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레전드로 떠나 구단이 어려울 때 돌아와 맨유을 살려줄 것만 같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그는 여전한 득점력으로 구단의 주요 선수가 되는 것 같았지만 에릭 텐 하흐 체제에서 제대로 녹아들지 못하고 결국 경기 중 퇴장 , 프리 시즌 합류 거부 등 많은 구설수가 존재했다.
이러한 호날두의 태도에 맨유도 점점 지치기 시작했고 결국 월드컵을 위해 카타르로 떠난 호날두를 방출하며 호날두는 자신의 커리어에 무소속이 추가되고만다.
호날두는 월드컵 경기를 소화하며 새 구단 찾기에 힘을 썼지만 이미 유럽 구단들은 호날두에게 눈을 돌린 지 오래였다.
호날두를 원하는 유럽 구단이 없는 상황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이 호날두에게 손을 내밀기 시작한다.
그 중 알 나스르가 호날두 영입에 구체적인 조건을 제시해 급격히 호날두 영입에 우위를 점했고 국가까지 호날두 영입을 설득하자 호날두의 알 나스르 이적은 점점 현실 가능성이 올라가게된다.
한 때 호날두는 중동 국가로 이적하는 것에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현 상황에서 진지하게 이적을 고민하는 상황이 다가온 상태였다.
그렇게 시간이 지난 현재 알 나스르는 공식 SNS를 통해 호날두의 영입을 발표했고 계약 기간은 2년 6개월로 연봉 2683억이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을 수령받게 되었다.
호날두는 알 나스르에서도 자신의 고유 번호라고 말할 수 있는 등번호 7번을 달고 뛰게 되었고 알 나스르는 "역사적인 날이다 , 호날두가 우리 팀에 왔다 ,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 더 나아가 미래의 소년들에게 큰 영감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호날두는 "다른 리그와 다른 나라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게되어 기쁘다 , 알 나스르가 가진 비전은 고무적이다 , 팀 동료들과 함께 많은 성공을 거둘 것이다"라고 말했다.
호날두의 알 나스르 오피셜은 여전히 실감이 나지 않고 있었다. 불과 몇년 전까지 유럽 리그에서 쟁쟁한 상대들을 통해 득점을 기록하던 그였으며 지난 시즌에는 첼시 ,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는 선수였다.
호날두의 이번 이적은 한국 축구 팬들에게도 매우 놀라운 결과였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모습을 보이는 알 나스르였기에 한국 구단 축구 선수들을 상대하는 호날두를 볼 수 있었고 한국에서 뛰는 날강두를 다시 한 번 볼 수 있었다.
얼마 전까지 메시의 라이벌이었지만 상반되는 행보를 보여주는 호날두였던 가운데 이제 더 이상 유럽 리그에서 호날두의 모습을 볼 수 없었고 호날두가 뛰는 모습을 생중계로도 보기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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