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PSG에서 메시 데뷔! 음바페 , 랭스 상대로 멀티골 기록하며 승리

이번 4라운드 랭스와 PSG 경기는 이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었다 , 그것은 바로 리오넬 메시의 데뷔전이 예고되는 경기였으며 PSG의 유니폼을 입은 리오넬 메시의 모습에 많은 팬들이 기대를 하고 있었다.

 

PSG와 스타드 랭스의 4라운드 경기는 2021년 8월 30일 03:45에 펼쳐졌으며 음바페 , 네이마르 , 메시의 모습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스타드 랭스의 선발 라인업은 5-3-2 두터운 수비층을 선보였다.

 

GK - 프레드락 라이코비치

DF - 나타니엘 음부쿠 , 유니스 압델하미드 , 바웃 파예스 , 앤드류 그라빌롱 , 토마스 포켓

MF - 모레투 카사마 , 디온 로피 , 마셜 무네치

FW - 엘 비람 투레 , 일랑 케발

 

PSG 선발 라인업은 4-3-3으로 교체 명단에 리오넬 메시의 이름이 상당히 눈에 띄었다.

 

GK - 케일러 나바스

DF - 압두 디알로 , 마르퀴뇨스 , 틸로 케러 , 아슈라프 하키미

MF - 마르코 베라티 , 이그리사 게예 , 조르지뇨 베이날둠

FW - 네이마르 , 킬리안 음바페 , 앙헬 디 마리아

ⓒ 뉴시스

전반 7분 PSG가 랭스의 롱 크로스에 다시 한 번 뚫리며 고질적인 수비 문제를 직면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9분에는 음바페가 환성적인 턴을 보인 후 슈팅을 시도하지만 아쉽게 골대를 벗어나며 음바페 활약이 눈에 상당히 띄었다.

 

케발의 전진 패스 후 투레가 좋은 찬스에 슈팅을 시도하지만 마르퀴뇨스의 태클에 저지당하고 PSG의 수비가 킬러 패스의 쉽게 뚫리는 모습은 매우 안타까웠다.

 

16분 오른쪽 측면에서 디 마리아의 크로스를 음바페가 침투하며 헤딩으로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며 많은 PSG 팬들은 음바페가 레알마드리드 이적이 아닌 잔류를 원하고 있었다.

 

음바페는 다시 한 번 엄청난 스피드로 침투를 시도하였으며 이 경기에서 음바페의 존재감은 엄청났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랭스의 긴 크로스를 투레가 헤딩을 시도해 나바스가 튕겨내고 흘러나온 공을 무네치가 득점에 성공하지만 주심은 VAR 판독 후 오프사이드로 무효된다.

 

63분 PSG의 완벽한 역습 찬스에서 하키미의 낮은 크로스 , 이어 음바페가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며 메시가 교체 준비를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66분 네이마르와 리오넬 메시가 교체가 되며 엄청난 환호를 받으며 메시가 뛰어 들어온다.

 

랭스의 선수들은 메시에게 계속 붙으며 메시가 공을 가지고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지 않았고 계속해서 메시가 넘어지며 험난한 데뷔전을 치루고 있었다.

-음바페의 존재는 컸다-

점점 레알마드리드 이적설에 한 발짝씩 다가가고 있는 킬리안 음바페 , 그가 오늘 랭스에서 보여준 존재감은 기대 이상이었다.

 

공격포인트를 가져오고 심지어 본인이 만들기 위해 뛰는 모습은 상당히 인상깊었고 과거 네이마르가 PSG의 단독 에이스였다면 지금은 음바페라고 말해도 이상할 게 없을 정도였다.

 

무엇보다 그의 순간적으로 침투하는 스피드는 대단했고 레알마드리드가 왜 그를 원하는 지 충분히 알 수 있는 경기였던 가운데 개인적으로도 음바페가 PSG에 잔류하길 바랬다.

 

-경기 통계-

랭스는 만만치 않았다 , PSG의 골문을 지속적으로 위협했으며 그나마 마르퀴뇨스로 여러 공격을 대처할 수 있었다라고 생각되었다.

 

PSG의 수비층은 쓰루 패스 한 방으로 여러차례 뚫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랭스와 PSG의 슈팅 차이는 단 1개만이 차이가 났다.

 

랭스는 11번의 슈팅 중 4번이 유효 슈팅 , PSG는 12번의 3번이 유효슈팅을 기록하였지만 점유율면에서는 PSG가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두 구단 모두 파울 13번을 기록하였고 랭스는 메시 투입 후 메시의 밀착 수비로 여러차례 휘슬소리가 나게 했으며 메시의 제대로 된 활약을 보지 못해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