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리버풀 코치 부바치 "리버풀 감독 역할은 내가 다했다"
ⓒ 게티이미지
많은 팬들은 리버풀 감독 위르겐 클롭의 단짝 젤리코 부바치의 존재를 잠시 잊고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현역 시절 위르겐 클롭과 함께 도르트문트 부흥을 이끌고 이 둘은 리버풀에서는 수석코치로 구단을 한 층 더 높은 수준으로 만들라고 한 사람들이었다.
이 둘은 17년 동안 함께 그들만의 축구를 만들어내며 절때 떨어지지 않을 단짝이라고 생각했지만 2018년 갑작스럽게 부바치가 위르겐 클롭의 곁을 떠나게 되며 많은 팬들이 주목하기도했다.
젤리코 부바치는 현재 디나모 모스크바에서 스포츠 디렉터를 맡고 있었으며 그가 최근 러시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리버풀 시절 클롭을 언급해 많은 주목을 받게 되었다.
19-20시즌 리버풀이 우승한 만큼 리버풀의 모든 사람들이 주목받고 있던 가운데 좀 늦었지만 부바치의 소식이 이제서야 전해진 것만 같았다.
부바치는 "내가 떠난 후 리버풀이 챔스 ,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모습에 전혀 기분이 나쁘지 않았으며 오히려 기뻤다"라고 말하였다.
부바치는 3년 간 몸을 담궜던 구단에 적대적인 감정은 없어보였으며 오히려 리버풀이 만든 성적에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어 우승을 하게 된 클롭과 대화를 나눴냐는 질문에 "그렇게 하지 않았다"라고 말하며 부바치와 클롭의 관계가 아직까지 좋지 않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
이어 부바치는 상당히 충격적인 발언을 보여주었다 , "17년간 감독 역할을 한 건 나였으며 공식 석상에서 인터뷰를 하지 않았을 뿐이다 , 감독 역할은 내가 모두 맡았으며 나는 그저 관심받는 것을 원치 않았을 뿐이다"라고 이야기하였다.
부바치의 파격 발언은 매우 충격이었다 , 현재 명장 반열에 올라와있는 클롭을 향해 클롭이 이만한 위치에 올라선 것은 자신 때문이라는 말이었고 이제와서 부바치가 이러한 발언을 한 것에 대해 매우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부바치는 현재 감독직에 관심은 없지만 바르셀로나의 제안은 고려해볼 것이라고 이야기하였으며 아직까지 그들의 관계에 대해 명확한 사실은 전해지지 않고 있었다.
이 소식을 접한 축구 팬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여주었다 , 몇몇 팬들도 이전까지 부바치가 다 한다고 생각하며 위르겐 클롭을 좋은 시선으로 지켜보지 않았었지만 그가 보여준 챔스 , 리그 우승은 부바치의 발언이 틀렸다고 이야기하였으며 반대로 부바치가 있었을 때 리버풀의 공격적인 전술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여러 반응들이 오고가고 있는 가운데 부바치의 발언에 대해 위르겐 클롭이 어떻게 생각할 지 매우 궁금했으며 부바치가 다시 한 번 충격 발언을 할 지 지켜봐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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