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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통령 마크롱 , 프랑스 축구 뒤에는 항상 그가 존재했다

FootBall/썰 Story

by 푸키푸키 2022. 5. 2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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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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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킬리안 음바페가 PSG와 재계약을 하며 프랑스 언론 매체에서는 대통령인 에마뉘엘 마크롱이 개입했다는 소식까지 함께 보도하게된다.

 

이전부터 마크롱은 음바페의 잔류를 원한다는 소식이 여러차례 전해졌고 결국 PSG에 잔류하게 된 음바페의 재계약에 마크롱 대통령의 힘이 작용했다는 것을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축구에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축구 중단 및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시 챔스 결승 무대를 프랑스에 진행하는 방향을 추진하거나 여기에 음바페의 잔류까지 , 그는 축구계에서 자주 모습을 나타내며 프랑스 축구협회까지 영향을 주는 인물이었다.

 

최근 프랑스의 한 매체에서 "카림 벤제마의 대표팀 복귀는 마크롱 대통령이 추진했다"라고 보도하며 과거 대표팀에서 퇴출당했던 벤제마가 유로2020에서 뛴 배경을 밝히게된다.

 

프랑스 국가대표 감독인 디디에 데샹은 애초 벤제마 복귀를 고려하고 있지 않았지만 정부의 압력으로 벤제마를 명단에 포함해야했고 발부에나 협박 사건에도 불구하고 벤제마는 국대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뛰게 된 것이다.

음바페 잔류 , 벤제마 복귀 등 마크롱은 뒤에서 프랑스 축구에 상당한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는 음바페 잔류를 위해 본인이 직접 연락을 하였고 프랑스의 미래 , 프랑스의 롤모델이라며 더 큰 무대로 진출하는 것을 가로막고 있었다.

 

음바페의 잔류에 프랑스 대통령 , 카타르 국왕까지 나서는 상황이 되었으며 몇몇 축구 팬들은 국가를 대표하는 사람들이 축구에 개입하는 것에 불만을 가지기도했다.

 

개인적으로 음바페의 잔류에 대통령까지 나선 것을 지켜봤을 때 브라질 축구 황제인 펠레가 생각났다.

 

과거 브라질은 펠레를 국보로 지정해 이적을 허용하지 않았으며 이번 음바페의 잔류를 국부로 다루었던 마크롱 대통령의 모습이 과거 브라질에 비춰보였다.

 

음바페는 잔류 후 "어떤 일이 일어날 지 모른다"라고 말했지만 3년의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 시점이 다가왔을 때 다시 한 번 마크롱 대통령이 나설 수 있다고 생각되었으며 무엇보다 이번 재계약으로 분노한 레알마드리드가 음바페와 계약을 할 지는 지켜봐야했다.

 

이로써 마크롱 대통령의 프랑스 축구의 영향력을 알 수 있었으며 그는 다음 번에도 축구계에 소식을 가지고 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프랑스 축구에서는 그가 감독 , 구단 , 리그 , 축구 협회 그 이상으로 힘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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