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3 라리가 36Round] "비니시우스에게 바치는 경기" 레알마드리드 , 라요 바예카노에게 2-1 승리

지난 경기에서 비니시우스의 인종차별 사건으로 큰 이슈가를 만들어냈던 라리가 , 인종차별을 했던 관중은 체포되었고 해당 경기의 심판들 역시 해고가 되는 모습을 보여줬던 가운데 라리가의 인종차별은 여전히 문제로 지적되고 있었다.

 

비니시우스가 다음 경기에 모습을 들어낼 지 주목이 되었지만 비니시우스는 출전하지 않았으며 팬들과 선수들은 비니시우스를 응원하고 특히 레알마드리드 선수들은 비니시우스에게 승리를 바치는 경기였다.

 

레알마드리드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3-3으로 비니시우스는 출전하지 않았다.

 

GK - 티보 쿠르투아

DF - 다니 카르바할 , 안토니오 뤼디거 , 데이비드 알라바 , 나초 페르난데스

MF - 루카 모드리치 ,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 토니 크로스

FW - 페데리코 발베르데 , 카림 벤제마 , 호드리구

 

라요 바예카노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2-3-1로 스쿼드는 아래와 같았다.

 

GK - 스톨레 디미트리에프스키

DF - 이반 발리우 , 플로리앙 르죈 , 알레한드로 카테나 , 프란 가르시아

MF - 산티 코메사냐 , 오스카르 발렌틴

MF - 이시 팔라손 , 우나이 로페스 , 알바로 가르시아

FW - 세르히오 카메요

ⓒ 로이터

경기가 시작되고 5분 발렌틴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9분 왼쪽에서 뤼디거가 크로스를 시도하지만 디미트리에프스키가 선방해낸다.

 

10분 카마빙가의 전방 크로스 , 벤제마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디미트리에프스키가 공을 잡아내고 12분 우나이 로페스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쿠르투아가 선방해낸다.

 

16분 뤼디거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19분 오른쪽에서 크로스가 크로스를 시도하지만 수비에게 막히고 21분 관중들이 관중석에 있던 비니시우스에게 박수를 보낸다.

 

26분 코메사냐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쿠르투아가 공을 잡아내고 27분 왼쪽에서 호드리구의 크로스 , 발베르데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28분 카마빙가가 감아차기를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31분 발베르데의 전진 패스 , 벤제마가 디미트리에프스키를 제쳐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며 선제골을 기록하는 레알마드리드였다.

 

34분 팔라손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쿠르투아가 선방해내고 40분 호드리구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44분 호드리구와 벤제마의 2대1 패스 , 호드리구가 넘어지며 기회가 무산되고 46분 크로스의 로빙 패스 , 벤제마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디미트리에프스키가 막아낸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되고 56분 왼쪽에서 모드리치의 크로스 , 카르바할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63분 레알마드리드가 페데리코 발베르데와 다니 세바요스를 교체하고 72분 세바요스의 전진 패스 , 호드리구에게 단독 찬스가 주어지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된다.

 

79분 카르바할의 전방 크로스 , 디미트리에프스키가 공을 잡아내고 82분 레알마드리드의 프리킥 크로스 , 뤼디거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84분 차바리아의 패스를 받은 라울 데 토마스가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동점골을 기록하는 라요 바예카노였다.

 

89분 호드리구가 시도한 낮고 빠른 감아차기가 그대로 골문 안으로 향하며 라요 바예카노의 추격을 따돌리는 레알마드리드였다.

 

90분 세바요스가 발리 슛을 시도하지만 디미트리에프스키가 선방해내고 결국 경기는 2-1로 레알마드리드의 승리로 끝난다.

-비니시우스에게 바치는 경기-

레알마드리드 , 라요 바예카노는 지난 발렌시아전에서 과도한 인종차별로 눈물을 보인 비니시우스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경기가 시작되기 전 두 팀은 인종차별을 반대하는 현수막을 보여주기도 하였으며 특히 레알마드리드 선수들은 비니시우스의 유니폼을 입고 등장하기도 했다.

 

관중석에는 "우리는 모두 비니시우스다"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었고 팬들은 비니시우스의 이름을 외치며 지난 경기 눈물을 보였던 그는 관중석에서 웃음을 되찾고 있었다.

 

비니시우스는 이번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발렌시아전 레드 카드를 받았던 그였지만 그의 퇴장은 취소 처리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안첼로티 감독은 그에게 휴식을 선사했다.

 

정신적으로 컨디션이 회복되지 않았다는 것을 고려한 결정이었으며 레알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2위를 지키지 못할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에이스인 비니시우스를 명단에서 제외했다.

 

라요 바예카노의 역습은 상당히 날카로웠다. 레알마드리드는 득점을 하는데 어려움을 보여줬고 호드리구의 맹활약으로 간신히 승리를 얻어냈다.

 

특히 뤼디거가 호드리구보다 더 많이 올라온 왼쪽 풀백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으며 벤제마와 호드리구로 간신히 승리를 거머쥐어 2위를 차지한 레알마드리드였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레알마드리드는 12번의 슈팅 중 3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였으며 라요 바예카노는 15번의 슈팅 중 6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패스에서 레알마드리드가 우위를 점햇으며 이 경기는 총 25번의 파울이 선언되었고 레알마드리드는 1장의 옐로 카드 , 라요 바예카노는 3장의 옐로 카드를 받았다.

 

이 경기에서 최고 평점은 7.6점으로 토니 크로스와 호드리구가 선정되었으며 카림 벤제마는 7.3점을 기록했다.

 

최하 평점은 6.1점으로 스톨레 디미트리에프스키였으며 전체적인 평점에서 레알마드리드가 우위를 점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