할 때 수비 라인을 형성하는데 어려움이 존재했으며 이로 인해 바디에게 동점골을 내줘 포스테코글루의 방식은 여전히 의문을 만들어내고 잇었다.

 

경기가 끝난 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지난 해에도 있었던 문제였다, 우리는 노력하고 골문 앞에서 무자비해질 필요가 있다, 때로 잘못된 결정을 내렸고 우세할 때 시야에서 벗어나야 한다"라고 말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공격 시 제대로 된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고 말했으며 그는 오로지 공격의 부족함만을 언급하고 있었다.

 

여기에 더해 벤탄쿠르의 부상은 토트넘에게도 비상이었다. 의식을 잃었던 그는 의식을 찾고 말까지 했다고 전해졌지만 충분한 휴식을 가진 뒤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토트넘은 경기를 지배했음에도 상대 팀의 저돌적인 모습으로 인해 승리를 가져오지 못한 가운데 시작부터 삐걱이는 토트넘이었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레스터 시티는 7번의 슈팅 중 3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으며 토트넘은 15번의 슈팅 중 7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패스에서 토트넘이 압도적 우위를 점했으며 이 경기는 총 23번의 파울이 선언되었고 각각 1장의 옐로카드를 가져간다.

 

이 경기의 MOTM은 페드로 포로로 선정되었으며 7.8점으로 최고 평점을 기록했고 손흥민은 7.3점을 기록했다.

 

제이미 바디는 7.1점을 기록했으며 최하 평점은 바비 데코르도바-리드의 6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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