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도 인터밀란"을 외쳤던 첼시의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 루카쿠는 맨유를 떠나 콘테 체제에서 전성기를 맞이한 뒤 첼시로 합류했지만 주기적으로 인테르를 언급하며 감독도 구단도 팬들도 모두 그를 외면했다.
22-23시즌 그렇게 노래를 부르던 인터밀란으로 임대 이적해 활동한 그는 임대 기간이 종료되었음에도 인터밀란에 남고 싶다고 생떼를 쓰기 시작했다.
첼시는 루카쿠의 방출을 그 누구보다 원하고 있다는 면에서 665억의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었지만 인터밀란이 재정난을 겪고 있다는 면에서 첼시가 요구하는 이적료 지불은 불가능했다.
인테르는 다시 임대 영입을 하거나 400억대 이적료로 협상을 마무리하는 것이 최선이었지만 첼시는 이들의 제안에 만족감을 얻지 못했다.
결국 첼시는 인터밀란의 몇 차례 제안을 뿌리치며 여전히 그의 방출을 모색하고 있던 와중 유벤투스가 루카쿠 영입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유벤투스는 주전 공격수인 두산 블라호비치와 작별을 준비하고 있었고 대체 공격수로 세리에에서 검증된 루카쿠를 영입하겠다는 계획이었다.
이들은 첼시에게 최대 이적료 572억의 이적료를 제안했다며 첼시 역시 해당 이적료에 수긍하고 있는 분위기였지만 인터밀란을 외치던 루카쿠는 유벤투스 이적에 대해 부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루카쿠는 유벤투스 이적에 흔들리기 시작했다. 인터밀란이 자신의 영입에 진전을 보여주지 않았고 첼시를 떠나고 싶어했던 그였기에 빅클럽의 제안을 쉽게 뿌리칠 수 없었다.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의 제안을 받았던 그였지만 그는 유럽 잔류를 원하고 있었고 결국 유벤투스 이적에 점점 관심을 가지게 되는 루카쿠였다.
인터밀란은 루카쿠를 영입하기 위해 최대 이적료 571억을 최종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돌연 루카쿠가 인터밀란의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루카쿠는 유벤투스와 접촉을 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고 인터밀란은 루카쿠의 행동에 분노하였고 결국 그의 영입을 완전히 포기했다며 대체 공격수 영입을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밀란의 디렉터인 피에로 아우실리오는 루카쿠와 통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고 그는 "루카쿠에게 되돌릴 수 없다"라고 말했다며 그의 영입을 포기한 것을 통보했다고 전해지고 있었다.
이번 사건으로 루카쿠는 에이전시인 "록 네이션"과 작별을 할 거으로 예상되고 있었다. 이들은 고객인 루카쿠의 인테르 이적에 많은 노력을 해줬지만 루카쿠의 유벤투스 이적에 반대를 했다고 알려져 있었다.
루카쿠는 결국 자신의 뜻에 따라주지 않은 에이전시랑 작별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고 루카쿠는 1년 전에도 인터밀란 복귀에 뜻이 맞지 않은 에이전트 페데리코 파스토렐로와 결별을 한 것에 이어 1년 마다 에이전트를 교체하는 루카쿠였다.
루카쿠가 유벤투스와 접촉한 이유에 대해 언급되진 않았지만 연봉 부분이 상당히 크게 작용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다. 애초 22-23시즌 이적 당시 루카쿠는 인테르 임대 이적을 위해 연봉을 삭감해 구단의 이적을 도왔다.
하지만 이번에 다시 합류하기 위해 연봉을 16억 삭감을 언급한 루카쿠였으며 막상 삭감을 감수하기에는 망설여져 유벤투스 이적을 선택했다고 생각해볼 수 있었다.
루카쿠의 행동에 인터밀란 팬들은 물론 첼시 팬들까지 비난을 쏟아내고 있었고 영국에서는 "축구 역사상 가장 큰 뱀"이라며 이중적이고 변덕스러운 루카쿠에 대해 분노하고 있었다.
다시 한 번 인터밀란의 유니폼을 입을 것 같았던 루카쿠였지만 그의 행동에 축구 팬들도 외면을 하게 되었으며 유벤투스는 블라호비치를 매각해야 루카쿠를 영입할 수 있다는 면에서 루카쿠의 이적이 무산되길 바라고 있었다.
루카쿠는 유벤투스 이적 실패 시 완전한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그의 차기 행선지는 많은 주목을 받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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