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에서 나폴리에게 4-1로 대패했던 리버풀 , 최근 분위기가 안좋은 만큼 리버풀은 나폴리에게 또 다시 패배할 것 같았다.
하지만 결과는 2-0 리버풀의 승리 , 과거 리버풀이 강팀에게 승리하고 약팀에게 패배해서 생겼던 별명인 "의적풀"이라는 단어가 생각났던 가운데 리버풀은 나폴리전 승리로 분위기를 되찾은 것 같았다.
이번 경기에서 리버풀은 많은 팬들이 알고 있던 방식을 보여주며 나폴리에게 첫 패배를 안겨주었고 경기 내용은 아래와 같았다.
리버풀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3-1-2로 기존 4-3-3 스쿼드에서 벗어난 리버풀이었다.
GK - 알리송
DF - 콘스탄티노스 치미카스 , 이브라히마 코나테 , 버질 반 다이크 , 트렌트-알렉산더 아놀드
MF - 제임스 밀너 , 파비뉴 , 티아고 알칸타라
MF - 커티스 존스
FW - 호베르투 피르미누 , 모하메드 살라
나폴리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3-3으로 김민재의 파트너는 외스티고르였다.
GK - 알렉스 메레트
DF - 마티아스 올리베라 , 김민재 , 레오 외스티고르 , 조바니 디 로렌초
MF - 잠보 앙귀사 ,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 , 탕귀 은돔벨레
FW - 흐비차 크라바츠헬리아 , 빅터 오시멘 , 마테오 폴리타노
경기가 시작되고 5분 살라의 전진 패스 , 존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8분 왼쪽에서 크바라츠헬리아가 침투를 시도하지만 코나테에게 밀려 넘어지고만다.
15분 왼쪽에서 크바라츠헬리아가 크로스를 시도하지만 반 다이크가 헤딩으로 걷어내고 17분 살라의 크로스 , 하지만 메레트가 공을 잡아낸다.
29분 은돔벨레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알리송이 공을 잡아내고 29분 오른쪽에서 살라의 패스를 받은 티아고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메레트가 선방해낸다.
30분 오른쪽 측면에서 아놀드의 크로스 , 피르미누의 힐 패스를 받은 존스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42분 존스의 전진 패스 , 살라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메레트가 공을 건들며 기회가 무산된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되고 46분 제임스 밀너가 주저 앉으며 하비 엘리엇과 교체가 되고만다.
53분 나폴리의 코너킥 크로스 , 외스티고르가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했지만 외스티고르의 오프사이드로 무효 처리되고만다.
60분 김민재가 살라와 몸싸움에서 승리하였으며 오른쪽에서 오시멘의 크로스 , 크바라츠헬리아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알리송이 공을 잡아낸다.
66분 엘리엇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73분 커티스 존스와 다르윈 누녜스가 서로 교체가된다.
76분 로보트카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위력이 약했고 80분 왼쪽에서 치미카스의 크로스 , 김민재가 헤딩으로 공을 걷어낸다.
85분 리버풀의 코너킥 크로스 , 누녜스의 헤딩을 메레트가 튕겨내고 흘러나온 공을 살라가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하는 리버풀이었다.
94분 리버풀의 역습 상황 , 누녜스가 패스를 시도하지만 살라가 받지 못했고 97분 살라의 단독 찬스 , 올리베라가 몸으로 막아내며 기회가 무산된다.
98분 리버풀의 코너킥 크로스 , 반 다이크의 헤딩을 메레트가 튕겨내며 누녜스가 공을 밀어넣지만 오프사이드인줄 알고 좌절하지만 지엘린스키로 위치로 인해 득점이 인정되며 2-0 승리를 거두는 리버풀이었다.
22-23시즌 패배라는 단어를 잊어버렸던 나폴리 , 그 어떤 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던 그들은 이번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자리를 잡고 있었다.
나폴리는 1차전 조별경기에서 리버풀을 4대1로 승리하는 엄청난 저력을 보여주고 있었으며 최근 리즈 , 노팅엄 포레스트와 같은 약팀에게 패배해 분위기가 안좋은 리버풀은 나폴리에게 패배를 당할 것 같았다.
하지만 여기서 리버풀은 2-0 승리를 거두게된다. 사디오 마네는 떠난 지 오래였으며 조타와 디아스는 부상으로 전력을 이탈하며 실상 리버풀의 공격 카드는 이전과 같은 4-3-3의 역습 플레이를 보일 만한 상황이 아니었다.
여기서 리버풀은 미드필더를 더 배치해 4-3-1-2의 전술을 선보였으며 실상 4-3-3 변칙 포메이션이었지만 커티스 존스가 최전방 뒤에서 받쳐주는 역할을 소화해내며 리버풀은 이전의 화력을 보여줄 수 있었다.
살라의 스피드 , 그리고 역습 등 리버풀은 점점 분위기를 바꿔나가고 있었고 공격에 대한 주도권을 가지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좀처럼 득점이 터지지 않았고 80분대부터 득점을 시작하더니 코너킥으로 2골이나 기록하게되는 리버풀이었다.
누녜스 , 반 다이크의 헤딩을 막지 못한 나폴리 선수들로 인해 메레트는 제대로 된 선방을 보여주지 못해 세컨볼을 만들었고 결국 이러한 방식으로 2골을 내주게 된 나폴리였다.
결국 리버풀은 승점 3점을 가져가며 A조 1위였던 나폴리와 같은 승점인 15점을 기록했고 나폴리 , 리버풀은 각각 1,2위를 기록해 나란히 16강 진출에 성공하게 되었다.
나폴리 입장에서는 나름 껄끄러운 성적이었다. 살라 , 반 다이크 등 리버풀의 에이스들을 막지 못했고 단독 1위가 될 것 같았던 조별 리그 1위는 동점인 상황이되며 현 상황으로 만족감을 가져야했다.
이 경기에서 리버풀은 14번의 슈팅 중 6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였으며 나폴리는 10번의 슈팅 중 2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패스 부분에서 리버풀이 우위를 점했으며 이 경기에서 POTM은 득점에 성공한 모하메드 살라로 선정되었다.
이 경기에서 리버풀은 피르미누 , 존스를 제외하고 모두 7점 이상의 평점을 기록하였으며 무엇보다 치미카스와 활동 범위 , 아놀드의 날카로운 크로스 , 반 다이크와 코나테의 수비력에 이전의 리버풀의 모습이 보이고 있었다.
리버풀의 공격 방식을 보여주는 경기였으며 반면 김민재는 6.1점의 평점을 기록하였고 올리베라와 앙귀사를 제외한 선수들은 모두 5~6점대 평점으로 시즌 첫 패배의 쓴맛을 맛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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