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휴식기 이후 분데스리가 재개가 된 가운데 오랜 만에 프라이부르크의 유니폼을 입고 뛰는 정우영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정우영은 볼프스부르크전에 선발 출전해 좋은 모습을 기대해봤지만 경기 결과는 6-0 볼프스부르크의 대승으로 끝났다.
프라이부르크는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마치 휴식기에 휴식만을 취한 것 같았다.
볼프스부르크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2-3-1로 니코 코바치 감독 체제의 볼프스부르크 스쿼드였다.
GK - 쿤 카스테일스
DF - 파울루 오타비우 , 미키 판 더 벤 , 세바스티안 보르나우 , 리들레 바쿠
MF - 야니크 게르하르트 , 막시밀리안 아르놀트
MF - 야쿠프 카민스키 , 펠릭스 은메차 , 패트릭 빔머
FW - 요나스 빈
프라이부르크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3-3으로 정우영과 도안 리츠가 함께 출전했다.
GK - 마르크 플레컨
DF - 크리스티안 귄터 , 마누엘 굴데 , 마티아스 긴터 , 킬리안 실디야
MF - 니콜라스 회플러 , 정우영 , 막시밀리안 에게슈타인
FW - 다니엘코피 체레 , 미카엘 그레고리치 , 도안 리츠
경기가 시작되고 1분 수비 라인에서 공을 걷어낸 볼프스부르크가 그대로 전방으로 공을 보내 빔머가 가볍게 득점에 성공한다.
17분 프라이부르크의 코너킥 크로스 , 회플러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카스테일스가 선방해내고 18분 프라이부르크의 코너킥 크로스 , 카스테일스가 공을 잡아낸다.
22분 오른쪽에서 도안 리츠가 오타비우와 충돌해 넘어지며 주심은 오타비우에게 옐로우 카드를 들어올린다.
프라이부르크가 좀처럼 공을 가지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27분 아르놀트의 크로스 , 빔머가 공을 높게 띄어 요나스 빈이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한다.
29분 체레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34분 오른쪽에서 빔머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플레컨이 선방해낸다.
37분 왼쪽에서 판더벤의 낮은 크로스 , 이어 빈이 득점에 성공하며 멀티골을 기록하는 요나스 빈이였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되고 53분 정우영이 바쿠에게 태클을 시도하며 옐로우 카드를 받고 55분 프라이부르크의 스로인 미스 , 기회를 잡은 볼프스부르크 , 은메차의 패스를 게르하르트가 득점으로 이어내며 스코어는 4-0이 되어버린다.
64분 아르놀트의 크로스 , 게르하르트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플레컨이 공을 잡아내고 80분 왼쪽 측면에서 파레데스의 크로스 , 바쿠가 그대로 밀어넣으며 득점에 성공한다.
86분 파레데스의 질주 , 끝내 수비수에게 막히고 93분 왼쪽에서 야니크 카이텔의 태클에 판더벤이 넘어지며 페널티킥이 선언된다.
94분 볼프스부르크의 페널티킥 키커로 루카 발트슈미트가 득점에 성공하며 친정팀을 상대로 득점 부진을 탈출하는 발트슈미트였다.
결국 경기는 6-0으로 종료되며 프라이부르크는 리그 재개 첫 경기에서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리그 상위권에 안착해있던 프라이부르크 , 이번 시즌 좋은 성적을 보여주며 많은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월드컵 휴식기 후 치루는 첫 경기에서 볼프스부르크에게 6-0 대패를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프라이부르크는 무너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마치 이들도 휴식을 즐긴거 마냥 많은 준비를 한 것 같지 않았으며 볼프스부르크의 압박에 당황했고 패스 연결 역시 부자연스러웠다.
결국 볼프스부르크에게 기회는 계속 찾아왔고 프라이부르크는 볼 처리도 미흡했던 가운데 정우영은 이 경기를 57분 소화했지만 옐로우 카드만 가져가는 경기였다.
볼프스부르크의 쏟아지는 공격에 프라이부르크는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공격 , 중원 , 수비 모두 칭찬할 것이 없던 프라이부르크였다.
반면 프라이부르크에서 요나스 빈 , 패트릭 빔머 , 야니크 게르하르트의 활약이 눈에 띈 가운데 잊지 못할 승리를 기록한 볼프스부르크였다.
이 경기에서 볼프스부르크는 12번의 슈팅 중 10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였으며 프라이부르크는 9번의 슈팅 중 단 1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패스는 볼프스부르크가 우위를 점했으며 이 경기는 23번의 파울이 선언된 가운데 옐로우 카드는 총 3장이 나와 볼프스부르크는 1장을 가져갔고 프라이부르크는 2장을 가져갔다.
볼프스부르크는 전체적으로 7~8점대 평점을 기록하였으며 패트릭 빔버와 요나스 빈은 각각 8.8점 , 8.7점을 기록했다.
반면 정우영은 5.8점을 기록하였고 프라이부르크의 수비는 모두 4점대 평점을 기록한 가운데 최하 평점은 골키퍼인 플레컨의 4.1점이었다.
프라이부르크의 공격이 6점대로 시작해 뒤로 가면 갈수록 낮은 평점을 기록하는 프라이부르크였으며 이들은 휴식기 때 많은 준비를 한 것 같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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