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 분데스리가 19Round] 득점 파티 도르트문트 , 정우영 뛰는 프라이부르크에 5-1 대승

1위 독주 바이에른 뮌헨을 유일하게 쫒아가고 있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 승점을 가져오기 위해 반드시 승리를 해야하는 상황에서 프라이부르크를 만나게 된다.

 

프라이부르크는 이번 시즌 중위권에 머물며 만만치 않은 상대였으며 무엇보다 대한민국 선수인 정우영이 뛰고 있어 주목을 받는 경기가 될 수 밖에 없었다.

 

이 경기에서 도르트문트는 프라이부르크 상대로 5-1 대승을 거두게 되었으며 특히 홀란드와 뫼니에의 활약이 빛이 났다.

 

도르트문트의 포메이션은 4-3-3으로 최전력의 라인업을 보여주고 있었다.

 

GK - 그레고어 코벨

DF - 하파엘 게헤이루 , 마츠 훔멜스 , 엠레 잔 , 토마 뫼니에

MF - 주드 벨링엄 , 마흐무드 다후드 , 율리안 브란트

FW - 마르코 로이스 , 엘링 홀란드 , 도니얼 말런

 

프라이부르크의 포메이션은 4-2-3-1로 정우영의 선발 출전을 기대해볼 수 있었다.

 

GK - 벤자민 우포프

DF - 크리스티안 귄터 , 마누엘 굴데 , 필리프 린하르트 , 루카스 쿠블러

MF - 니콜라스 회플러 , 야니크 하버러

MF - 빈첸초 그리포 , 정우영 , 롤런드 셜러이

FW - 루카스 횔러

ⓒ 뉴스1

경기가 시작되고 5분 오른쪽에서 홀란드의 중앙 패스 , 하지만 아무도 받지 못했고 8분 오른쪽에서 정우영이 패스를 시도할라지만 상대 선수에게 공을 빼앗긴다.

 

11분 말런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났으며 14분 도르트문트 코너킥 크로스 이어 뫼니에가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한다.

 

28분 도르트문트의 코너킥 크로스 , 우포프가 어렵게 공을 걷어냈고 29분 또 다시 도르트문트가 코너킥을 시도하며 또 다시 뫼니에가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하게 된다.

 

연이은 코너킥에 뫼니에의 연속 득점으로 프라이부르크는 쉽게 2골을 내준 가운데 31분 오른쪽에서 뫼니에의 중앙 패스 , 이어 흘러나온 공을 다후드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25분 도르트문트의 프리킥 키커로 게헤이루가 낮은 슈팅을 시도하지만 우포프가 막아내고 41분 홀란드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수비수 맞고 골대를 넘어간다.

 

44분 그리포의 크로스 , 이어 정우영이 헤딩을 시도하지만 공은 높게 뜬 가운데 46분 벨링엄의 패스를 받은 홀란드가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며 도르트문트는 3-0 스코어를 기록하게 된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된 뒤 후반전이 시작되고 49분 다후드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50분 셜러이가 코벨까지 제치며 슈팅 할 타이밍을 찾아보지만 결국 슈팅을 시도하지 못했고 52분 왼쪽에서 다후드의 침투 후 패스 , 이어 말런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난다.

 

61분 셜러이의 슈팅을 코벨이 선방해내고 흘러나온 공을 데미로비치가 득점으로 이어내며 한 골을 따라잡은 프라이부르크였다.

 

75분 다후드의 전진 패스 , 이어 홀란드가 낮은 슈팅으로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며 멀티골을 기록하게 된다.

 

77분 왼쪽에서 홀란드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85분 왼쪽에서 슐츠의 패스를 받은 다후드가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게 된다.

 

87분 또 다시 홀란드의 단독 찬스 , 하지만 오프사이드로 무효 처리가 되고 심판에게 항의하며 홀란드는 옐로우 카드를 받고 경기는 5-1로 끝나게 된다.

-미친 화력에 도르트문트-

이 경기에서 "역시 도르트문트"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게 되었다.

 

홀란드 , 뫼니에는 사이좋게 멀티골을 기록하였꼬 브란트는 2도움 , 다후드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도르트문트 선수들 모두 공격 포인트를 만들 줄 아는 선수라는 것을 보여주는 경기였다.

 

반면 프라이부르크의 수비는 최악이었으며 도르트문트 선수들이 위대했던 것인지 수비수들이 큰 부진을 보인 것인지 아리송했으며 개인적으로 뫼니에의 연속 득점은 매우 놀라웠다.

 

다른 선수들의 비해 도니얼 말런의 활약이 아쉽다고 생각이 들었으며 적극적으로 뛰어다녔던 다후드도 상당히 인상 깊었다.

 

정우영은 전반전만 소화한 뒤 교체가 되었으며 전반전에도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해 아쉬웠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도르트문트는 20번의 슈팅 중 7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였고 자칫 도르트문트는 더 높은 스코어를 기록할 수도 있었다.

 

프라이부르크는 5번의 슈팅 중 4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지만 실제 득점이 터진 것은 1골이었고 점유율 , 패스 모두 도르트문트가 가져가며 도르트문트가 지배한 경기라고 말할 수 있었다.

 

이 경기에서 전반전 2골을 기록한 토마 뫼니에가 MVP를 차지했으며 다후드 , 홀란드가 높은 평점을 보여주었고 프라이부르크의 수비수 , 골키퍼는 5점 미만의 평점을 보여주며 수비력 최악의 경기라고 말할 수 있었다.

 

정우영은 6.3점의 평점을 받았으며 그나마 셜러이가 7.4점으로 팀 내 제일 높은 평점을 받은 가운데 프라이부르크는 다음 경기에서 수비를 보완해 경기에서 보여줄 지 지켜봐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