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 브레스트전 4-2 승리 , 하지만 수비 불안 해결하기 어렵다

지난 스투라스부르전에서 수비력에 불안한 모습을 보여준 파리생제르망 , 이번 경기에서 세르히오 라모스 , 리오넬 메시와 같은 이적생들의 합류를 기대했으나 아직까지 이들의 데뷔전은 다음으로 미뤄지고 있었다.

 

지난 번과 비슷한 전력으로 수비 불안 요소를 해결해야하는 PSG는 이번 브레스트전에서 4대2를 기록해 지난 경기와 같은 스코어를 기록하였고 현재의 PSG가 과연 기대 이상인 지 의문이 생기기 시작하였다.

 

브레스트의 선발 라인업은 4-2-3-1을 보여주었다.

 

GK - 마르코 비조트

DF - 예레 우로넨 , 릴리앙 브라시에 , 브렌당 샤르도네 , 피에르 가브리엘

MF - 하리스 벨케블라 , 이앙가 음보크

MF - 이르빈 카르도나 , 로맹 패브르 , 프랑크 오노랏

FW - 스티븐 무니어

 

PSG의 선발 라인업은 4-4-2로 포체티노는 4-2-3-1을 선택하지 않았다 , 여전히 네이마르-메시-라모스의 이름을 보이지 않았으며 음바페가 최전방에서 뛰게 되었다.

 

GK - 케일러 나바스

DF - 압두 디알로 , 프레스넬 킴펨베 , 틸로 케러 , 아슈라프 하키미

MF - 이드리사 게예 , 마르코 베라티 , 안데르 에레라 , 조르지뇨 베이날둠

FW - 킬리안 음바페 , 마우로 이카르디

ⓒ 게티이미지

경기가 시작되고 브레스트는 촘촘한 수비를 이용하여 PSG의 선수들이 침투하는 것을 막는 것만 같았다.

 

하지만 기회는 생기게 되었고 베라티로 시작해 점점 공격 리드를 시작하더니 전반 23분 수비수가 헤딩으로 걷어낸 공을 에레라가 받아 중거리 슈팅으로 그대로 득점에 성공하게 된다.

 

이어 PSG 선수들은 완벽한 호흡으로 브레스트의 선수들을 위협했고 여러차례 찬스들을 만들어갔고 하키미의 침투가 상당히 눈의 띄었다.

 

이어 36분 음바페의 크로스로 시작한 찬스는 하키미의 헤딩 패스 , 베이날둠의 슈팅이 수비수 맞고 흘러나온 공을 음바페가 달려오며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하게 된다.

 

이렇게 2점을 리드하게 된 PSG의 강력함에 박수를 보내고 싶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실점을 하게 된다.

 

42분 브레스트의 공격 타이밍에서 패브르의 백 패스를 오노랏이 받으며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였고 오노랏을 마크하던 선수가 단 한 명도 없었기에 여기서도 수비 불안이 지적받고 있었다.

 

PSG는 흔들리지 않고 계속 공격을 시도하였고 73분 먼 거리에서 이드리사 게예의 엄청난 중거리 슈팅으로 모두 입이 벌어지는 득점이 기록하게 된다.

 

77분 오노랏이 디알로를 드리블로 돌파 후 찬스를 만들기 위해 PSG을 위협하였고 84분 크로스를 받은 무니에가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며 PSG는 무니에를 가까이 마크하던 선수가 없어 수비 불안 포인트로 지적되었다.

 

좋은 리드를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수비 불안으로 2골을 허용한 PSG는 어려운 과제를 해결해야했고 90분 나바스의 펀칭으로 시작된 역습 타이밍에 디 마리아가 로빙 슛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는 끝나게 된다.

-역습에서 역습으로-

잘 리드하고 있던 PSG였지만 브레스트의 역습에 당하고 마지막 골을 역습으로 되갚아줬다.

 

우선 브레스트의 경우 패브르가 2골을 어시스트 하며 각각 오노랏 , 무니에가 득점하였고 오노랏의 측면 침투는 매우 위협적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PSG 역시 높은 오버래핑을 보여준 하키미의 침투가 눈에 띄었고 측면에서 활동하는 양 구단의 선수들이 이번 경기에서 매우 주목이 되고 있었다.

 

역습을 자주 보는 것은 전술 상 좋은 내용은 아니었다 , 그만큼 수비 준비가 불안하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며 특히 PSG는 역습이 아니더라고 상대 선수를 놓치는 모습을 보여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많은 언론 매체들은 세르히오 라모스가 이를 잡아줄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었지만 라모스가 없는 상태에서 경기력이 지금과 같다면 이들의 챔스 우승은 거리가 멀게 될 것이라고 예상되었다.

 

-경기 통계-

통계상은 PSG가 압도적이었지만 브레스트는 2번의 찬스를 모두 살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브레스트는 2골이 모두 오른쪽 측면에서 기록되었고 PSG는 중앙 , 그것도 페널티박스 안에서 1골 , 밖에서 3골이 기록되었다.

 

PSG의 점유율은 74% , 전체 슈팅 16번 중 좋은 찬스만 13번이 기록되었다.

 

지난 경기와 같이 2골을 수비 불안으로 허용해준 PSG , 다음 경기는 랭스를 상대로 어떤한 모습을 보여줄 지 지켜봐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