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감독 부임 후 24-25시즌 챔피언스리그, EPL 1위를 차지하며 위르겐 클롭 감독의 빈자리를 잘 채워주고 있는 아르네 슬롯.
과거 토트넘 감독 부임이 유력했던 그는 돌연 페예노르트와 재계약을 체결했고 이후 리버풀 감독 제안에 곧바로 응하며 토트넘 팬들을 상처받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는 토트넘이 놓친 거물급 감독이라는 것을 24-25시즌에 증명하고 있었으며 그의 리버풀은 트레블을 노릴 수도 있을 것 같았다.
이러한 와중 FA컵 4라운드에서 2부 리그인 챔피언십에서 최하위 구단인 플리머스와 경기에서 1-0으로 패배하며 축구 팬들에게 충격을 선사하게 된다.
해당 경기에서 리버풀은 살라, 아놀드, 반 다이크를 빼고 대대적인 로테이션을 가동했고 그나마 루이스 디아스, 하비 엘리엇 정도가 선발로 출전하게 된다.
충격적인 패배지만 슬롯 감독은 "로테이션에 후회는 없다. 플리머스는 정말 잘했다"라고 말했지만 현 유럽 축구에서 손꼽히는 강자로 거듭난 이들의 패배는 쉽게 받아들일 수 없었다.
충격적인 패배 이후 여러 언론 매체에서 아르네 슬롯이 대대적인 스쿼드 개편을 원하고 있고 판매 선수들의 이름이 언급되기 시작했다.
리버풀은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프랭키 더 용의 영입을 원한다는 소식에 이어 루이스 디아스, 디오구 조타, 다르윈 누녜스의 방출이 언급되기 시작했다.
과거 살라의 대체자라고 불렸던 루이스 디아스는 PSG, 바르셀로나 등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었으며 첼시까지 나서 그의 영입전에 가세했다.
리버풀은 루이스 디아스가 잔류를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2027년 6월에 계약이 만료된다는 점에서 그가 재계약을 선택하지 않을 경우 매각을 시도할 수밖에 없었다.
더 나아가 아르네 슬롯은 루이스 디아스와 디오구 조타의 기량에 만족하지 않고 있었으며 누녜스의 기량은 말이 필요 없을 정도였다.
슬롯 감독은 더욱 확실한 공격수를 원하고 있었고 거액의 이적료를 제안받을 경우 판매를 선택해 더욱 훌륭한 공격수로 대체한다는 것이 슬롯 감독의 바램이었다.
문제는 버질 반 다이크, 모하메드 살라,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이번 시즌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에서 여전히 재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현 리버풀의 주축 선수 3명이 이탈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리버풀은 이 3명만 떠나도 대대적 리빌딩을 시도할 수밖에 없는 입장에 놓이고 만다.
제이미 캐러거는 다른 선수들에 이어 도미니크 소보슬라이 역시 안전한 상황은 아니라고 주장하는 가운데 그는 루카스 파케타가 소보슬라이의 대체자가 될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위르겐 클롭이 떠나고 아르네 슬롯의 부임은 리버풀의 큰 바람을 불러들일 것 같았지만 예상외로 안전했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단 1년이라는 안정기를 거치고 리버풀은 대대적인 변화와 함께 슬롯 체제를 굳건히 만들 수 있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과연 리버풀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폭풍 방출과 영입을 시도할지 지켜봐야 했으며 현재 리버풀의 주전 선수들도 슬롯 감독 체제에 안전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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