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지고 있는 맨시티와 아모림 체제에서 큰 기대를 받고 있는 맨유의 맨체스터 더비. 아모림 감독은 부임 후 첫 더비 경기를 맞이하는 순간이었으며 일전 스포르팅에서 맨시티를 상대했던 그는 맨유의 감독으로 과르디올라를 만나게 되었다.
많은 축구 팬들이 주목하는 경기였으며 2-1 스코어로 맨유가 경기 종료 연이어 득점에 성공하며 맨시티를 역전해 버렸다.
맨시티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3-4-2-1로 선발 출전하는 필 포든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GK - 에데르송
DF - 카일 워커, 후벵 디아스, 요슈코 그바르디올
MF - 일카이 귄도안, 마테우스 누녜스
MF - 베르나르두 실바, 케빈 데 브라위너, 필 포든, 제레미 도쿠
FW - 엘링 홀란드
맨유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3-4-2-1로 마운트가 선발 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GK - 안드레 오나나
DF - 마티아스 더 리흐트, 해리 매과이어,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MF - 누사이르 마즈라위, 브루노 페르난데스, 마누엘 우가르테, 디오구 달롯
MF - 아마드 디알루, 메이슨 마운트
FW - 라스무스 호일룬
경기가 시작되고 11분 오른쪽에서 디알로가 올라오지만 그바르디올에게 막히고 이 과정에서 마운트가 주저앉으며 서둘로 벤치에서 교체 준비를 하기 시작한다.
14분 맨유가 메이슨 마운트와 코비 메이누를 교체하고 21분 왼쪽에서 도쿠의 크로스, 달롯이 걷어낸 공을 포든이 슈팅으로 이어 보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26분 우가르테의 전진 패스, 디알로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36분 도쿠가 올라오며 슈팅을 시도하지만 마즈라위에게 막히고 만다.
36분 왼쪽에서 데 브라위너의 크로스, 그바르디올이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선제골을 기록하는 맨시티였다.
38분 경합 중 호일룬과 워커가 충돌하고 선수들이 나오며 몸싸움을 시도하며 경기가 잠시 중단된다.
40분 주심은 두 선수에게 모두 옐로카드를 선언하고 48분 포든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난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되고 62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크로스, 디알로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에데르송이 선방해 낸다.
74분 호일룬의 전진 패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단독 찬스에서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76분 홀란드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몸으로 막아낸다.
86분 누녜스의 패스 미스, 공을 받은 디알로에게 누녜스가 태클을 시도하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한다.
88분 맨유의 페널티킥 키커로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며 동점골을 기록하는 맨유였다.
90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전방 로빙 패스, 디알로가 공을 받아 득점에 성공하며 역전에 성공하는 맨유였다.
경기는 2-1로 종료되며 경기 종료 직전 연이은 득점으로 맨체스터 더비에서 승리하는 맨유였다.
물러설 곳이 없는 두 팀의 맞대결에서 맨시티는 부진에서 탈출하기 위해 맨체스터 더비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
리그 내에서 연패를 끊어낸 이들이었지만 지난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6라운드에서 유벤투스에게 패배한 이들은 기복 있는 경기력을 회복해야 했다.
경기가 시작되고 맨시티는 몰아치기 시작했고 36분 선제골을 기록하며 맨유의 분위기를 잠재우는 것 같았다. 전반전에서 맨유는 마운트의 부상으로 교체 카드를 사용한 상황이었고 전반전에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맨유는 점점 몰아치기 시작했고 무엇보다 디알로의 움직임은 이번 경기에 매우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4번의 슈팅과 이따금 시도하는 침투 플레이, 오프사이드까지 범했지만 그의 공격적인 움직임이 이번 경기에서 예사롭지 않았다고 생각되고 있었다.
디알로는 이러한 움직임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누녜스의 태클로 맨유에게 PK 득점을 안겨주는 인물이 되었고 마지막 역전골의 주인공이 되어버렸다.
맨시티는 상대방의 압박과 올라온 수비를 무너트리는 긴 크로스로 득점을 만들어냈으며 후벵 아모림은 스포르팅 시절에 이어 맨유에서도 펩 과르디올라를 2 연속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두 구단은 10번의 슈팅 중 3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으며 패스와 점유율 부분에서 맨시티가 근소한 우위를 차지했다.
19번의 파울이 선언된 이 경기는 각각 1장의 옐로카드를 가져갔고 이 경기의 MOTM으로 디알로가 선정되었고 그는 8.3점의 경기 최고 평점자로 등극했다.
전체적인 평점에서 맨유가 근소한 우위를 점했으며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7.4점, 요슈코 그바르디올은 7.5점을 기록한 가운데 최하 평점은 6.3점의 디오구 달롯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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