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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첼시 , 투헬이 있어 다음 시즌 기대해볼 수 있다

FootBall/감독 Story

by 푸키푸키 2022. 5. 2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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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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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의 지휘봉을 내려놓고 첼시로 합류하게 된 괴짜 감독 투마스 토헬 , 투헬 감독은 부임 후 첼시를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머쥐게 하였고 첼시의 부활에 투헬 감독의 기대치는 점점 올라가고 있었다.

 

21-22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인 맨시티 , 리버풀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았던 첼시는 리그 초반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주었고 이들은 로멜루 루카쿠를 거액에 영입하며 넉넉한 자금 역시 어필해볼 수 있었다.

 

이렇게 자신들의 경기를 펼치며 첼시 팬들을 행복하게 만들 것 같았던 첼시였지만 여러가지 문제 복합적으로 터지게된다.

 

이적료 약 1600억인 루카쿠는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고 인터뷰에서 인터밀란으로 가능성을 언급했고 합류한 지 얼마 안 된 선수가 인테르를 계속 애정하는 모습에 투헬 감독의 심기를 건드리게된다.

 

이 사건을 기점으로 루카쿠의 부진 , 토마스 투헬의 갈등은 많은 주목을 받은 가운데 루카쿠는 투헬의 전술에 녹아들지 못하고 있었고 1시즌만에 방출 될 위기에 놓이게된다.

 

비싼 금액을 지불했음에도 루카쿠는 그만한 가치를 보여주지 못했고 이어 또 다른 악재는 벤 칠웰의 시즌 아웃이었다.

 

벤 칠웰은 십자 인대 부상으로 사실상 이번 시즌이 통째로 사라진 것이나 다름 없었고 최근 6개월만에 훈련에 복귀한 소식이 전해지며 칠웰의 모습은 다음 시즌을 기대해봐야했다.

 

그리고 은골로 캉테의 부상과 부진까지 겹치며 첼시의 중원은 만족감을 더해주지 못했고 좀처럼 살아나지 않은 티모 베르너의 부진까지 겹치며 점점 약점이 보이는 첼시가 되어버린다.

 

무엇보다 문제는 수비수들이었다 , 티아고 실바의 부상과 아스필리쿠에타 , 뤼디거 , 크리스텐센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어 지속적으로 타 구단과 연결이 되고 있어 분위기조자 소란스러웠다.

 

뤼디거는 레알마드리드 , 아스필리쿠에타와 크리스텐센은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들려오며 사실상 해당 구단으로 이적이 유력해지는 상황이었다.

여기서 첼시가 무력해지고 마는 사건이 터지는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 첼시의 구단주인 로만 아브라모비치는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의 측근이라는 이유로 영국 정부의 압박을 받게된다.

 

사실상 구단주로써 행동을 제재받고 정부는 그에게 첼시 소유를 포기하라고 압박을 했던 가운데 결국 아브라모비치는 첼시를 떠나게되며 첼시의 구단주 자리는 공석이 되어버리고만다.

 

토마스 투헬은 소란스런 분위기에도 첼시 잔류를 언급하였고 의리를 보여줬던 감독이었지만 경기 결과에서 패배하는 횟수가 많아지며 점점 삐그덕거리는 첼시였다.

 

구단주가 없는 상황에서 첼시는 재계약도 선수 영입도 생각하기에 무리가 있었고 좀처럼 구단주가 정해지지 않아 시즌 후반이 되서야 구단주가 정해지고 첼시는 점점 안정성을 되찾게된다.

 

MLB LA다저스의 토드 보엘리가 구단주로 결정되며 첼시는 다음 시즌을 준비해야했고 토마스 투헬은 이러한 첼시를 이끌고 이번 시즌 리그 3위를 기록하게된다.

 

투헬 감독은 "캉테 없이 3위를 했다니 기적이다"라고 말하였고 최근 크리스텐센과 불화까지 겹치며 투헬 감독은 어려운 시기를 묵묵히 이겨나가며 적어도 리그 3위라는 성과를 보여주었다.

 

첼시 팬들은 이러한 투헬 감독에게 고마움을 표시했으며 "도이처 마에스트로"라며 관중석을 뒤덮은 투헬 감독이 그려진 천으로 투헬 감독을 감동시켰다.

 

어려운 상황에서 첼시가 자신들의 자리를 지킨 것은 대단한 성과였으며 투헬 감독은 이번 시즌 받았던 서러움을 다음 시즌 이적시장을 통해 보강해 리그 우승이라는 목표를 노려봐야했다.

 

투헬 감독이 있어 첼시는 현재의 순위에 안착했다고 생각되었으며 그에 대한 평가는 이번 시즌이 아닌 다음 시즌부터 시작이라고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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