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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팰리스 감독으로 아스날 찾아온 비에이라 감독 , 라카제트의 동점골로 2-2 무승부

FootBall/EPL Story

by 푸키푸키 2021. 10. 1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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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개막 후 부진을 거듭한 아스날이었지만 노리치시티전 이후 패배를 모르게 되었고 한 때 언급되었던 미켈 아르테타 경질설이 잠잠해지기 시작했다.

 

이어 아스날은 지난 브라이튼 경기에 이어 오늘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도 2-2 무승부를 기록한 가운데 여기서 아스날의 레전드이자 현 크리스탈 팰리스 감독인 파트리크 비에이라가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 모습을 들어내며 많은 환호를 받았다.

 

경기가 종료되기 전 아스날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는 장면에서 비에이라는 주저앉아 버렸고 이번 경기는 끝까지 큰 재미를 준 경기라고 생각되었다.

 

아스날의 선발 라인업은 4-1-4-1로 아스날은 에이스 모두를 내보내게 된다.

 

GK - 애런 램즈데일

DF - 토미야스 타케히로 , 벤 화이트 , 가브리엘 마걀랑이스 , 키어런 티어니

MF - 토마스 파티

MF - 니콜라 페페 , 마르틴 외데고르 , 에밀 스미스 로우 , 부카요 사카

FW -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크리스탈 팰리스의 선발 라인업은 4-3-3으로 윌프레드 자하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다.

 

GK - 빈센테 과이타

DF - 조엘 워드 , 요아힘 안데르센 , 마크 구에히 , 타이릭 미첼

MF - 루카 밀리보예비치 , 제임스 맥카터 , 코너 갤러거

FW - 조르당 아예우 , 크리스티안 벤테케 , 우드손 에두아르

ⓒ 게티이미지

경기가 시작되고 8분 오른쪽에서 페페가 골대 구석을 노린 슈팅을 시도하지만 과이타가 튕겨낸 공을 오바메양이 득점으로 이어낸다.

 

22분 스미스 로우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위력이 약했으며 23분에는 코너 갤러거가 터닝 슛을 시도하지만 위력이 약했다.

 

양 팀 모두 슈팅을 시도하며 치고박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아쉽게 크리스탈 팰리스의 슈팅 위력은 그리 강하지 않았다.

 

49분 크리스탈 팰리스의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갤러거가 발리 슛으로 이어보지만 램즈데일이 선방해낸다.

 

갤러거의 활약은 날이 가면 갈수록 발전해가고 있는 가운데 크리스탈 팰리스는 자하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에두아르와 벤테케 그리고 2선의 선수들의 호흡으로 아스날을 위협하고 있었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되며 후반전이 시작된 가운데 50분 파티가 실수로 공을 빼앗기며 벤테케가 기회를 살려 동점골을 기록하였다.

 

67분 아스날은 마르틴 외데고르와 알렉산드르 라카제트를 교체해 공격력에 무게를 두었지만 73분 크리스탈 팰리스의 역습 상황에서 에두아르가 골대 상단을 노린 슈팅으로 아스날은 역전을 허용하게 된다.

 

아스날은 81분에 마르티넬리까지 투입하며 공격에 올인하는 모습을 보여준 가운데 95분 페페의 크로스를 수비수가 걷어낸 공을 벤 화이트가 받아 슈팅을 시도하며 동점골을 기록하며 경기는 종료된다.

-라카제트는 더 빨리 투입되어야했다-

이 경기에서 아스날은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스날은 첫 골을 터트리기까지 좋은 기량은 물론 선수들 간 호흡도 나쁘지 않았기에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묘하게 크리스탈 팰리스에게 밀리기 시작했다.

 

미켈 아르테타도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상한 경기였다"라고 말하며 자신들의 리드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스코어에 의문을 가졌고 자신들에게 부족했던 것이 침착성이라고 말하였다.

 

반대로 비에이라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다 , 선수들은 승점 3점을 받을 만 했다"라고 말하며 만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두 팀의 좋은 활약에 즐거운 경기를 볼 수 있었다.

 

여기서 영국 매체는 아스날이 라카제트를 선발로 써야하는 이유라고 설명하였고 라카제트는 투입 후 30분 동안 유효 슈팅 2개와 킬패스 2회를 기록하며 아스날의 공격력을 보다 시원하게 이끌어나간 선수라고 이야기하고 있었다.

 

만약 아스날이 라카제트를 조금 더 빨리 투입했다면 경기에 승리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말하였고 여전히 아스날은 전형적인 골잡이의 필요성에 대해 느낄 수 있는 경기였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아스날은 많은 슈팅 , 크리스탈 팰리스보다 높은 점유율과 패스 횟수 , 성공률을 자랑했지만 아쉽게 무승부로 끝나게 되었다.

 

여러 축구 매체에서는 이 경기의 MVP는 벤테케 , 에두아르를 각각 선정하였으며 자하의 빈 자리를 이 둘이 잘 대체해주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스날에서는 7점 이상의 평점을 받은 선수는 첫 골을 기록한 오바메양과 교체 투입되어 결승골을 기록한 라카제트 단 둘만이 선정된 가운데 갤러거는 7.2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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