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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 앤 더 시티 맨시티 , 라이프치히 상대로 6-3 승리 , 은쿤쿠 마냥 좋지 않은 해트트릭

FootBall/챔스 Story

by 푸키푸키 2021. 9. 1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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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부터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바라보던 맨시티 , 하지만 매 시즌 챔스에서 탈락하며 결승 무대 진출이 물거품 되게된다.

 

맨시티는 다시 한 번 이번 시즌 챔스 우승을 꿈을 꾸며 조별 리그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상대는 분데스리가의 라이프치히.

 

이전까지 강력한 분데스리가의 강팀 중 하나였지만 티모 베르너 , 마르셀 자비처 등 감독과 함께 주전 선수들을 내보내며 현재 리그 내에서도 분위기가 그리 좋지 않았다.

 

맨시티는 만만치 않은 라이프치히 상대로 6-3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를 기록한 가운데 맨시티가 6골을 터트리면 반드시 들리는 호칭 "식스앤더시티"가 이번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성립되었다.

 

맨시티의 선발 라인업은 4-3-3으로 선발 출전한 잭 그릴리시의 챔스 데뷔전이기도했다.

 

GK - 에메르송

DF - 올렉산드르 진첸코 , 나단 아케 , 후벵 디아스 , 주앙 칸셀루

MF - 베르나르두 실바 , 로드리 , 케빈 데 브라위너

FW - 리야드 마레즈 , 페란 토레스 , 잭 그릴리시

 

라이프치히는 4-2-3-1을 선보이며 앙헬리뇨는 친정팀 맨시티를 상대로 챔피언스리그에서 만나게 되었다.

 

GK - 페테르 굴라치

DF - 앙헬리뇨 , 노르디 무키엘레 , 빌리 오르반 , 루카스 클로스터만

MF - 타일러 아담스 , 콘라드 라이머

MF - 크리스토퍼 은쿤쿠 , 에밀 포르스베리 , 다니 올모

FW - 안드레 실바

ⓒ 게티이미지

경기가 시작되고 맨시티는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더니 라이프치히를 위협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라이프치히도 거친 수비로 상황을 모면하였지만 맨시티의 쓰루 패스에 기회를 계속 내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행히 오프사이드로 위기를 넘겼고 계속해서 맨시티의 공격을 막아내며 고전하고 있는 라이프치히였다.

 

전반 16분 맨시티의 코너킥 키커로 그릴리시가 올린 크로스를 아케가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1점을 리드하게 된다.

 

이후 맨시티는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하지만 패스는 상대 선수에게 막히고 크로스는 동료 선수를 빗겨가는 모습을 여러차례 보여준 가운데 28분 오른쪽 측면에서 데 브라위너가 올린 낮은 크로스를 무키엘레가 헤딩으로 걷어낸다는 것이 자신의 골문으로 밀어넣게 된다.

 

이렇게 2골을 내주게 된 라이프치히는 기회를 만들라고 하지만 좀처럼 공격 포인트로 이어지지 못했고 그릴리시의 활약에 속수무책인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이후 42분 왼쪽에서 앙헬리뇨의 크로스를 무키엘레가 헤딩으로 패스로 이어내며 은쿤쿠가 헤딩골로 1점을 겨우 따라잡게 된다.

 

이렇게 추격을 시작하는 라이프치히 같았지만 45분 페란 토레스의 헤딩이 클로스터만의 팔에 맞으며 페널티킥으로 마레즈가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게 된다.

 

이렇게 전반전이 끝나고 라이프치히는 다시 한 번 승부욕을 불에 태워야하던 가운데 50분 올모의 크로스를 받은 은쿤쿠가 다시 한 번 헤딩으로 득점하며 3-2로 따라잡게된다.

 

이제 한 골만 따라잡으면 동점이 되는 상황에서 56분 그릴리시가 왼쪽에서 라이프치히를 휘젖고 난 뒤에 슈팅이 득점으로 이어지며 맨시티는 여전히 라이프치히를 앞질러가게 된다.

 

맨시티의 기세는 지칠 줄 모르고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했고 74분 포올센의 패스를 받은 은쿤쿠가 다시 한 번 득점에 성공하며 해트트릭을 기록하지만 기분은 좋지 못했다.

 

그리고 2분 뒤 칸셀루가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라이프치히의 추격이 마치 우습다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85분 흘러나온 공을 제수스가 득점으로 이어내며 맨시티는 6골을 달성하게 된다.

-맨시티 상대가 버거웠던 라이프치히-

이 경기에서 맨시티가 얼마나 대단한 팀인지 다시 한 번 알 수 있었다.

 

이들의 공격 루트는 매우 다양하였고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한 선수들이 경기장에 있었기에 라이프치히는 이를 대체할 수 없었다.

 

측면 , 중앙 , 2선 맨시티는 모두 효율적으로 사용할 줄 아는 구단이었고 라이프치히는 수비하기 바쁠 수 밖에 없었다.

 

맨시티는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무려 4골을 기록하며 페널티 박스 밖에서는 한 골을 기록한 가운데 측면에서 들어오는 마레즈와 그릴리시 그리고 그 뒤에 토레스까지 들어오며 라이프치히의 수비수들이 버거울 수 밖에 없었다.

 

은쿤쿠는 이 날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지만 MVP로 선정되어도 기분은 전혀 좋지 못했고 6골을 내줘 얻은 MVP가 좋을 일이 없었다.

 

-경기 통계-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평점 9.5점으로 MVP로 선정되었고 라이프치히의 골키퍼 굴라치는 3.5점이라는 최하점을 기록했다.

 

라이프치히의 중앙 수비수였던 오르반과 클로스터만도 5.0점을 기록한 가운데 풀백인 앙헬리뇨와 무키엘레는 4.1점으로 라이프치히의 수비는 최악이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맨시티에서도 3골이라는 골을 허용하게 된 에메르송의 평점이 4.8점이었으며 이 경기는 수비에 대한 평점이 전체적으로 낮았다.

 

이 경기에서 거친 수비를 보여주던 라이프치히는 17번의 파울 그리고 2번의 옐로우 카드와 1번의 레드 카드를 받게 되었고 맨시티는 16번의 전체 슈팅 중 8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며 나름 준수한 정확도를 자랑했다.

 

점유율 , 패스 횟수 , 성공률은 두 구단 큰 차이를 보여주지 않은 가운데 맨시티의 득점력이 놀라울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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