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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맨유, 호일룬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갈라타사라이에게 3-2 패배

FootBall/챔스 Story

by 푸키푸키 2023. 10. 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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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A조 2차전을 치루게 된 맨유, 1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에게 패배하고 2차전에서 승리를 얻어 이들은 조 2위를 굳혀 16강 진출을 노려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들의 2차전 상대는 튀르키예 강호인 갈라타사라이였으며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 가운데 맨유는 3-2로 패배하며 갈라타사라이에게 우위를 내주고 말았다.

 

2위 경쟁이 현실적인 이들에게 시작부터 고난이 생기기 시작했으며 경기 내용은 아래와 같았다.

 

맨유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2-3-1로 20세의 메브리가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치루게 되었다.

 

GK - 안드레 오나나

DF - 디오구 달롯, 라파엘 바란, 빅토르 린델뢰프, 소피앙 암라바트

MF - 카세미루, 메이슨 마운트

MF - 한나발 메브리, 브루노 페르난데스, 마커스 래시포드

FW - 라스무스 호일룬

 

갈라타사라이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2-3-1로 산체스, 토레이라, 자하 등 반가운 얼굴들이 모습을 보였다.

 

GK - 페르난도 무슬레라

DF - 사샤 보이, 다빈손 산체스, 아브뒬케림 바르다크지, 앙헬리뇨

MF - 루카스 토레이라, 칸 아이한

MF - 테테, 케렘 아크튀르콜루, 윌프리드 자하

FW - 마우로 이카르디

ⓒ 게티이미지

경기가 시작되고 2분 왼쪽에서 호이룬의 중앙 패스, 하지만 아무도 받지 못하고 17분 오른쪽에서 래시포드의 크로스, 호이룬이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선제골을 기록하는 맨유였다.

 

23분 다빈손 산체스의 로빙 패스, 자하가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어처구니 없이 동점골을 내주고마는 맨유였다.

 

26분 카세미루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굴절되며 골대를 벗어나고 38분 암라바트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무슬레라가 공을 잡아낸다.

 

43분 오른쪽에서 달롯이 질주를 시도하지만 바르다크지가 태클로 저지하고 47분 자하의 헤딩 패스를 받은 아크튀르콜루가 질주를 시도하지만 손으로 공을 건들며 파울이 선언된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되고 맨유가 메브리를 빼고 에릭센을 교체하고 48분 아이한의 전진 패스를 받은 아크튀르콜루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린델뢰프가 몸으로 막아낸다.

 

51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53분 달롯이 자하의 공을 빼앗아 에릭센에게 패스, 에릭센이 래시포드에게 공을 건네며 역습 찬스가 주어지고 래시포드의 패스를 바르다크지가 걷어낸다.

 

54분 마운트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무슬레라가 걷어내고 59분 카세미루의 패스를 받은 마운트가 호이룬에게 공을 건네 호이룬이 득점에 성공한다.

 

하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은 무효 처리되고 62분 에릭센의 크로스, 래시포드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무슬레라가 공을 잡아낸다.

 

65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무슬레라가 공을 잡아내고 67분 호이룬이 질주 후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며 스코어는 2-1이 되어버린다.

 

69분 일마즈의 크로스, 오나나가 잘못 걷어낸 공을 자하가 백패스를 시도해 아크튀르콜루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71분 일마즈의 중앙 패스, 아크튀르콜루가 득점에 성공하며 스코어는 2-2 동점이 되어버린다.

 

73분 오른쪽에서 부이의 크로스, 이카르디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오나나가 공을 잡아내고 76분 오나나의 패스 미스, 메르텐스가 공을 받지만 카세미루의 백태클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는 갈라타사라이였다.

 

동시에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는 카세미루였으며 78분 갈라타사라이의 페널티킥 키커로 이카르디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80분 왼쪽에서 가르나초가 돌파 후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81분 암라바트의 긴 전방 크로스를 산체스가 전방으로 걷어내고 공을 받은 이카르디가 단독 찬스를 가져가며 가볍게 득점에 성공한다.

 

83분 부이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91분 오른쪽에서 부이의 크로스, 이카르디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95분 마샬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무슬레라가 선방해내고 경기는 3-2로 갈라타사라이의 승리로 종료된다.

-공격은 우수했으나 수비가 헐거웠던 맨유-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갈라타사라이에게 덜미를 잡혀버린 맨유, 오랫동안 최전방 공격수에 갈증을 느꼈던 이들은 호일룬을 영입했고 오늘 경기에서 호일룬을 고액의 이적료로 영입한 이유를 보여주는 것 같았다.

 

호이룬은 큰 신장에도 불구하고 빠른 스피드와 상대 팀 라인을 깨부스는 능력을 보여준 가운데 슈팅과 헤딩에서 우수한 모습을 보여주며 존재감을 뽐냈다.

 

이러한 그는 멀티골을 기록하며 맨유의 득점을 책임지고 있었지만 문제는 수비였다. 호이룬의 선제골이 터지고 얼마지나지 않아 산체스의 전방 크로스를 자하가 득점으로 이어냈다.

 

이 과정에서 달롯은 자하와 몸싸움을 하고 있었고 자하에게 승리하지 못한 달롯은 자하에게 슈팅을 허용하고 말았고 이윽고 동점골로 기록되었다.

 

문제는 이 뿐만이 아니었다. 오나나는 공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무엇보다 잘못된 패스로 인해 성급히 움직이던 카세미루가 메르텐스에게 백태클을 시도해 레드 카드까지 받았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이카르디가 실축을 했지만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잠시나마 카세미루를 잃게 된 맨유였으며 산체스의 연이은 전방 크로스는 곧바로 공격 기회로 이어졌고 이카르디의 칩 슛이 오나나 뒤로 향하며 골문을 흔들었다.

 

호일룬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하의 수비력으로 연속으로 실점을 내준 맨유는 2차전에서 패배한 가운데 이를 바라보고 있던 호일룬이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아쉬움을 보였다.

 

호일룬은 "득점을 기록해 기쁘지만 개인 성적보다 승점 3점을 가져오는 것이 중요하다, 득점 직후 실점은 허용해서 안되며 이전에도 이러한 경기를 한 적이 있다, 내일 그 부분에서 분석하고 이야기해야 하며 힘든 시기지만 뭉쳐야 한다, 현재로써 승점을 획득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호일룬 역시 이번 경기에 만족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 가운데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어떠한 조치를 취할 지 많은 주목을 받고 있었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맨유는 16번의 슈팅 중 5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였으며 갈라타사라이는 15번의 슈팅 중 4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패스는 맨유가 우위를 점했지만 갈라타사라이에게 승리를 내줬고 맨유는 1장의 옐로 카드와 1장의 레드 카드를 가져갔다.

 

반면 갈라타사라이는 3장의 옐로 카드를 받은 가운데 이 경기에서 POTM은 멀티골을 기록한 호일룬이었으며 그는 8.4점의 경기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오나나는 5.9점을 기록해 경기 최하 평점을 기록한 가운데 2도움을 기록한 다빈손 산체스는 8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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