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즈만은 조용했지만 수아레스가 캐리했다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헤타페 상대로 2-1 역전승

지난 시즌 라리가 우승 구단이자 현재까지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연패를 당하고 있는 헤타페 상대로 쉬운 승리를 예상하고 있었지만 2-1라는 스코어를 기록하며 나름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수아레스의 역전골이 늦게 터져 헤타페에게 패가 첫 무승부를 기록할 수 있던 가운데 이들의 경기는 아래와 같았다.

 

헤타페의 선발 라인업은 4-4-2로 보기와는 다르게 경기 시작 후 포지션을 바꿀 수 있는 선수들을 선발했다.

 

GK - 다비드 소리아

DF - 제네 다코남 , 스테판 미트로비치 , 호르헤 쿠엔카 , 마티아스 올리베라

MF - 후안 이글레시아스 , 플로렌치누 루이스 , 네마냐 막시모비치 , 카를레스 알레냐

FW - 하이메 마타 , 호세 후안 마시아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선발 라인업은 4-4-2로 그리즈만과 수아레스가 AT마드리에서 호흡을 맞추게 되었다.

 

GK - 얀 오블락

DF - 키어런 트리피어 , 호세 히미네스 , 스테판 사비치 , 레난 로디

MF - 앙헬 코레아 , 마르코스 요렌테 , 엑토르 에레라 , 야닉 카라스코

FW - 루이스 수아레스 , 앙투안 그리즈만

ⓒ 로이터

경기가 시작되고 20분 카라스크의 프리킥 크로스 , 사비치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22분에는 수아레스가 침투를 시도하지만 넘어지며 기회가 무산된다.

 

헤타페도 공격을 시도하지만 슈팅은 골대를 벗어나고 31분 하이메 마타가 왼쪽에서 슈팅을 시도하지만 오블락이 선방해낸다.

 

그리즈만은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가운데 45분 오블락이 공중볼을 한 차례 놓치고 걷어내는 듯 싶었지만 막시모비치의 크로스 이어 미트로비치가 달려가며 꽂아버린 헤딩이 골대를 맞고 득점에 성공하게 된다.

 

이렇게 전반전이 끝난 가운데 후반전이 시작되고 51분 그리즈만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많이 벗어나게 된다.

 

56분에도 또 다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그리즈만이었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66분에는 공을 걷으러 나온 마타와 오블락이 충돌하며 주심은 마타에게 옐로우 카드를 선언한다.

 

76분 수아레스가 2차례 슈팅을 시도하지만 모두 골키퍼에게 막히고 78분 에르모소의 전방 크로스 이어 수아레스가 공을 받아 가볍게 득점에 성공한다.

 

주심은 VAR 판독 후 수아레스의 득점을 인정하였고 90분 브로살리코가 긴 크로스를 시도해 수아레스가 헤딩으로 이어내며 역전골에 성공하게 된다.

-터지지 않은 그리즈만-

바르셀로나에서 데려온 수아레스는 터졌지만 그리즈만은 엉망이었다.

 

그리즈만은 67분 교체가 되었고 총 2번의 슈팅이 전부였고 패스 성공률은 75%에다가 정확히 패스가 이어진 것은 총 18번이었다.

 

공격수 치고 기회가 매우 낮은 그는 아직까지도 이전에 기량을 되찾아오지 못했고 이런 부족함을 수아레스가 2골을 챙기며 캐리해주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이 그리즈만이 득점에 성공하면 환호를 할 지 매우 기대가 되는 가운데 그리즈만의 복귀골은 좀처럼 보기 어려웠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헤타페의 공격은 기대가 되지 않았다 , 이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유효 슈팅 1번이 전부였고 나머지 6번의 슈팅은 모두 골대를 벗어났다.

 

공격에서 그리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헤타페는 31%의 점유율과 254회의 짧은 패스 횟수를 기록하였고 파울을 15번 시도해 옐로우 카드를 4번이나 받고 만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파울을 11번이나 범해 5번의 옐로우 카드를 받았고 이들에게 4번의 유효 슈팅이 기록되었지만 2번은 수아레스가 살리게 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패스 성공률은 80%로 패스 횟수는 543번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