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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 콘테 감독의 신뢰도 결정해야할 때! 결과로 자신의 가치 명확히 보여줬다

FootBall/감독 Story

by 푸키푸키 2022. 5. 2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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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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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토트넘에게 최고의 대어는 무엇일까? 맷 도허티의 부활? 올리버 스킵? 손흥민의 득점왕? 아니 당연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라고 말할 수 있었다.

 

조세 무리뉴 감독 경질 후 누누 산투라는 촉망받는 감독이 선임되지만 사실상 누누 산투가 토트넘 감독으로써 보여준 활약은 매우 미비했기에 사실상 콘테 감독 이전 누누 산투 감독이 있었다는 것도 잘 기억나지 않았다.

 

그렇게 21-22시즌 도중 합류한 콘테 감독은 유로파 컨퍼런스리그를 첫 데뷔 경기를 가졌고 토트넘 창단 이후 이탈리아인 첫번째 감독이라는 타이틀로 많은 기대를 받았다.

 

첼시에서 리그 우승 , 인터밀란에서 세리에 우승 등 우승 DNA를 충분히 알고 있는 감독이었기에 많은 축구 팬들은 기대를 하고 있던 가운데 이번 시즌 콘테는 자신의 가치를 충분히 보여주었다.

 

최근 아스널이 뉴캐슬에게 패배하며 사실상 토트넘의 챔스 진출이 결정된 것이나 마찬가지인 상황에서 "콘테 매직" 감독이 구단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충분히 보여주는 토트넘의 시즌이었다.

 

토트넘 측은 콘테 감독과 계약 당시 대대적인 지원을 약속했지만 막상 구단 측은 유벤투스의 선수들을 데려오는 것이 고작이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콘테 감독은 선수 한 명 한 명을 바꿔가며 세세뇽 , 도허티 , 쿨루셉스키 등 장점을 끌어올리곤했다.

 

감독으로써 최대 능력치를 발휘하고 있다는 것을 결과로 보여주는 콘테 감독이었으며 무엇보다 챔스 티켓을 거머쥐었다는 것에 구단 측은 그를 신뢰하기로 결정한 것 같았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콘테 감독이 토트넘 이사회를 만나 미래 계획을 논의하려고 한다"라고 알렸으며 진지한 대화를 시도할 예정이었다.

 

영국 매체에서는 "콘테 감독의 계획이 무엇인지 확신하지 못한다"라고 보도하였으며 토트넘은 이번 대화에서 콘테 감독의 미래를 결정지어야 하는 가운데 그 어떤 슈퍼스타의 이적시장만큼 콘테 감독의 거취는 많은 축구 팬들이 주목하고 있었다.

 

우선 영국 매체가 주장하는 내용은 콘테 감독이 매우 많은 토트넘 선수들을 방출할 생각이라고 보도했다 , 탕귀 은돔벨레부터 세르히오 레길론 , 루카스 모우라 , 지오바니 로 셀소 등 임대 또는 기존 백업 선수들의 방출을 원하고 있었다.

콘테 감독은 8명의 선수를 방출을 원하고 있었고 토트넘은 콘테의 요구 사항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야만했다.

 

콘테 감독은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사임을 선택할 수 있는 감독이었기에 콘테 감독에게 토트넘의 선수단 , 이적 자금을 맡겨도 되는지에 대해 여전히 조심스러웠다.

 

구단 입장에서는 오랜 기간 구단을 이끌어 갈 감독이 필요했고 여기에 콘테 감독은 부합하지 않으며 2021년 토트넘과 계약 당시 2년이라는 짧은 계약 기간이 위와 같은 이유를 말해줄 수 있었다.

 

토트넘이 콘테 감독에게 미래를 맡길 경우 그가 원하는 선수 영입을 해야만했고 다니엘 레비의 입김은 기존처럼 작용해서는 안됐다.

 

유망주를 선호하는 다니엘 레비 회장 VS 베테랑 , 즉시 전력감을 원하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성향은 매우 큰 차이를 보여주고 있기에 둘 사이의 신경전 역시 주목해야했다.

 

콘테 감독은 수비수부터 미드필더까지 다양한 선수 영입을 원했고 이를 영입하기 위해 대대적인 지원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구단이 콘테 감독에게 다음 시즌을 맡긴다고해도 이적료 충당을 위해 현재의 방출 대상자들을 판매할 수 있을 지 기존 토트넘의 판매 방식을 바라봤을 때 매우 큰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되었다.

 

판매하지 못해 임대를 보냈고 특히 현 리옹의 임대생인 은돔벨레의 완전 이적료는 865억인 가운데 토트넘은 콘테가 원하는 선수 이적료를 충당하기 위해 위와 같은 방출 대상자들을 헐값에 판매해야만했다.

 

나름 축구계에서 장사꾼으로 알려진 다니엘 레비 회장이 이러한 방식을 선택할 지 의문을 주고 스왑딜 등 여러 조건을 걸어내며 빠른 협상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점은 콘테 감독의 속을 태울 것으로 예상되었다.

 

우선 현재의 토트넘은 파울로 디발라나 FA선수 영입에 한 발 물러선 것으로 보였다 , 과거 콘테 감독과 함께했던 파울로 디발라 영입에 접근하지 않은 상황이었고 토트넘은 콘테 감독의 거취 논의를 1순위로 두고 있기 때문이었다.

 

만약 콘테 감독이 토트넘을 떠난다면 팀의 주장이자 에이스인 해리 케인 역시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유력한 가운데 감독의 존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안토니오 콘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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