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유로2020] 기회 못살린 네델란드 , 더 리흐트 퇴장으로 체코에게 2-0 패배

FootBall/유로 Story

by 푸키푸키 2021. 6. 28. 13:22

본문

 

ⓒ 게티이미지

헝가리 부다페스트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펼쳐진 네델란드와 체코의 16강 경기 , 이번 대회에서 남다를 것 같은 네델란드의 승리를 점쳤지만 결국 체코에게 2대0 패배를 기록했다.

 

체코는 4-2-3-1 전술을 선보였고 네델란드는 기존과 같이 포메이션을 선보이며 경기가 시작되었다.

 

네델란드는 빠른 선수들을 이용해 공격을 시도했지만 잘못된 볼 터치 , 또 공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모습이 나타났고 기회는 점점 무산되며 마치 뛰기 바뻤던 네델란드 같았다.

 

무엇보다 체코의 수비력과 중원의 조직력은 탄탄했고 네델란드와 중원 싸움이 굉장했던 경기라고 이야기 할 수 있었다.

 

이러한 모습을 보여준 두 국가는 0-0으로 전반전을 마쳤고 후반전부터 승리할 국가가 점쳐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후반 10분 마티아스 더 리흐트가 균형을 잃어 쓰러지며 손으로 공을 쳐냈고 주심은 VAR 판독 후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하며 더 리흐트에게 레드 카드를 선언하게 된다.

결국 네델란드는 1명이 사라진 상태에서 경기를 치뤄야했고 후반 28분 프리킥 크로스를 받은 홀레시가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하게 된다.

 

이어 후반 35분 패트릭 쉬크가 쐐기골까지 터트리며 네델란드를 무너트렸고 이번 경기에서 주목받았던 것은 더 리흐트의 레드 카드였다.

 

네델란드는 역대 유로 경기를 살펴봤을 때 퇴장이 나온 경기가 모두 체코 경기라고 알려졌다.

 

1976년 유로에서 퇴장이 2차례 나왔고 2004년에 한 번 , 이번 더 리흐트의 한 번까지 포함해 네델란드에게 체코는 선수를 퇴장시키는 상대팀과 같았다.

 

더 리흐트는 경기 후 "내 퇴장으로 졌다 , 레드 카드가 분명한 차이를 만들었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행동을 자책하였고 네델란드 감독이었던 프랑코 더 부르도 "레드카드 상황이 나오기 전까지 우리가 우세했다"라고 인정했다.

 

이렇게 유력한 우승 후보 중 한 국가였던 네델란드가 탈락한 가운데 덴마크와 체크의 8강 경기가 결정되었다.

 

과연 기적을 보여준 두 국가가 8강에서 어떤 경기를 보여줄 지 지켜봐야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