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최고에서 최악" 호날두 , 맨유와 계약 해지하며 사실상 방출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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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으로 잠시 잊혀진 호날두의 화제의 인터뷰 , 구단은 물론 감독까지 비난하며 그는 소속 선수로써 보여서는 안 될 행동을 보이고 곧바로 카타르로 향하게된다.

 

당시 맨유 측은 호날두의 행동에 대해 조치를 취하겠다고 보도하며 적어도 겨울 이적시장에서 호날두의 이적을 예상하고 있었다.

 

호날두 역시 월드컵이 끝난 뒤 맨유 경기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고 곧바로 이적을 준비할 것으로 예상했었지만 갑작스럽게 맨유 홈페이지에서 호날두의 계약 해지를 발표하게된다.

 

맨유 측은 "호날두와 상호 합의 하에 계약 해지를 하게 되었다 , 헌신해준 그에게 감사하다"라고 발표했고 즉 호날두는 이번 월드컵에서 득점에 성공했을 때 소속 구단이 맨유가 아닌 "무소속"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맨유는 인터뷰로 인한 조치를 이적이 아닌 방출을 선택한 것이나 다름 없는 선택이었으며 2023년 6월까지 맨유와 계약되어있던 호날두는 "맨유를 사랑하지만 새로운 도전을 나설 시기"라고 말하며 사랑하는 맨유에게 굴욕을 맛보게 되어버렸다.

 

한 때 구단의 전설에서 방출 선수로 전락해버린 호날두였으며 호날두는 상호 합의 하에 계약 해지를 하게 되었지만 이 과정에서 주급 및 보상금을 포함한 249억을 일체 받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호날두는 금전적으로 손해를 입을 수 밖에 없었다.

 

호날두가 포르투갈 유니폼을 입고 축구에 집중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이러한 계약 해지는 월드컵 경기에 영향을 줄 수 밖에 없었다.

 

여전히 자신을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하고 있는 그였기에 자신의 무소속 ,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은 FA선수라는 것에 자존심에 상처가 생길 수 밖에 없었다.

 

복귀 1년 3개월만에 최고에서 최악으로 맨유 유니폼을 벗게 된 호날두였으며 알렉스 퍼거슨경까지 나서 그의 복귀를 성공했지만 이 협상은 악수가 되어버리고말았다.

호날두는 자신의 커리어에서 방출을 안겨준 구단이 자신을 이름을 빛내주었던 맨유라는 것에 더 이상 맨유를 자신이 애정하는 구단으로 생각하지 않을 가능성이 큰 가운데 호날두는 지금부터 자신이 뛸 수 있는 구단을 찾아봐야했다.

 

반대로 호날두의 방출로 인해 그의 영입을 바랬던 구단들은 서둘러 움직일 수 밖에 없었다. 이적료가 없는 호날두를 영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으며 현재 그의 차기 행선지로 유력한 구단은 첼시가 언급되고 있었다.

 

첼시의 구단주 토트 볼리는 구단 인수 후 곧바로 호날두를 원하던 1인이었으며 당시 감독이었던 토마스 투헬과 호날두 영입을 두고 의견 충돌로 인해 호날두를 영입하지 못했다.

 

하지만 투헬이 떠난 시점에서 토드 볼리는 호날두를 영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았으며 호날두가 첼시 유니폼을 입고 맨유를 상대로 복수를 준비하는 장면은 많은 팬들이 기대하고 있기도했다.

 

첼시 다음으로 언급되는 구단은 바로 호날두의 친정 구단인 스포르팅이었다. 이전부터 호날두의 스포르팅 복귀가 언급되고 있었지만 호날두는 EPL , 라리가 , 세리에와 같은 빅리그에서 뛰고 싶어했고 그 역시 스포르팅 복귀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스포르팅 역시 그가 오고싶다고 한들 그의 주급을 감당하기 어려웠기에 호날두가 자신의 주급 대폭 삭감을 감수하지 않는다면 그의 스포르팅 복귀는 가능성이 낮았다.

 

이어 조세 무리뉴가 있는 AS로마 이적도 언급되고 있었지만 회장인 티아구 핀투가 나서 호날두 영입을 논의하지도 않았다며 그의 복귀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데이비드 베컴의 구단인 MLS 인터 마이애미 , 그리고 한 때 호날두에게 어마무시한 연봉을 제안한 사우디아라비아가 다시 한 번 군침을 흘리고 있는 상황이었으며 호날두는 카타르 월드컵이 끝나면 자신이 뛸 구단을 선택하는 일만 남았다.

 

호날두는 다시 한 번 축구계의 큰 이슈를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호날두의 월드컵 경기력만이 아닌 이적 소식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