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 라리가 18Round] 유스 활약에 승점 챙긴 바르셀로나 , 엘체 상대로 3-2 승리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부임한 이후 에스파뇰 , 비야레알 경기에서만 승리를 했던 바르셀로나.

 

이번 엘체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어야 하는 가운데 바르셀로나는 다행히 엘체를 상대로 3-2 승리를 하게 된다.

 

이 경기는 승격한 유스 선수들이 활약해 더더욱 주목을 받았지만 개인적으로 이들이 골을 넣고 안고 있는 모습이 상당히 낯설었다.

 

바르셀로나의 포메이션은 4-3-3으로 유스 선수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GK - 마르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

DF - 로날드 아라우호 , 에릭 가르시아 , 클레망 랑글레 , 조르디 알바

MF - 프랭키 더 용 , 세르히오 부스케츠 , 파블로 가비

FW - 페란 유트글라 , 우스만 뎀벨레 , 압데 에잘줄리

 

엘체의 포메이션은 4-4-2로 아래와 같았다.

 

GK - 에드가 바디아

DF - 에베르톤 팔라시오스 , 엔조 안디아 , 디에코 폴란코 , 요한 모이카

MF - 호산 , 이반 마르코니 , 오마르 마스카렐 , 피델 차베스

FW - 루카스 페레스 , 루카스 보예

ⓒ 게티이미지

경기가 시작되고 2분 가비의 로빙 패스를 받은 페란 유트글라가 득점에 성공하지만 주심은 오프사이드를 선언하고 16분 바르셀로나의 코너킥 크로스 이어 페란 유트글라가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한다.

 

19분 파블로 가비가 직접 돌파 후 골대 구석을 노린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고 28분 뎀벨레의 전진 패스 , 이어 유트글라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키퍼가 막아낸다.

 

32분 뎀벨레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된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58분 가비의 전진 패스 , 이어 유트글라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키퍼가 선방해내고 61분 엘체의 역습 상황에서 테테 모렌테가 강력한 슈팅으로 바르셀로나의 골망을 흔들며 득점에 성공한다.

 

1골을 따라잡은 엘체는 63분 오른쪽에서 요렌테의 크로스 , 이어 페레 미야가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단숨에 동점골을 성공하는 엘체였다.

 

66분 왼쪽에서가비의 크로스 이어 유트글라가 공을 건드려보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74분 니코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키퍼가 공을 잡아낸다.

 

85분 왼쪽에서 가비의 중앙 패스 , 이어 니코 곤살레스가 득점으로 이어내며 바르셀로나는 경기를 리드하게 되었다.

 

결국 경기는 3-2 바르셀로나의 승리로 끝났으며 어린 선수들이 이끈 경기였다.

-바르셀로나의 미래-

이 경기에서 세르히오 부스케츠 , 조르디 알바의 모습들보다 바르셀로나의 미래라고 말할 수 있는 선수들의 모습이 더더욱 눈에 띄었다.

 

우선 20세도 안되는 파블로 가비 , 그리고 페란 유트글라 , 니코 곤살레스 등이 있었으며 특히 가비의 활약은 상당히 눈에 띄었다.

 

그는 계속해서 기회를 창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유트글라는 득점까지 성공하며 공격 내내 날카로운 슈팅을 보여주었다.

 

충분히 바르셀로나에서 골잡이로 성장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축구 팬들에게 유스의 바르셀로나는 상당히 어색하게 다가왔다.

 

선수 영입에도 이적료를 지불하지 못하며 어린 선수들로 구단을 끌어나가야 하는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 , 다음 경기에서는 어떤 유스 선수가 모습을 보일 지 지켜봐야했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점유율 , 슈팅 모두 앞서가던 바르셀로나였지만 엘체에게 1점 차이로 패배하게 되었다.

 

바르셀로나는 슈팅 19회 중 8회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였고 엘체는 5회의 슈팅 중 3회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였다.

 

점유율은 바르셀로나가 74% , 엘체가 26%를 기록하였으며 바르셀로나는 패스 성공률 90%를 기록해 티키타카의 부활을 기대해볼 수 있었다.

 

이 경기에서는 파블로 가비가 MVP로 선정되었으며 유투글라는 7.8점의 평점을 기록하였고 엘체는 선발 선수들보다 교체 선수들이 득점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바르셀로나 승리 소식은 기쁘지만 엘체에게 따라잡힌 것이 만족스럽지 않은 가운데 차비 에르난데스가 다음 경기에서 얼마나 완성된 경기력을 보여줄 지 지켜봐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