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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강팀 어쩌다.." 바르셀로나-레알마드리드 , 계약 만료되는 선수만을 지켜본다

FootBall/21-22 이적설 Story

by 푸키푸키 2021. 11. 2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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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

한 때 세계에서 제일 강력한 구단으로 손꼽혔던 레알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이들은 현재 과거의 명성에 비해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 코로나 팬더믹으로 인한 재정난을 시작으로 사태는 점점 악화되었고 어느 순간 저렴한 선수들에게 눈길을 돌리기 시작했다.

 

레알마드리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난 뒤 에당 아자르를 영입했지만 그에 걸맞는 대체자가 되지 못했고 호날두 만큼의 전력을 가진 선수가 없이 구단을 운영해야했다.

 

레알마드리드는 루카 모드리치 , 카세미루 , 토니 크로스의 중원을 계속해서 기용하며 세대 교체가 시급한 가운데 이들은 많은 돈을 투자해 만드는 갈락티코에 대한 기대감이 서서히 낮아지고 있었다.

 

바르셀로나 역시 상황은 매우 심각할 수준이었다 , 리오넬 메시의 연봉이 높아 리그 규정으로 인해 그와 계약 만료를 하게 되었고 최고 에이스의 이탈에도 불구하고 상황은 여전히 개선되지 못했다.

 

결국 멤피스 데파이 , 루크 더 용 ,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같은 계약 만료가 된 선수를 공짜로 영입해 선수 보강하는 것이 겨우였고 이들은 아직까지 이적료를 지불해 선수를 보강하는 날이 멀어보였다.

 

이 두 구단은 어느새 계약 만료가 되는 선수들을 데려오는 방식의 영입을 선호하는 구단이 되고 있었다.

라리가에서 우승권을 다투는 두 구단이며 챔스에서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이 구단들은 임대 영입이나 FA선수만을 바라보고 있었다.

 

바르셀로나의 경우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대체자로 에딘손 카바니의 영입을 추진하였고 메시의 대체자로는 라힘 스털링 , 그리고 맨유를 떠나고픈 제시 린가드의 영입을 원하고 있었다.

 

이 선수들은 모두 구단을 떠날 생각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바르셀로나는 보다 저렴하게 얻을 수 있는 선수의 영입을 선호하고 있었고 레알마드리드는 킬리안 음바페 , 폴 포그바 , 안토니오 뤼디거 등 다음 시즌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들 위주로 영입을 노리고 있었다.

 

레알마드리드는 엘링 홀란드까지 영입해 다시 한 번 갈락티코를 만들어 볼 생각이었지만 상당한 이적료 지불에 난처해 있었고 그의 영입을 포기하고 음바페의 영입에 올인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

 

레알마드리드가 원하는 FA가 될 선수들은 분명 수준급이었고 구단과 재계약을 바라지 않은 가운데 명성에 비해 공짜 선수만을 고집하는 두 구단의 상황이 축구 팬들에게 아쉬울 수 밖에 없었다.

 

이 두 구단은 이러한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해 기용하지 않은 선수들을 대거 판매해야 했으며 이들을 판매하지 못할 지 리그 연봉 상한제에 문턱에 걸릴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사건으로 인해 어떻게 해서라도 기용하지 않은 고액 주급자를 정리해야했으며 레알마드리드는 보다 원활한 세대 교체를 진행해야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 구단들이 어느 선수를 판매할 지 , 아니면 중간에 이적료를 지불하고 영입할 지 지켜봐야 했으며 과거 이들이 많은 돈을 투자하던 때로 돌아오는 모습이 그리워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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