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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팀으로 이적해 활동한 축구선수들 -3탄-

FootBall/축구 Story

by 푸키푸키 2020. 6. 8.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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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팀으로 이적해 활동한 축구선수들 -3탄-

한 팀에 계속해서 머물러 팀의 전설이 되는 호칭 원클럽맨 , 반대로 여러 구단을 거치며 자주 이적하는 선수를 저니맨이라고 부르고 있었다.


하지만 자신이 활동했던 라이벌 구단으로 이적하는 선수들도 생기게되며 팬들은 그를 배신자라고 부르며 엄청난 비난 , 아유를 쏟아내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었다.


오늘은 자신의 친정팀의 라이벌 구단으로 이적한 선수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었으며 지난 시리즈에 이어 새로운 선수들로 찾아왔다.


라이벌 팀으로 이적해 활동한 축구선수들 -2탄- <--CLICK


라이벌 팀으로 이적한 배신자 축구선수들 -1탄- <--CLICK


엠레 찬 (바이에른 뮌헨/도르트문트)

엠레 찬


독일 출신의 미드필더 엠레 찬 , 그는 19-20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 후 완전 이적 옵션이 발동되며 정식적으로 도르트문트 선수가 되었다.


하지만 그는 바이에른 뮌헨 유스 출신으로 뮌헨에서 데뷔까지 성공한 선수였다.


엠레 찬과 도르트문트와의 관계는 매우 특별했다 , 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가진 데뷔전 상대가 도르트문트였으며 당시 왼쪽 풀백을 소화하며 나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펩 과르디올라 부임 후 입지가 급격히 좁아진 그는 레버쿠젠으로 이적 , 이어 리버풀에서 4년 간 활동 후 FA신분으로 유벤투스에서 활동하게 된다.


하지만 유벤투스에서도 그리 오래 있지 못하며 도르트문트로 임대 이적해 분데스리가로 복귀한 그는 매우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며 악셀 비첼과 함께 도르트문트의 허리 라인을 형성하고 있었다.


그가 어릴 적 시간을 보낸 바이에른 뮌헨 , 그리고 전성기가 찾아온 도르트문트에서 활동은 그에게 상당히 뜻깊은 커리어 일 것이며 엠레 찬이 계속해서 도르트문트에 남을 것인지 많은 주목을 받고 있었다.


케빈 프린스 보아텡 (도르트문트/샬케 04)

케빈 프린스 보아텡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빼놓을 수 없는 더비 매치 "레비어 더비" , 과격하기로 소문난 더비이며 이 더비 매치는 우승권을 다투는 바이에른 뮌헨 , 도르트문트의 데어 클라시커보다 더욱 치열한 경쟁을 보여주고 있었다.


100년이 넘는 시간동안 지속된 둘의 라이벌 관계를 거친 선수가 있었으니 , 그 이름은 바로 케빈 프린스 보아텡이었다.


이젠 저니맨이 되어버린 그는 과거 도르트문트 , 샬케 04를 거친 경험이 있었으며 그는 도르트문트에서 2009년 임대 생활을 했었고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샬케 04에서 활동하였다.


당시 보아텡은 토트넘 소속이었지만 미흡한 활약에 도르트문트로 임대되어 22경기를 출전하였고 AC밀란에서 전성기를 보낸 보아텡은 인종 차별 , 부상으로 인해 밀란과 멀어지며 샬케로 이적하게 되었다.


샬케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던 보아텡이었지만 사실 도르트문트의 임대 생활로 인해 라이벌 구단을 거친 선수라고 단정 짓기도 애매한 부분이 있었다.

이반 페리시치 (도르트문트/바이에른 뮌헨)

이반 페리시치


과거 인터 밀란을 대표했던 윙어 이반 페리시치 , 현재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 이적하여 활동하고 있었지만 그는 과거 도르트문트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는 선수였다.


페리시치에게 도르트문트는 자신이 유럽 빅클럽으로 진출한 첫 팀이기도 하였으며 2011년 첫 시즌에서 41경기 9골을 기록하는 모습까지 보여주었다.


하지만 당시 도르트문트의 감독이었던 위르겐 클롭이 자신의 대한 처우를 제대로 해주지 않는다며 인터뷰에서 언급한 적이 있었고 그로 인해 벌금을 지불하기도했다.


결국 감독과 선수의 관계가 악화되자 2년 후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하게 되었고 그리고 시간이 지나 인테르에 합류한 그는 갑작스런 부진으로 인해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 이적하게 된다.


페리시치에게 도르트문트는 좋은 기억이 많이 없는 구단이었으며 페리시치가 데어 클라시커 더비에서 어떤 마음으로 경기에 임할 지 상당히 궁금했다.


레오나르도 보누치 (인터밀란/AC밀란/유벤투스)

레오나르도 보누치


이제는 세리에 ,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수비수가 되어버린 레오나르도 보누치 , 그는 세리에의 명문 구단에서 모두 뛰어본 경험이 있는 선수였다.


애초 보누치는 인터밀란 유스 출신이었으며 데뷔까지 성공한 선수였다 , 하지만 임대 생활을 전전하며 실력을 쌓기 시작했고 이어 제노아 , 바리를 거쳐 2010년 유벤투스로 합류하게 된다.


보누치의 유벤투스 초기 생활은 그리 순탄치 않았다 , 잦은 실수로 인해 실점 위기가 생기기도 하였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후 안정적인 실력을 보여주게 되며 팀의 주축 선수로 성장하게 된다.


이후 7년 간 활동하며 이탈리아 국가대표 , 세리에를 대표하는 수비수로 자리잡았지만 2017년 감독이었던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과 갈등을 겪게되며 충격적인 이적을 하게된다.


그가 선택한 구단은 AC밀란 , 당시 AC밀란 채널은 그의 합류를 생중계까지 진행하였을 정도로 그의 이적은 놀라웠고 AC밀란 팬들은 엄청난 환호로 그를 맞이했다.


그렇게 AC밀란의 주장이 되며 오랫동안 활동할 것 같았던 AC밀란의 성적에 실망하게 되며 점점 유벤투스 복귀를 언급하며 밀란 팬들의 심기를 건드리게 된다.


결국 유벤투스의 공격수 곤살로 이과인과 트레이드되며 보누치는 유벤투스로 복귀하게 되었고 아직까지도 AC밀란 이적을 선택한 것에 대해 후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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