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에서 단 1번의 패배도 기록하지 않았던 인테르와 아스널, 두 팀은 4차전에서 만나게 된 가운데 EPL 강호와 세리에 강호의 맞대결에 많은 축구 팬들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이 경기는 인테르의 1-0 승리로 끝났지만 논란이 되는 판정이 존재하는 경기였으며 경기 내용은 아래와 같았다.
인터밀란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3-5-2로 찰하놀루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GK - 얀 조머
DF - 뱅자맹 파바르, 스테판 더 브레이, 얀 비세크
MF - 덴젤 둠프리스, 다비데 프라테시, 하칸 찰하놀루, 피오토르 지엘린스키, 마테오 다르미안
FW - 메흐디 타레미,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아스널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3-3으로 외데고르는 벤치에서 시작을 알렸다.
GK - 다비드 라야
DF - 벤 화이트, 윌리엄 살리바,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위리엔 팀버
MF - 카이 하베르츠, 토마스 파티, 미켈 메리노
FW - 부카요 사카, 레안드로 트로사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경기가 시작되고 2분 오른쪽에서 둠프리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맞히고 3분 찰하놀루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14분 둠프리스의 전진 패스, 타레미가 중앙으로 패스를 시도하지만 수비에게 막히고 27분 오른쪽에서 사카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조머가 공을 잡아낸다.
28분 마르티넬리의 크로스, 메리노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조머와 충돌하고 46분 둠프리스의 패스를 받은 라우타로가 살리바와 충돌해 파울이 선언된다.
46분 인터밀란의 프리킥 크로스, 이 과정에서 타레미의 발에 맞고 튕겨 나온 공이 메리노의 손에 맞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한다.
48분 인테르의 페널티킥 키커로 찰하놀루가 득점에 성공하며 선제골을 기록한다. 46분 하베르츠의 패스를 받은 마르티넬리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48분 아스널의 코너킥 크로스, 살리바가 헤딩을 성공하지 못하고 57분 왼쪽 측면에서 트로사르의 크로스, 사카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조머가 공을 잡아낸다.
59분 트로사르의 패스를 받은 하베르츠의 크로스, 조머가 걷어내고 71분 바렐라의 크로스를 받은 둠프리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74분 팀버의 의 중앙 패스, 비세크가 공을 걷어내고 75분 팀버의 낮은 크로스, 하베르츠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90분 진첸코의 크로스, 하베르츠와 비세크의 공중볼 경합 중 서로 머리를 부딪혀 하베르츠가 출혈을 보이고 서둘러 외데고르가 교체 투입된다.
97분 사카의 크로스가 그대로 골대를 벗어나고 경기는 1-0으로 종료되며 인테르가 승리하게 된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단 1번의 패배하지 않았던 아스널은 인테르에게 무릎을 꿇고 말았다.
아스널은 인테르의 수비에 어려움을 겪었고 20번의 슈팅과 13번의 코너킥을 시도했지만 인테르의 골망을 흔드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고 있었다.
아스널의 감독인 아르테타는 이번 경기 주심이었던 이스트반 코바치의 판정에 분노를 표출했다.
찰하놀루의 PK 판정으로 인해 패배의 빌미가 되었고 아르테타는 "이해할 수 없다. 위험한 상황이 아니었고 공이 가까이 있어 반응할 수 없었다. 저 장면이 PK라면 조머가 메리노의 머리를 가격한 것도 PK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받아들이기 매우 어려운 일이다. 유럽 최고의 팀 중 하나를 상대로 보여준 지배력과 태도, 퍼포먼스는 지금까지 본 모든 경기 중 유례가 없는 것이었다. 하지만 현실은 결과가 전부이며 골문 앞에서 최소 2골을 넣을 수 있는 상황이 더 많았어야 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심판의 판정은 이해할 수 없었다. 조머의 펀칭 시 메리노의 머리 가격, 메리노의 핸드볼 파울은 의도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심판은 마치 인테르에게 유리한 편파 판정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
하지만 아르테타 감독의 말처럼 인테르는 훌륭한 플레이를 보여주었으며 찰하놀루는 복귀전에서 완벽한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
이 경기에서 인테르는 7번의 슈팅 중 1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으며 아스널은 20번의 슈팅 중 4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패스에서 아스널이 우위를 점했으며 이 경기는 총 33회의 파울이 선언되었고 각각 2장의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 경기의 POTM은 하칸 찰하놀루로 선정되었으며 그는 7.5점을 기록했다. 최고 평점은 7.9점으로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였으며 최하 평점은 6.1점의 미켈 메리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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