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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시티의 매서운 공격에 역전 당한 맨유 , 4-2 패배에 또 다시 솔샤르 경질설 언급

FootBall/EPL Story

by 푸키푸키 2021. 10. 1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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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 군단 레스터시티와 맨유의 맞대결이 펼쳐진 리그 8라운드 경기.

 

최근 좋지 않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레스터시티는 리그에서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맨유와 대결을 하게 된다.

 

이 경기에서 레스터시티는 맨유를 4-2로 잡게 되며 많은 팬들을 충격에 빠트리는데 이 경기의 내용은 아래와 같았다.

 

레스터시티의 선발 라인업은 3-5-2로 역삼각형 전술을 내세워 보다 역습에 효과적인 포메이션을 구축했다.

 

GK - 캐스퍼 슈마이켈

DF - 다니엘 아마티 , 조니 에반스 , 찰라르 쇠윈쥐

MF - 히카르두 페헤이라 , 제임스 매디슨 , 부바카리 수마레 , 유리 틸레만스 , 티모시 카스티뉴

FW - 켈레치 이헤아나초 , 제이미 바디

 

맨유의 선발 라인업은 4-2-3-1로 호날두가 최전방에 배치되며 왼쪽 윙어는 산초가 모습을 나타냈다.

 

GK - 다비드 데 헤아

DF - 아론 완-비사카 , 빅토르 린델뢰프 , 해리 매과이어 , 루크 쇼

MF - 폴 포그바 , 네마냐 마티치

MF - 메이슨 그린우드 , 브루노 페르난데스 , 제이든 산초

FW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게티이미지

경기가 시작되고 예상대로 3-5-2 전술을 내세운 레스터시티의 측면은 매섭게 맨유에게 다가가고 있었다.

 

매디슨이 좀 더 올라와 공격에 힘을 불어넣고 있었고 10분 측면에서 카스타뉴의 패스를 받은 매디슨이 슈팅을 시도하기도 했다.

 

13분에는 그린우드가 측면에서 중앙으로 내려오며 직접 슈팅을 시도하며 맨유 역시 만만치 않은 상대라는 것을 보여주었고 19분 다시 한번 그린우드가 측면에서 중앙으로 내려와 시도한 중거리 슈팅이 득점에 성공하며 오늘 그린우드의 컨디션이 최상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

 

27분 매디슨의 넓은 시야로 올린 크로스를 히카르두 페헤이라가 받아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고 31분 데 헤아가 린델뢰프에게 패스를 하는 과정에서 이헤아나초의 인터셉트 , 이어 틸레만스가 데 헤아 키를 넘긴 높은 슈팅을 시도하며 동점골을 기록한다.

 

이렇게 1-1로 전반전이 종료되며 후반전이 시작된 가운데 이헤아나초의 침투가 돋보였고 50분에는 마티치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그리고 65분 맨유는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제이든 산초를 빼고 마커스 래시포드를 투입하였고 레스터시티도 매디슨을 빼고 아요세 페레스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었다.

 

78분 바디의 전진 패스를 다카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데 헤아가 선방해내고 여전히 여우 군단의 공격이 날카로웠던 가운데 78분 레스터시티의 코너킥 크로스를 다카가 헤딩으로 이어 보지만 데 헤아가 튕겨내 흘러 내 보낸 공을 쇠윈쥐가 득점으로 이어내며 역전에 성공한다.

 

82분 린델뢰프가 긴 전방 크로스를 날려 래시포드가 이어받고 단 번에 단독 찬스를 가져간 래시포드가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며 동점을 기록하며 경기는 더욱 더 재밌게 흘러가고 있는 가운데 83분 왼쪽에서 페레스가 중앙으로 올린 아웃프런트를 제이미 바디가 득점으로 이어낸다.

 

이어 90분 완-비사카가 제대로 공을 처리하지 못하며 바디와 함께 넘어져 프리킥이 선언된 가운데 91분 프리킥 크로스를 받은 파트손 다카가 득점에 성공하며 쐐기골을 기록하며 경기는 끝나게 된다.

-매서웠던 여우 군단의 공격-

이번 경기에서 레스터시티의 공격력에 놀라울 수 밖에 없었다.

 

마치 페널티 박스에서 약속을 했던 것처럼 보다 쉽게 득점에 성공했고 반대로 맨유의 수비가 단단하지 않았다고 말할 수도 있었다.

 

개인적으로 레스터시티는 이번 전술을 보다 큰 효과를 봤다고 말할 수 있는 경기였으며 다양한 스타일의 선수들이 자신들만의 스타일을 살려 승리를 이끌었다고 말해도 이상할 게 없는 경기였다.

 

측면을 노리고 또 맨유의 실수를 역습으로 살리고 계속해서 수비수들을 압박하며 몰아붙인 레스터시티는 매우 위협적이라고 생각되었지만 반대로 그린우드와 래시포드에게 한 방을 내준 것을 보며 레스터시티도 수비적인 면에서는 부족함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었다.

 

이 경기에서 한 때 잘츠부르크에서 홀란드의 후계자라고 불린 다카의 활약이 매우 돋보였으며 아요세 페레스가 좀 더 빨리 매디슨과 교체가 되었더라면 레스터시티는 더욱 많은 골을 터트릴 수 있었다고 생각되었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맨유의 선수들의 평점은 최악이었다 , 2선에 위치한 산초-브루노-그린우드는 7점 이상의 평점을 기록하였지만 나머지는 7점 이하 , 포그바-쇼-매과이어-데 헤아는 5점대에 평점을 자랑하며 데 헤아는 최하 평점을 기록하게 되었다.

 

MVP는 평점 8.7점에 유리 틸레만스가 기록하였고 2어시스트를 기록한 아요세 페레스는 8.2점을 받은 가운데 이 경기에서 레스터시티는 22번의 슈팅 중 11번의 유효 슈팅 , 맨유는 18번의 슈팅 중 6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였다.

 

점유율면에서는 맨유가 살짝 우세했고 맨유는 17번의 많은 파울을 범해 옐로우카드만 3번이나 받은 가운데 통계 수치에 비해 효과를 보지 못한 맨유였다.

 

경기가 종료 된 후 팬들은 솔샤르 경질을 외쳤고 포그바는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런 경기를 계속해왔지만 문제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레스터시티전이 최악이라고 말한 가운데 솔샤르 감독은 "팀 구성과 밸런스에 변화가 필요하다"라고 말하며 선수들을 이적시켜 새로운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는 메세지를 암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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