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벵 아모림 감독의 맨유가 큰 기대를 받고 있던 가운데 이들은 지난 아스널전에서 얻지 못한 승점을 이번 경기에서 얻어내야만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들이 상대해야 하는 상대는 맨유보다 순위가 높은 노팅엄 포레스트였으며 이들은 3-2로 패배하며 2연패를 기록하기 시작했다.
맨유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3-4-2-1로 레니 요로가 선발 스쿼드에 복귀했다.
GK - 안드레 오나나
DF - 레니 요로, 마티아스 더 리흐트,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MF - 아마드 디알로, 마누엘 우가르테, 코비 메이누, 디오구 달롯
MF - 브루노 페르난데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FW - 라스무스 호일룬
노팅엄 포레스트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2-3-1로 스쿼드는 아래와 같았다.
GK - 마츠 셀스
DF - 올라 아이나, 니콜라 밀렌코비치, 무릴로, 니코 윌리엄스
MF - 라이언 예이츠, 엘리엇 앤더슨
MF - 조타 실바, 모건 깁스-화이트, 칼럼 허드슨-오도이
FW - 크리스 우드
경기가 시작되고 2분 노팅엄의 코너킥 크로스, 밀렌코비치가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이른 시간 선제골을 기록하는 노팅엄 포레스트였다.
7분 왼쪽 측면에서 달롯이 낮은 크로스를 시도하지만 아무도 받지 못하고 11분 디알로의 패스를 받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14분 맨유의 프리킥 패스, 디알로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수비에게 막히고 18분 우가르테의 전진 패스, 가르나초의 슈팅이 셀스에게 막히고 흘러나온 공을 호일룬이 득점으로 이어낸다.
27분 노팅엄의 프리킥 크로스, 흘러나온 공을 조타 실바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맞히고 33분 조타 실바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33분 노팅엄 포레스트의 코너킥 크로스, 살바의 패스를 무릴로가 슈팅으로 이어 보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41분 맨유의 프리킥 키커로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맞힌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되고 47분 모건 깁스-화이트가 시도한 낮고 빠른 중거리 슈팅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향하며 스코어는 2-1이 되어버린다.
54분 오른쪽 측면에서 깁스-화이트의 크로스, 크리스 우드의 슈팅이 골문 안으로 향하며 스코어는 3-1이 되어버린다.
60분 왼쪽에서 우드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61분 디알로의 질주, 공을 접고 시도한 패스를 받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득점에 성공하며 스코어는 3-2가 되어버린다.
63분 왼쪽 측면에서 달롯의 낮은 크로스, 디알로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84분 오른쪽 측면에서 래시포드의 크로스, 달롯이 헤딩을 시도하지만 셀스가 공을 잡아낸다.
91분 달롯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95분 맨유의 프리킥 크로스, 흘러나온 공을 래시포드가 발리슛으로 이어 보지만 수비에게 막히고 만다.
95분 맨유의 코너킥 크로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바이시클 킥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경기는 3-2로 종료된다.
맨유는 매 감독 선임마다 알렉스 퍼거슨 경의 이름을 따서 후계자로 칭하고 있었고 여러 차례 실패를 거듭하며 후벵 아모림 감독에 대해 큰 기대가 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후벵 아모림 감독의 3백과 스포르팅에서 보여준 활약은 팬들의 기대를 한 층 더 높여놨지만 그에게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다른 차원인 것 같았다.
맨유의 지휘봉을 잡고 2승 1 무 2패, 무엇보다 노팅엄 포레스트에게 패배하며 지난 아스널전 패배에 이어 2연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아모림 감독은 3백을 선호하지만 맨유의 수비 문제는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수비수 숫자를 줄인 것은 이번 경기 패배의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었다.
무엇보다 충격적인 것은 맨유가 30년 만에 노팅엄 포레스트에게 패배한 경기였으며 아모림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우승하고 싶다면 정말 열심히 뛰어야 한다.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스쿼드를 가지고 있더라고 뛰지 않으면 의미 없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여기서 맨유는 감독을 교체해도 변화를 기대할 수 없다는 이야기들이 들려오기 시작했으며 아모림 감독의 심폐소생술은 아직까지 시간이 더 필요해 보였다.
이 경기에서 맨유는 17번의 슈팅 중 7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으며 노팅엄 포레스트는 11번의 슈팅 중 3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패스에서 맨유가 우위를 점했으며 이 경기는 총 23번의 파울이 선언되었고 노팅엄 포레스트는 2장의 옐로카드를 가져갔다.
이 경기의 MOTM은 크리스 우드로 선정되었으며 7.3점의 평점에 선정되었고 최고 평점은 7.8점의 모건 깁스-화이트였다.
어처구니없는 실점을 보여준 오나나는 5.1점을 기록했으며 전체적인 평점에서 맨유가 우위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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