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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크리스탈 팰리스의 전설 자하, 낭만 아닌 챔스 출전 위해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 이적

FootBall/오피셜 Story

by 푸키푸키 2023. 7. 2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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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라타사라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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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크리스탈 팰리스의 유스 출신으로 2013년 맨유로 이적해 유망주로 분류되었던 윌프리드 자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마지막으로 영입한 선수인 그는 맨유에서 뛰지 못하며 임대 생활을 전전하다 크리스탈 팰리스로 복귀를 하게 되었다.

 

그는 이적에 아픈 상처를 잊고 크리스탈 팰리스에 계속해서 활동했고 데뷔 년도인 2010년부터 2013년까지 활동했고 2015년 복귀해 22-23시즌인 2023년까지 활동한 선수였다.

 

하지만 자하는 22-23시즌을 끝으로 구단과 계약이 만료되고 말았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팀이 상징과도 같은 자하를 잃고 싶지 않았고 이들은 이례적으로 자하에게 구단 최고 주급 3억 3천만원을 제안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통산 458경기 90골 76도움을 기록한 그는 구단 최고 대우를 받고 재계약을 선택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었고 많은 팬들은 자하가 이적이 아닌 낭만을 선택하는 시나리오 역시 큰 기대를 하고 있었다.

 

토트넘을 비롯해 여러 구단들이 이적료가 없는 자하의 영입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던 가운데 자하는 결국 크리스탈 팰리스의 유니폼을 잊고 다른 구단의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 홈페이지에서 "갈라타사라이는 자하의 영입을 발표한다, 계약 기간은 3년이며 계약금 33억, 연봉은 61억이다"라고 발표했다.

 

자하는 EPL도 사우디도 세리에도 아닌 튀르키예행을 선택했다. 자하는 "엄청난 환영을 받았다, 많은 팬들이 왔으며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에서 뛸 수 있게 되었다, 과거 갈라타사라이에서 활동한 드록바와 판 안홀트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드록바는 직접 경험하라고 말했다, 이번 시즌 팬들을 위해 우승을 하고 싶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자하의 인터뷰에서 그가 갈라타사라이 이적을 선택한 이유는 챔피언스리그 출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높은 주급 제안에도 불구하고 30세인 자하는 지금까지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은 경험이 존재하지 않았다.

 

결국 자하는 유럽 최상위 리그와 거리가 있는 튀르키예 리그로 진출을 선택했으며 그는 낭만이 아닌 자신의 커리어를 생각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축구 팬들은 아스널로 이적을 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었으며 오랜 기간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윙어로써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준 자하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되었다.

 

EPL 대표 크랙에서 튀르키예 대표 크랙으로 변신할 준비를 하는 윌프리드 자하, 그가 과연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줄 지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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