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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20] 잉글랜드 , 55년만에 독일 징크스 깨고 2-0으로 8강 진출

FootBall/유로 Story

by 푸키푸키 2021. 6. 3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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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

이번 16강에서 벨기에와 포르투갈 경기 이후 최대 관심을 받았던 잉글랜드와 독일.

 

축구 종가와 전차 군단 독일의 대결은 많은 주목을 받았고 결과는 잉글랜드의 승리로 끝나고 말았다.

 

잉글랜드가 대회에서 독일을 꺾은 적은 55년만이며 이른바 독일 징크스를 탈출하는 모습을 보여 잉글랜드 팬들은 더욱 환호할 수 밖에 없었다.

 

잉글랜드는 3-4-3 포메이션을 선보였고 독일 역시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잉글랜드는 독일의 수비를 뚫기 위해 보다 스피드가 빠른 스털링과 사카를 배치하였고 독일은 고레츠카를 투입해 보다 탄탄한 중원을 만들어냈다.

 

경기가 시작하고 양 팀은 치열한 경기를 보여주었고 무엇보다 고레츠카의 움직임은 잉글랜드 선수들에게 큰 위협이 되고 있었다.

 

스털링 , 사카 역시 빠른 스피드로 독일 수비수들을 곤란하게 만들었지만 기회는 계속 무산되었고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되었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독일은 티모 베르너와 세르주 그나브리를 교체시켰고 잉글랜드는 부카요 사카와 잭 그릴리시를 교체하게 된다.

 

계속해서 주도권 싸움을 진행하던 두 국가의 경기는 후반 30분 왼쪽 측면에서 루크 쇼의 크로스를 가볍게 받은 스털링이 득점에 성공한다.

 

이어 얼마지나지 않아 후반 41분 다시 한 번 왼쪽에서 그릴리시가 낮은 크로스를 시도해 해리 케인이 헤딩으로 골망을 흔들였고 연이어 왼쪽이 뚫리는 독일의 약점을 잉글랜드는 제대로 이용한 것이었다.

 

경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독일은 르로이 사네 , 엠레 찬을 투입시키지만 주도권을 가져오지 못했고 추가시간에 토마스 뮐러와 자말 무시알라를 교체하며 사실상 독일이 경기를 포기한 모습을 보여주기도했다.

 

잉글랜드의 독일 징크스를 생각해본다면 당연 독일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었지만 이러한 징크스는 이번 대회로 끝나게 되었고 독일은 유로 대회 참가 역사상 16강이라는 최저 성적을 기록하게 된다.

 

이번 잉글랜드의 유로에서 히어로는 라힘 스털링이라고 말할 수 있었으며 잉글랜드는 8강에서 우크라이나를 만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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