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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교체에 성공한 바이에른 뮌헨 , 이제 보여줄 때만 남았다

FootBall/칼럼 Story

by 푸키푸키 2020. 9. 12.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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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교체에 성공한 바이에른 뮌헨 , 이제 보여줄 때만 남았다


독일의 최고의 명문 구단이자 19-20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 구단인 바이에른 뮌헨


독일 선수들에게 바이에른 뮌헨은 꿈의 구단이나 다름 없었으며 여러 전설들은 물론 아직까지도 최고의 선수들이 활동하고 있는 구단이었다.


어느 슈퍼스타들도 나이가 먹으면 이전같지 않은 실력을 보여주고 폼이 떨어져 결국 팀을 떠나거나 은퇴의 기로에 서게 된다.


이러한 결과 구단은 이적시장에서 세대 교체를 준비해야했고 그 어떤 구단에게도 세대 교체를 위한 영입은 늘 어려운 과제였다.


세대 교체의 결과가 성공적이지 않을 경우 이적료는 이적료대로 사용하고 경기에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


현재 첼시 , 바르셀로나 등 여러 구단이 대대적인 변화를 주며 세대교체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세대 교체는 매우 성공적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었다.


이번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제일 많은 주목을 받았던 알폰소 데이비스 , 아직 19세라는 나이에 명문 구단들을 무너트리는 스피드와 드리블을 보여준 그는 오랫동안 뮌헨의 왼쪽 풀백자리를 지킬 것으로 예상되었다.


이러한 와중 주장인 마누엘 노이어의 대체자라고 불리는 알렉산더 뉘벨 , PSG의 유망주 탕기 쿠아시가 합류하며 매우 유망한 선수들을 영입해 미래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이번 시즌 뮌헨의 모습을 보고 과거의 전설들의 모습이 보인다는 평가가 상당히 많이 들리고 있었다.


필립 람 ,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 프랭크 리베리 , 아르연 로벤처럼 말이다 ,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은 이번 시즌 모든 것을 보여준 모습에 이제서야 과거 전설들의 세대 교체가 완전히 이루어졌다고 전해지고 있었으며 뮌헨의 미래가 많은 기대를 받을 수 있는 이유가 될 수 있었다.


필립 람/조슈아 키미히

람 키미히

ⓒ 트위터

바이에른 뮌헨 합류 전부터 제2의 필립 람이라고 불렸던 선수인 조슈아 키미히 , 애초 수비형 미드필더였지만 오른쪽 풀백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그는 제2의 필립 람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필립 람이 은퇴를 선언했을 때 바이에른 뮌헨 측은 그가 과연 람의 대체자로 적합한지 많은 말들이 오고가고 있었다.


람의 은퇴는 뮌헨 뿐만이 아닌 독일 국가대표팀에게도 어려운 문제였지만 독일 국가대표에서는 람의 자리를 회베데스로 대체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키미히의 성장세는 UEFA 유로 2016에서 제대로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 그의 잠재력은 물론 모든 것을 보여주었다고 해도 이상할 게 없을 정도로 그는 UEFA 유로 2016 베스트 일레븐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러한 모습은 19-20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보여주었고 그는 결승전 상대인 PSG의 킬리안 음바페를 철저히 막아내는 모습이 매우 인상깊을 정도였다.


현재 키미히의 모습을 보면 람과 매우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 람보다 좀 더 공격적이라는 말도 있었지만 그만큼 크로스가 정확했으며 직접적인 어시스트를 보여주었다.


키미히와 람을 비교했을 때 매우 틀린 점도 많았다 , 수비적인 모습과 영리함 등 모든 부분을 하나하나 따진다면 그가 람과 차이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럼에도 자신의 스타일을 보여주며 최고의 선수가 되었고 활동량 , 위치선정 , 공격 가담률이 우수했으며 특히 그는 부상을 쉽게 당하지 않는 튼튼한 몸을 지니고 있었다.


조세 무리뉴는 키미히를 상당히 높게 평가할 정도로 완벽한 선수라고 이야기하고 있었으며 프란츠 베켄바워도 그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필립 람과 완전 똑같은 제2의 선수라고 이야기 할 수 없었지만 람의 공백을 충분히 대체할 수 있는 선수가 된 그는 앞으로 뮌헨 , 독일의 유니폼을 입고 수비형 미드필더 , 오른쪽 풀백으로 모습을 비출 계획이었다.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레온 고레츠카

고레츠카 슈바인슈타이거

ⓒ 게티이미지

과거 샬케 04에서 주목받던 레온 고레츠카 , 샬케에서는 발락의 후계자라고 불리며 미래를 기대받는 선수였지만 그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뮌헨으로 이적 후 좋은 모습을 기대했으나 기대 이상의 실력을 보여주지 못하였고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경기가 중단되기 전까지 매우 마른 미드필더였다.


하지만 리그가 다시 재개된 이후 그는 다른 사람이 되어있었다 , 이전 왜소한 모습은 사라지고 엄청난 근육질을 자랑하는 몸짱이 되어 피지컬로 월등한 선수가 되었다.


과거 바이에른 뮌헨에서 중앙 미드필더 , 윙어로 활동했던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는 체력 , 중원 지배 , 공수 밸런스에 우수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였다.


이 역할을 몸짱이 된 고레츠카가 수행하게 되었으며 현재 몇몇 언론에서는 그가 슈바인슈타이거를 뛰어넘었다는 극찬까지 하고있었다.


고레츠카의 변화는 바이에른 뮌헨의 중원의 세대 교체가 성공적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였으며 앞으로 고레츠카의 기대치는 점점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프랭크 리베리-아르연 로벤/리로이 사네-세르주 그나브리

뮌헨 세대교체

ⓒ 블리처리포트

바이에른 뮌헨에서 그 어떤 포지션 중 세대 교체가 어렵다고 평가되었던 황금 날개 프랭크 리베리와 아르연 로벤의 황금날개였다.


당시 최고의 윙어로 평가받고 있던 이 둘의 조합은 뮌헨의 측면을 극대화시켰고 왼쪽 , 오른쪽 어느 곳이든 방심을 할 수 없는 구단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점점 시간이 흘러 이들의 노쇠화는 뮌헨이 준비해야할 우선 사항이 되었고 사네는 물론 첼시의 허드슨-오도이 영입에 매우 많은 신경을 쓰기도했다.


그와중 2017년 브레멘에서 영입한 그나브리라는 선수가 주목을 받게 되었다 , 애초 아스날 유스 출신이었던 그는 2016년 아스날을 떠나 브레멘에서 활동했고 27경기 1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많은 구단의 눈도장을 찍게 되었다.


그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합류한 뒤 바로 호펜하임으로 임대 이적을 하였으며 슈바인슈타이거가 뮌헨에서 고별 경기를 보낼 때 데뷔한 선수였다.


킹슬리 코망과 함께 주목받는 윙어가 된 그나브리였지만 뮌헨은 조금 더 완성이 되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나브리는 점점 드리블 , 결정력에서 우수한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며 구단의 기대를 채워주었고 그는 황금날개의 한쪽을 책임질 선수가 되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20-21시즌에는 프랭크 리베리의 등번호였던 7번을 달고 뛸 것으로 전해졌으며 그나브리는 리베리의 등번호가 자신에 큰 동기부여를 준다고 이야기하였다.


바이에른 뮌헨에게는 그나브리라는 원석을 찾아냈지만 이에 적합한 파트너 영입에 많은 난항을 겪고있었다.


킹슬리 코망이라고 이야기하기에는 잦은 부상이 문제였고 첼시의 허드슨-오도이가 제일 이상적인 영입이었지만 첼시는 오도이를 판매하지 않겠다고 이야기하였다.


결국 맨시티의 리로이 사네 영입을 추진했고 사네 역시 맨시티에서 주전 경쟁이 밀린 상태이기에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은 큰 유혹이었다.


바이에른 뮌헨과 리로이 사네의 영입은 매우 오랜 시간 이야기되며 결국 리로이 사네는 뮌헨의 유니폼 등번호 10번을 입게되었다.


한 때 맨시티의 공격을 이끈 선수였고 무엇보다 바이에른 뮌헤에서 오른쪽 윙어를 맡게 되며 자신의 주 포지션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리로이 사네는 샬케 04에서 오른쪽 윙어로 이름을 날렸으며 2010년대 바이에른 뮌헨의 황금 날개가 리베리-로벤에서 2020년대 바이에른 뮌헨의 황금 날개는 그나브리-사네로 세대 교체가 되는 것을 볼 수 있게 되었다.


마누엘 노이어/알렉산더 뉘벨

노이어 뉘벨

ⓒ 블리처리포트

현 바이에른 뮌헨의 주장이자 세계 최고의 골키퍼인 마누엘 노이어 , 현재 노이어의 나이는 34세이며 아직까지 건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구단은 대체자를 준비해야만했다.


세계 최고의 골키퍼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그의 대체자를 찾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었다 , 과거 올리버 칸의 대체자를 찾을 때도 많은 고민을 했던 뮌헨이었지만 샬케 소속이었던 노이어를 영입했고 이번에도 샬케 소속인 알렉산더 뉘벨을 영입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샬케에서 골키퍼를 보급하는 것 마냥 2연속 골키퍼를 영입해갔다 , 샬케 팬들 입장에서는 엄청난 비난과 분노의 소리가 들리고 있었지만 뉘벨이 노이어만큼의 실력을 보여준다면 이러한 소리도 잠잠해질 것으로 생각되었다.


노이어는 쉽게 주전 자리를 내려놓을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았지만 뉘벨의 실력을 보고 향후 몇년 뒤 자신의 자리를 대체할만하다고 인정하였으며 어디까지 몇 년뒤라는 것을 강조했다.


현재 노이어는 친선경기에서도 단 한 경기도 뉘벨에게 양보할 마음이 없다고 이야기하였으며 뉘벨은 노이어와의 경쟁을 어떻게 이겨낼 지도 많은 관심이 가고 잇엇다.


바이에른 뮌헨의 유니폼을 입은 뉘벨의 실력은 쉽게 예상할 수 없었다 , 무엇보다 샬케 소속 때와 틀리게 주전 경쟁이 쉽지 않았기에 그가 자신의 기량을 잘 유지할 수 있을 지 눈길이 가고 있었다.


이외에도 니클라스 쥘레 , 뤼카 에르난데스 , 미카엘 퀴장스 등 여러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은 앞으로 더더욱 훌륭한 선수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었고 현재 뮌헨의 최고의 에이스인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의 대체자로 누굴 영입할 것인지도 주목이 되고 있었다.


현재 32세라는 나이를 보여주고 있는 그의 대체자는 몇년 뒤 물색하는 모습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되었으며 세대 교체에서 우수한 모습을 보여주는 이들이 레반도프스키의 적당한 대체자를 영입할 지 매우 기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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