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에서 터진 그리즈만의 복귀골 , AC밀란 잘 싸웠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역전패

21-22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의 경기 2차전이 되며 AC밀란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만나게 되었다.

 

간만에 챔피언스리그에 복귀한 AC밀란과 지난 라리가 우승팀의 격돌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던 가운데 이 경기의 승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2-0 승리로 끝나게 되었다.

 

무엇보다 바르셀로나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복귀한 앙투안 그리즈만의 복귀골이 터진 가운데 AC밀란의 홈에서 펼쳐진 경기 내용은 아래와 같았다.

 

AC밀란의 선발 라인업은 4-3-3으로 기존 4-2-3-1로 변경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

 

GK - 마이크 메냥

DF - 테오 에르난데스 , 피카요 토모리 , 알레시오 로마놀리 , 다비데 칼라브리아

MF - 프랭크 케시에 , 이스마엘 베나세르 , 알렉시스 살레마커르스

FW - 하파엘 레앙 , 안테 레비치 , 브라힘 디아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선발 라인업은 4-4-2로 그리즈만은 벤치에 앉아있었다.

 

GK - 얀 오블락

DF - 마리오 에르모소 , 펠리피 , 호세 히메네스 , 키어런 트리피어

MF - 야닉 카라스코 , 조프레 콘도그비아 , 코케 , 마르코스 요렌테

FW - 루이스 수아레스 , 앙헬 코레아

ⓒ 게티이미지

경기가 시작되고 아틀레티코는 AC밀란의 패스를 모두 걷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8분 테오가 빠른 스피드로 침투를 시도하지만 요렌테에게 막혔고 10분에는 케시에가 팔로 공을 건들며 파울이 선언된다.

 

AC밀란의 패스는 좀처럼 연겯뢰지 않고 있던 가운데 에르모소가 걷어낸 헤딩이 수아레스의 팔에 맞지만 주심은 그대로 경기를 진행한다.

 

19분 레비치가 단독 찬스에서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났으며 20분 디아스의 패스를 받은 레앙이 골대 구석을 노린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AC밀란은 1점을 리드하게 되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보다 공격적인 못브을 보여주지만 좀처럼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고 29분 케시에가 요렌테에게 다리를 차며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게 된다.

 

10명으로 경기를 치뤄야하는 AC밀란은 38분 레앙이 오버헤드 킥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맞추며 레앙은 엄청난 슈팅을 보여주게 된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되며 후반전이 시작한 가운데 AT마드리드 벤치 멤버들이 몸을 풀기 시작한다.

 

50분 콘도그비아가 강력한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났으며 54분 펠릭스의 크로스를 수아레스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게 된다.

 

60분 토날리와 콘도그비아가 충돌하며 경기가 잠시 중단된다.

 

61분 코케와 앙투안 그리즈만이 교체가 되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공격적인 전술을 시도할라던 가운데 84분 로디가 헤딩 패스로 중앙으로 공을 보낸 것을 그리즈만이 발리 슛으로 이어내며 복귀골에 성공하며 동점이 기록된다.

 

1골 리드를 잘 지키던 밀란이었지만 93분 르마와 칼룰루가 경합을 하던 과정에서 칼룰루가 손으로 공을 건들며 페널티킥이 선언된다.

 

주심은 VAR 판독 후 페널티킥을 다시 선언하며 페널티킥 키커로 수아레스가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가 끝나게 된다.

-막판에 무너진 AC밀란-

AC밀란은 초반 프랭크 케시에가 퇴장을 당하며 후반전부터 공격보다 수비에 더 치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반대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수적 우세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기회를 잘 살리지 못하였고 공격으로 연결되지 못한 가운데 그리즈만의 골로 동점으로 따라잡았고 막판 페널티킥으로 AC밀란은 패배를 당하게 되었다.

 

무너지기 전까지 AC밀란은 자신들의 스코어 리드를 잘 지켜가고 있었고 발로-투레 , 칼룰루까지 투입하였지만 경기가 끝나기 전 칼룰루가 의도적으로 공을 올려 손으로 공을 건드는 모습으로 인해 AC밀란은 패배를 피할 수 없게 되었다.

 

후반전부터는 AC밀란이 방패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창이 되어 싸운 경기였고 방패가 이길 줄 알았으나 결국 실수로 인해 AC밀란의 챔스의 길은 무너져버리고 있었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AC밀란은 총 4개의 옐로우 카드를 받으며 다음 챔스 경기에서 카드를 조심해야했다.

 

AC밀란은 총 슈팅 7번 중 3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였고 반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총 슈팅 22번 중 5번의 유효 슈팅이 발생되었고 그 중 2골만을 기록하게 되었다.

 

점유율에서는 AC밀란이 35%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65%를 기록해 AC밀란이 수비에 치중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던 가운데 이번 경기에서 패배하며 AC밀란은 챔스 2연패로 4위를 기록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