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코로나 , 부상으로 허덕이는 EPL 빅클럽들 , 이번 시즌 우승은 매우 특별하다!

FootBall/칼럼 Story

by 푸키푸키 2020. 11. 13. 20:08

본문


코로나 , 부상으로 허덕이는 EPL 빅클럽들 , 이번 시즌 우승은 매우 특별하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렵게 진행되었던 19-20시즌 , 다행히 리그 재개 후 모든 일정을 소화했고 유럽대항전도 정상적으로 끝을 냈다.


늦게 재개한 만큼 짧은 휴식기간을 가졌고 서둘러 새 시즌으로 맞이한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선수들의 영입을 보여주었다.


관중을 받지 않던 만큼 재정난에 헐떡이는 축구 구단들이었지만 이들은 이전보다 보다 많은 임대 영입을 추진하였고 기존 선수들을 판매해 거액의 선수를 영입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했다.


하지만 현재 생각보다 빅클럽들의 리그 순위가 매우 이상하다고 생각이 들 정도였다.


EPL은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순위표를 보여주었고 항상 강팀으로 인정받던 구단들의 위치는 매우 아래에 존재했다.


코로나 , 부상으로 허덕이는 라리가 클럽들 , 바르사-레알 독주 체제 끝나나? <--CLICK


코로나 , 부상으로 허덕이는 세리에 클럽들 , 벌써부터 막막하다 <--CLICK

반 다이크 부상

ⓒ 게티이미지

-EPL 리버풀-


EPL의 경우 지난 시즌 리그 우승을 경험한 리버풀은 현재 리그 3위에 위치해 있었다 , 리그 우승 후 짧은 휴식을 맞이했던 그들은 지난 시즌 분위기를 보아 20-21시즌 최상위 위치에 계속 안착하는 모습을 상상했지만 8경기 5승 2무 1패를 기록하고 있었다.


또 지난 달 펼쳐진 아스톤빌라전에서 7-2라는 굴욕적은 스코어를 기록하기도 했으며 최근 버질 반 다이크 , 알렉산더 아놀드 , 조 고메스 주전 수비수 3명이 부상을 당하며 이들의 수비가 허술해지고 말았다.


지속적으로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는 리버풀이었으며 여기에 코로나 확진 소식까지 전해진다면 리버풀의 현 순위는 유지하기 어려울 것 같았다.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디오고 조타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수비를 잃게 된 리버풀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반드시 수준급 수비수를 영입해야만했다.


-EPL 맨시티-


"식스 오브 시티"라고 불리는 맨시티 , 명장 펩 과르디올라의 구단인 만큼 많은 관심을 받는 구단이었지만 이들의 현 리그 순위는 10위였다.


지난 시즌 2위로 마무리한 그들이었지만 최근 여러차례 무승부를 기록하며 10위까지 떨어지고 말았다.


이러한 상황인만큼 펩 과르디올라의 재계약 소식이 부정적으로 해석되기 시작하며 차기 감독에 대해 언급되기 시작했다.


페란 토레스 , 나단 아케 , 후벵 디아스를 영입한 맨시티였지만 이들에게 세르히오 아구에로에 적당한 대체자를 찾는 숙제는 남아있었다.


무엇보다 맨시티 역시 많은 선수들이 부상으로 힘들어하고 있었으며 무엇보다 세르히오 아구에로 , 페르난지뉴 , 에릭 가르시아 등 몇몇 선수들이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날 확률이 높아졌다.


맨시티는 때에 맞춰 세대 교체를 진행해야했지만 이들이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은 펩 과르디올라의 재계약 여부였다.


첼시

ⓒ 게티이미지

-EPL 첼시-


이번 리그 개막 전 이적시장에서 세계에서 제일 많은 이적료를 지불한 구단 첼시 , 이전 영입 징계로 선수 영입을 하지 못한 한을 20-21시즌에 모두 풀어냈다.


이들은 6000억이라는 거금들여 각 포지션 별대로 선수를 영입하였으며 공격수 , 미드필더 , 수비수 , 골키퍼 모두를 영입하며 많은 기대를 받게 되었다.


무엇보다 첼시의 전설적인 존재 프랭크 램파드에게 새로운 첼시를 맡기게 되며 램파드 감독은 여러차례 새로운 전술을 시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줬다.


하지만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일까? 카이 하베르츠는 레버쿠젠의 모습을 반 이상 보여주지 못하였으며 티모 베르너도 팬들의 기대치를 충족시지 못한다는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었다.


더 나아가 프랭크 램파드가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할 경우 경질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해졌으며 램파드 감독의 부담은 더더욱 커져만갔다.


현재 첼시는 리그 5위를 기록하고 있었다 , 리버풀전에 패배를 제외한다면 3경기 무승부 4승을 기록하고 있었으며 이들의 폼이 오르는 날을 조금 더 기다려봐야한다고 생각되었다.


영입된 선수들만 따져봐도 첼시의 EPL 우승 가능성은 충분히 기대할만 했다 , 하지만 이들에게 코로나 , 살인적인 일정이라는 적이 있었기에 이들의 앞날을 지켜봐야했다.

-EPL 아스날-


첼시에 프랭크 램파드만큼 주목을 받고 있는 아스날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 , 아르테타 감독은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그늘에서 벗어나 아스날의 지휘봉을 잡게되었다.


현역 시절 아스날의 주장이기도 했던 그의 복귀는 아스날 팬들에게 상당히 뜻깊었으며 그러한 그가 과르디올라처럼 아스날을 이끌 수 있는 존재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현재 아스날의 리그 순위는 11위 , 4승 4패로 승률 50%를 보여주고 있었다.


토마스 파티 , 가브리엘 마갈랑이스 등을 영입한 아스날이었지만 현재 제일 비난을 받던 포지션은 공격수들이었다.


이번 시즌 유독 낮아진 공격력에 많은 언론 매체들은 오바메양 , 윌리안 , 라카제트를 비난하고 있었으며 오히려 수비하는 것에 비해 공격을 펼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니콜라 페페까지 최악의 영입 명단에 포함되는 상황에 아스날에게 제일 필요한 것은 득점이었다.


그만큼 이들의 경기력은 큰 기복을 보여주었다 , 이전 리버풀과 맨유를 잡아 승점을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승리를 예상했던 경기에서 대패를 기록하며 아직까지 많은 준비가 필요해 보이기도했다.


무엇보다 일부 매체에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를 선임해야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었지만 아직까지 미켈 아르테타를 믿고 가야한다는 이야기가 더욱 더 많았다.


19-20시즌 중간부터 지금까지 아스날의 감독으로써 2번째 시즌을 맞이하고 있는 미켈 아르테타 , 많은 팬들은 그의 축구 철학을 신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아스날이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할 경우 그의 아스날 감독직은 오래 지속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아스날은 공격수 영입을 서두르든 기존 공격수의 기량이 살아나 아스날의 분위기가 바뀔 수 있을 지 지켜봐야했다.


솔샤르

ⓒ 게티이미지

-EPL 맨유-


선수 이적설에서 빠져서는 안 될 구단이 되어버린 맨유 , 알렉스 퍼거슨 은퇴 이후 정상을 차지하지 못하고 있는 맨유는 이제 부활을 기대하볼만한 가치가 있는 지 의문이 드는 구단이었다.


퍼거슨 감독 이후 조세 무리뉴만이 리그 2위라는 최고 순위를 기록한 가운데 올레 솔샤르 감독의 맨유는 이번 시즌 몇 위를 기록할 지 관심이 갔다.


토트넘전 대패 이후 챔피언스리그 바샥셰히르 , 아스날전 패배로 솔샤르 감독의 경질이 예상되었지만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이 그의 절대적 지지를 선언하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부임은 멀어져가고 있었다.


솔샤르 감독도 아르테타 , 램파드 감독처럼 현역 시절 구단의 전설적인 존재였으며 앞으로도 그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맨유는 현재 리그 14위를 기록해 위에 구단 중 최하 순위를 기록하고 있었다.


3승 1무 3패로 매우 낮은 승률 기록하였고 도니 반 더 베이크 , 에딘손 카바니를 영입했지만 좋은 효과를 보는데 시간이 걸릴 것만 같았다.


심지어 팀 내 최고 선수인 폴 포그바의 이적설이 전해지기 시작하며 팀 내 분위기가 말이 아니었다.


많은 매체들은 선수 개개인들이 자신의 기량을 뽐내지 못하고 있따고 말하였으며 최근 리오 퍼디낸드는 주장인 해리 매과이어가 주장같지 않다고 말하며 이들의 분위기는 점점 걱정되기 시작했다.


팬들의 인내심은 점점 바닥을 향해가고 있었다 , 항상 비싸게 선수를 영입했던 맨유는 해당 이적료만큼 활동해주지 못한 선수들에게 비난을 가했고 많은 전설들도 걱정을 하며 이들에게 시간이 필요하다며 감싸주었다.


현재 맨유에게 큰 변화를 줄 수 있는 것은 감독 교체라고 생각되었지만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의 발언으로 맨유의 큰 변화는 이루어지 어렵다고 생각했다.


과연 솔샤르 감독이 자신이 생각하는 플레이를 보여주는 선수들로 구성해 좀 더 높은 위치로 이끌 수 있을 지 지켜봐야했다.


-EPL 20-21시즌-


현재 대부분의 EPL 선수들이 코로나 확진은 물론 살인적인 일정으로 인한 피로로 부상을 당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


특히 유럽 대항전까지 소화하고 있는 구단들은 더더욱 조심해야했으며 오히려 중위권이라고 생각했던 구단들이 올라와 이번 시즌 우승 경쟁에 매우 흥미가 생기기 시작했다.


과연 이번 EPL 빅4의 변화가 있을 지 지켜봐야 할 것이며 이번 시즌 EPL 우승 구단은 매우 특별할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