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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했던 토트넘 , 리그컵 우승을 기대하기엔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았다

FootBall/썰 Story

by 푸키푸키 2021. 4. 2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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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선

2021년 4월 26일 00시30분에 펼쳐진 맨시티와 토트넘의 리그컵(카라바오 컵) 결승전 , 이 날 토트넘은 리그컵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모습을 상상했었지만 결국 많은 팬들의 예상대로 강팀인 맨시티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 날 경기장에는 7천명의 관객들이 존재했고 13년만에 트로피를 들어올릴 생각에 많은 기대를 했던 토트넘 팬들은 이 경기를 보고 실망할 수 밖에 없었다.

 

토트넘의 에이스 손흥민은 경기가 끝난 뒤 눈물을 보이며 한국 팬들은 이번 경기에 더 큰 아쉬움을 표현했다.

 

이 날 경기는 해리 케인이 부상에서 복귀하였지만 변화는 없던 것 같았다 , 맨시티는 스털링 , 포든 , 마레즈로 이루어진 날카로운 조합을 선보였고 토트넘은 기존과 같이 경기를 이끌어 볼랬지만 손흥민과 케인의 활약은 다른 선수들에 비해 매우 미비했다.

 

결국 데 브라위너의 크로스를 받은 라포르트가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맨시티는 리그컵 4회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으며 강팀의 면모를 적절히 보여주었다.

 

하지만 매체가 다룬 내용은 토트넘의 선수들 , 그 중 손흥민의 소식이었다.

 

경기 후 눈물을 보인 그에게 안쓰러움은 물론 반대로 오버하지 말라며 비난을 하기도했다.

 

개인적으로 그 어떠한 의견에도 이해가 갔다 , 손흥민은 이 날 경기에서 6.4라는 저조한 평점을 받았고 무기력했던 모습을 보여주고 리그컵 우승을 기대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하였다.

 

반대로 그의 눈물은 리그 내에서 펼쳐진 생애 첫 우승을 놓친 아쉬움과 자신의 기량에 만족하지 못한 흘린 눈물은 충분히 이해가 되었고 다른 축구 팬들은 이제 손흥민과 케인이 토트넘을 떠날 때라고 입을 모아 이야기하고 있었다.

 

이 날 경기 기록은 맨시티가 62%의 점유율 , 슈팅 21회 , 기회 창출 19회를 기록하였고 반면 토트넘은 38%의 점유율 , 슈팅 2회 , 기회 창출 2회로 맨시티의 승리는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 될 정도였다.

 

경기 후 팬들 사이에서는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끌었다면 반전이 있을 것이라며 그의 경질은 원했지만 타이밍이 너무 좋지 않았다고 이야기하며 레비 회장을 입 모아 비난하고 있었다.

 

확실히 우승이라는 단어를 잘 알고 있는 무리뉴 감독은 리그 컵에서 반전을 보여줄 수 있는 기대를 가지고 있는 사람 중 한 명이었다.

 

리그컵의 패배는 그 어느 때보다 토트넘의 사기를 떨어트린 경기라고 생각되었으며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토트넘이 더 다운된 모습으로 경기에 임할까봐 걱정이 되기도하였다.

 

변화가 없으면 트로피도 없다는 말이 절로 연상될 정도로 토트넘에는 큰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되었으며 감독의 문제 뿐만이 아닌 회장의 막대한 지원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 되는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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