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3 라리가 34Round] 카탈루냐 더비에서 우승 확정한 바르셀로나 , 메시 없이 4년 만에 리그 정상 등극

치열하기로 유명한 카탈루냐 더비가 펼쳐진 가운데 리그 정상에 있는 바르셀로나와 리그 하위에 있는 에스파뇰의 경기가 펼쳐졌다.

 

리그 순위를 말해주듯이 4-2 스코어로 바르셀로나가 승리를 하였으며 이들은 에스파뇰을 상대로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고 더비전에서 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이들은 4시즌 만에 리그 정상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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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뇰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5-3-2로 친정팀을 상대하는 브레이스웨이트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GK - 페르난도 파체코

DF - 오스카르 힐 , 세사르 몬테스 , 세르지 고메스 , 레안드로 카브레라 , 브라이언 올리반

MF - 니코 멜라메드 , 세르지 다르데르 , 데니스 수아레스

FW -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 , 호셀루

 

바르셀로나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3-3으로 스쿼드는 아래와 같았다.

 

GK - 마르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

DF - 쥘 쿤데 , 로날드 아라우호 ,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 알레한드로 발데

MF - 페드리 , 세르히오 부스케츠 , 프랭키 더 용

FW - 하피냐 ,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 파블로 가비

ⓒ 연합뉴스

경기가 시작되고 시작부터 호셀루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6분 오른쪽에서 쿤데의 중앙 패스 , 페드리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11분 왼쪽에서 발데의 낮은 크로스 , 레반도프스키가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며 선제골을 기록하는 바르셀로나였다.

 

20분 오른쪽에서 페드리의 크로스 , 이어 발데가 공을 받아 득점에 성공하며 완벽한 리드를 보여주고 있는 바르셀로나였다.

 

24분 왼쪽에서 레반도프스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파체코가 막아내고 26분 쿤데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40분 오른쪽에서 하피냐의 중앙 패스 , 레반도프스키가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며 스코어는 3-0이 되어버린다.

 

46분 다르데르의 크로스 , 브레이스웨이트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된다.

 

53분 프랭키 더 용의 전방 크로스 , 쿤데가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해 스코어는 4-0이 되어버린다.

 

69분 멜라메드의 단독 찬스 , 슈팅을 시도하지만 테어 슈테겐이 선방해내고 70분 푸아도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테어 슈테겐이 막아낸다.

 

73분 파체코의 패스를 받은 칼레로의 전진 패스 , 푸아도가 단독 찬스를 칩 슛으로 득점에 성공하지만 오프사이드로 무효가 된다.

 

하지만 VAR 판독을 통해 푸아도의 득점이 인정되고 이제서야 추격을 시작하는 에스파뇰이었다.

 

76분 부스케츠의 전진 패스 , 뎀벨레가 단독 찬스에서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77분 오른쪽에서 호셀루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테어 슈테겐이 공을 잡아낸다.

 

77분 레반도프스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89분 뎀벨레의 크로스 , 레반도프스키가 공을 받지 못하며 기회가 무산된다.

 

92분 왼쪽에서 페드로사의 크로스 , 칼레로의 헤딩이 골대를 맞고 나오고 호셀루가 득점으로 이어내며 스코어는 4-2가 되어버린다.

 

바르셀로나는 카탈루냐 더비에서 승리하며 리그 우승을 확정짓게 된다.

-드디어 우승한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리그 우승을 확정 지으며 4년 만에 라리가에 정상에 서게 되었다. 무엇보다 이번 승리가 특별했던 이유는 팀의 레전드였던 리오넬 메시가 떠난 뒤 첫 우승이라는 점에서 이들은 메시가 없어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전 경기를 완전히 지배하며 벤치는 벌써부터 우승 분위기였고 연이은 득점으로 에스파뇰의 팬들은 매우 불편해 보였다.

 

결국 경기가 끝나고 바르셀로나는 팬들의 심기를 제대로 건드리게 된다. 이들은 경기가 끝나자 에스파뇰의 홈구장에서 우승 세레머니를 선보였고 결국 에스파뇰의 팬들은 경기장에 난입해 이들에게 달려들었다.

 

에스파뇰 팬들은 선수들에게 달려가며 "저놈들을 잡자!"라고 외쳐 뛰어들었고 결국 경찰까지 투입되며 이 사태는 진정되는 것 같았다.

 

아무리 더비 경기라고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라이벌 홈구장에서 세러머니를 한 것에 많은 비난이 쏟아지고 있었으며 에스파뇰은 팬들의 행동으로 인해 징계에 처할 위기까지 맞이하고 있었다.

 

에스파뇰은 강등권에 있는 만큼 이번 더비전 패배는 굴욕적일 수 밖에 없던 가운데 바르셀로나의 세레머니까지 보게되며 이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하지만 언론 매체의 포커스는 이들이 메시가 없어도 우승을 했다는 것이었으며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고 리그 우승에 성공해 선수 시절 8회 , 감독으로써 1회 우승을 기록하며 바르셀로나에서 총 9번의 우승을 경험하게 되었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에스파뇰은 15번의 슈팅 중 7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였으며 바르셀로나는 15번의 슈팅 중 5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은 7대3으로 바르셀로나가 우위를 점햇으며 이 경기는 총 21회의 파울이 선언되었고 바르셀로나는 3장의 옐로 카드 , 에스파뇰은 1장의 옐로 카드를 받았다.

 

이 경기에서 프랭키 더 용은 8.2점으로 최고 평점을 기록하였으며 멀티골의 주인공인 레반도프스키는 7.9점의 평점을 받았다.

 

최하 평점은 페르난도 파체코의 5.7점이었으며 에스파뇰 선수들은 5~7점의 평점을 기록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