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EPL , 다음 시즌부터 5인 교체 정식 도입 한다

ⓒ EPL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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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 축구 경기에서 교체 카드는 3장이었다 ,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리그가 중단되고 급하게 시즌을 마쳐야 했고 선수들의 확진 여부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교체 카드 5장이 허용된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은 장기적으로 이어지며 교체 카드 5장에 이로운 점이 계속해서 보이는 가운데 끝내 EPL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교체 선수에 관련된 규칙을 변경하는 데 동의했다 , 다음 시즌부터 교체는 경기 중 3번까지 가능하며 하프 타임까지 포함해 5명 교체를 할 수 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교체 명단에는 총 9명을 이름을 올릴 수 있으며 교체 선수 5명에 대해 많은 말들이 오고가고 있었다.

 

애초 EPL은 교체 3인을 유지할라던 리그였다 , 코로나 팬더믹 상황에서도 교체카드 5장 도입에 5대 리그 중 가장 느렸고 막상 도입한 뒤 효과는 나쁘지 않다는 점에서 결국 5인 체제를 선택한 것으로 보였다.

 

이전부터 교체 선수 5인을 강조하던 펩 과르디올라 , 위르겐 클롭은 이 소식을 반가워 할 것으로 예상하였으며 과거 위르겐 클롭은 살인 일정을 가지고 있는 EPL에서 선수들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으로 많은 로테이션을 강조하기도 하였다.

이 결정을 옹호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면 반대하는 사람도 반드시 존재했다.

 

중하위권 구단들은 이 규칙에 대해 선수층이 두터운 빅클럽들을 위한 규칙이라고 말하였고 이들은 코로나 상황이 심해졌을 때도 5인 교체를 동의하지 않기도 하였다.

 

EPL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현실은 달라졌고 우리는 적응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대세의 흐름에 따라 규칙을 변경하였지만 모든 이들의 동의를 구하지 못했다.

 

개인적으로 EPL 3인 VS 5인에 대해 당연 5인에 손을 들어주고 있었다 , 많은 리그컵을 보유하고 있는 리그이기도 하며 살인 일정으로 워낙 유명한 만큼 당연 선수들을 위해서라도 5인 교체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다.

 

중하위권 구단에게는 교체 카드가 많아지면 빅클럽들을 상대하는 데 승리할 가능성이 줄어든다는 것은 이해가 되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빅클럽들의 경기를 기대하는 축구 팬들의 입장에서는 큰 고충이라고 와닿지는 않았다.

 

이제 한 번 교체에 2명 이상의 선수들이 투입되는 모습을 계속해서 지켜볼 수 있게 되었으며 이러한 규칙에 여러 클럽들이 다양한 전술을 구사할 수 있는 방향이 커지며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치는 점점 오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