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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키타카 사라져 크로스만 올린 바르셀로나 , 그라나다 상대로 1-1 무승부

FootBall/라리가 Story

by 푸키푸키 2021. 9. 2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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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가 떠나자마자 팬들이 우려한 상황이 발생되고 말았고 이들은 챔피언스리그에서 바이에른 뮌헨에게 완패 , 그리고 리그에서는 이길 것만 같았던 상대로 어렵게 승리를 쟁취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이번에 펼쳐진 그라나다와 5라운드 경기에서도 예상과 같은 보습을 보여주었고 이 경기 결과는 1-1를 기록했다.

 

ㅇ이 날 바르셀로나는 전혀 바르셀로나 답지 않은 경기력에 팬들을 충격에 빠트렸고 기존의 바르셀로나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바르셀로나의 선발 라인업은 4-4-4으로 돌아온 쿠티뉴와 임대생 유수프 데미리의 선발이 눈에 띄었다.

 

GK - 마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

DF - 세르지노 데스트 , 에릭 가르시아 , 로날드 아라우호 , 알레한드로 발데

MF - 세르지 로베르토 , 세르히오 부스케츠 , 프랭키 더 용

FW - 유수프 데미르 , 멤피스 데파이 , 필리페 쿠티뉴

 

그라나다의 선발 라인업은 4-3-3으로 약간의 로테이션을 사용하며 이번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지 주목을 받고 있었다.

 

GK - 루이스 마시미아누

DF - 세르히오 에스쿠데로 , 루이스 아브람 , 도밍구스 두아르트 , 퀴니

MF - 얀 에테키 , 루이스 밀라 , 몬추

FW - 다윈 마치스 , 호르헤 몰리나 , 안토니오 푸에르타스

ⓒ 뉴시스

경기가 시작되고 첫 골은 금방 터지고 말았다 , 전반 2분 왼쪽에서 에스쿠데로의 크로스를 두아르트가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아라우호 말고는 상대 선수를 마킹하지 않고 있었다.

 

계속해서 그라나다는 공격을 퍼부었고 바르셀로나의 공격은 계속해서 막히고 있는 가운데 12분 크로스를 받은 몰리나가 슈팅을 시도하며 바르셀로나의 수비력이 걱정 될 정도였다.

 

크로스 , 공중 볼은 다 막히며 바르셀로나는 패스보다 크로스를 보다 많이 시도하고 있었다.

 

누군가 침투하고 파고드는 모습을 보기 어려웠고 정확하지 않은 크로스는 기회를 더욱 날리는 것만 같았다.

 

35분 데파이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바르셀로나의 크로스는 그라나다의 선수들이 모두 헤딩으로 걷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45분에는 바르셀로나의 코너킥 크로스를 아라우호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났으며 연이은 코너킥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하기도 벅차보였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된 뒤 후반전이 시작하며 바르셀로나의 크로스 플레이는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었다.

 

바르셀로나는 슈팅보다 헤딩을 더욱 더 많이 시도하였고 그라나다의 선수들이 헤딩으로 걷어낸 세컨볼을 노려 슈팅을 하는 게 전부였다.

 

이렇게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던 와중 90분 크로스를 아라우호가 헤딩으로 밀어넣으며 동점골을 기록하게 된다.

 

결국 1-1로 경기가 끝났고 많은 크로스를 보여준 이 경기는 지겹게 느껴졌다.

-티키타카가 실종된 바르셀로나-

한 때 패스 플레이로 티키타카라고 불렸던 바르셀로나의 위상은 떨어질 데로 떨어진 것 같았다.

 

단순한 크로스 , 측면 침투는 기대할 수 없었고 오히려 공만 잡으면 크로스를 올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바르셀로나의 현 상황이 충격적이었다.

 

단조로운 패턴으로 그라나다는 바르셀로나의 크로스를 보다 쉽게 걷어낸 가운데 바르셀로나는 이 경기에서 크로스만 54개를 기록했고 그 중 단 한 개만을 득점으로 이어냈다.

 

데파이 , 데미르 , 쿠티뉴를 내세운 최전방에서 크로스 플레이를 이해할 수 없었고 과거 바르셀로나의 4-3-3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진 것만 같았다.

 

쿠만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바르셀로나 축구가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 , 그러나 승리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한 것 뿐이고 8년 전 바르셀로나와 다르다"라고 말하였다.

 

쿠만 감독은 "싸우는 방법을 바꿔 크로스를 시도했고 승점 1점이라도 얻어야했다"라며 현 상황에 대해 자신의 바르셀로나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경기 통계-

통계상 바르셀로나는 슈팅 수 , 점유율 , 패스 횟수 및 성공률 모두를 압도했다.

 

바르셀로나는 17개 슈팅 중 6개의 유효 슈팅 , 점유율 78% , 패스 횟수 638번 , 패스 성공률을 91% 기록했지만 여기서 단 한골을 기록하였다.

 

그라나다는 초반 공격적인 모습 외에 점점 바르셀로나의 크로스를 막기 바뻤으며 점유율 22%를 기록하였고 패스 횟수는 195번을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 총 35회 파울이 발생되었고 바르셀로나는 12번의 코너킥 상황이 부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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