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바르셀로나 , 로날드 쿠만 감독 선임 , 2022년까지 계약

[오피셜] 바르셀로나 , 로날드 쿠만 감독 선임 , 2022년까지 계약

ⓒ 바르셀로나 홈페이지

바르셀로나가 세티엔 감독을 경질 시킨 후 새로운 감독을 선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쿠만 감독과 2022년까지 계약하는 데 합의했다" 라고 발표하였고 이전부터 언급되었던 쿠만 감독의 취임이 이제서야 오피셜로 찾아왔다.

네델란드 국가대표팀 감독이었던 로날드 쿠만 감독은 애초 2020 유로 대회를 준비해야했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해 1년 연기되었고 적절한 타이밍에 바르셀로나 제안이 들어와 이를 수긍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었다.

이전부터 로날드 쿠만은 바르셀로나 감독직에 상당한 관심을 보였으며 네델란드 국대 감독직을 내려놓는 것도 감수하겠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었다.

결국 그의 소망이 이루어졌고 그는 과거 현역 시절 전성기를 보낸 구단에서 감독직까지 잡을 수 있게되었다.

바이에른 뮌헨에게 8대2 대패한 바르셀로나는 로날드 쿠만 체제로 바뀌어야했으며 감독을 선임하며 대대적인 개편이 시작될 것을 암시하고 있었다.

로날드 쿠만이 부임한다면 아약스의 도니 반 더 베이크의 영입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로날드 쿠만 체제가 어떻게 시작할 지 많은 기대를 받고 있었다.

하지만 이 소식을 접한 축구 팬들은 매우 부정적인 반응을 보여주고 있었다 , 그를 선임해서는 안된다고 이야기하였으며 그러한 이유는 그의 과거 발렌시아 , 에버튼 감독직 시절 때문이었다.

로날드 쿠만은 2007년 발렌시아 감독으로 선임되었고 핵심 선수 방출은 물론 이해하기 힘든 선수 기용을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주며 발렌시아의 최악의 감독으로 등극한 사람이었다.

2016년 에버튼 감독 시절 역시 발렌시아 때와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며 그리 좋지 못한 인식을 가지고 있는 팬들이 많았다.

팬들은 감독 문제 뿐만이 아닌 보드진이 문제라고 이야기하고 있었고 로날드 쿠만 선임이 과연 올바른지에 대해 많은 생각을 주고 받고있었다.

새 감독이 선임된만큼 시간을 가지고 지켜봐야했으며 과연 새로운 바르셀로나가 어떠한 모습으로 다가올 지 지켜봐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