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왼발잡이 미드필더 하킴 지예흐 , 아약스 시절부터 그의 실력은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현재 첼시에서 주전 선수로 활동하고 있었다.
이따금 그의 왼발 중거리 슈팅은 많은 팬들을 놀라게 만들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었지만 최근 지예흐는 자신의 SNS를 통해 국대 은퇴 선언을 해 많은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그의 은퇴가 주목받는 것은 그의 나이가 아직 28세이며 모로코 국대의 에이스라는 점이었다.
팀 내에서 당연 에이스로 인지되어야 하는 선수가 갑작스러운 은퇴를 선언하였고 그가 은퇴를 선언한 것에 대해 모로코 국가대표 감독과 불화가 지목되고 있었다.
이전부터 지예흐는 모로코 국가대표 감독인 바히드 할릴호지치와 불화설이 언급되고 있었다.
과거 할릴호지치 감독의 모로코 국대 선수 소집에서 지예흐의 태도를 탐탁치 않았고 작년 6월 지예흐가 소집에 지각하고 훈련을 거부한 뒤부터 그를 국대로 부르지 않고 있었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출전은 물론 다음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모로코 국대 유니폼을 입은 지예흐를 볼 수 없었으며 여전히 할릴호지치는 그의 소집을 완강히 거부하고 있었다.
최근 모로코 축구협회는 지예흐를 월드컵 예선 경기에 소집할 것이라며 그의 마음을 조금 달래볼 생각이었지만 지예흐는 국대로 가지 않을 것이라며 쐐기를 박으며 돌연 은퇴를 선언해버렸다.
지예흐는 과거 모로코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했던 영광을 언급하며 은퇴에 대해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말한 가운데 이제 소속팀의 첼시에서 활동만을 집중하겠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할릴호지치와 지예흐의 뜨거운 신경전은 누구도 물러나지 않았으며 할릴호지치는 "지예흐의 이름이 메시더라도 그를 부르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하였고 지예흐는 은퇴라는 초강수를 선택하고 있었다.
지예흐의 태도는 분명 옳지 못했지만 현 모로코 국적의 선수 중 지예흐는 A매치 득점 1위를 기록하고 있었고 모로코 국가대표에서 반드시 필요한 존재였다.
하지만 모로코 팬들의 기대와 다르게 지예흐를 떠나보내야했고 지예흐의 모로코 복귀를 원한다면 감독 경질 후 그를 설득할 방법 밖에 남지 않았다고 생각되었다.
모로코 축구 팬들은 다음 슈퍼스타 탄생을 기약해야만 했으며 할릴호지치와 지예흐의 신경전은 여전히 큰 관심을 받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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