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혹사로 인해 십자인대+반월판 부상 당한 가비, 시즌 아웃으로 구단과 국대 빨간불 켜졌다

FootBall/썰 Story

by 푸키푸키 2023. 11. 21. 10:45

본문

ⓒ 연합뉴스

과거 차비 에르난데스와 안드레아 이니에스타 바르셀로나의 중원을 지배했다면 지금은 페드리와 파블로 가비의 조합에 대해 과거의 영광을 기대해볼 수 있었다.

 

어린 두 선수는 이른 나이부터 바르셀로나의 핵심 선수가 되어 계속해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었고 이들은 스페인 국가대표 선수로도 활동을 하고 있었다.

 

파블로 가비는 유로 2024 조지아와 예산 경기에서 파블로 가비는 상대 선수와 부딫혀 고통을 호소했고 몇 분뒤 쓰러지며 끝내 교체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이 과정에서 가비의 표정은 매우 심각해 보였다. 그는 마치 우는 표정으로 경기장을 떠났고 1차 검사 결과 전방 신자인대 파열로 확인되었다.

 

거기에 더해 반월판까지 손상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조만간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해지고 있었다.

 

즉 파블로 가비는 이번 시즌 더 이상 선수로 뛸 수 있는 몸이 아니었다. 십자 인대 부상은 회복까지만 길게 1년이 걸리는 큰 부상이었으며 그는 어린 나이에 심각한 장기 부상을 겪고 말았다.

 

현재 언론 매체에서는 가비의 몸이 혹사를 견디지 못했다라고 주장하고 있었다.

 

가비는 경기당 평균 13km의 활동량을 보여주고 있었고 스페인 라리가에서는 활동량만 무려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활동량면에서 과거 "2개의 심장"이라고 불렸던 박지성의 11km보다 더 많은 활동량을 보여주고 있었다.

 

리그와 A매치를 모두 소화하던 그는 끝내 몸이 버티지 못해 큰 부상으로 이어지게 되었고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측은 비상이 걸리고 말았다.

바르셀로나는 리그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전 선수의 이탈에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었고 스페인 축구 연맹 측은 다가오는 유로 2024에 가비의 공백에 타격을 받을 밖에 없었다.

 

바르셀로나 측은 스페인 축구 연맹 측에 분노를 표출했다.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대표팀이 유로 2024 본선 진출을 확정한 상황에서 가비를 내보낼 필요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었고 결국 가비는 큰 부상을 당해 돌아왔다며 비난하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선발 라인업을 결정한 스페인 국가대표 감독 루이스 데 라 푸엔테에게 비난의 화살은 쏟아질 수 밖에 없었다.

 

그는 경기 전 "가비는 활동적인 선수이며 나는 그가 쉬는 걸 원치 않는다, 그는 많이 뛰고도 플레이가 훌륭하다, 좋은 선수들은 쉬지 않는다"라고 말했고 가비가 부상을 당한 뒤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불행한 사고였고 당시 가비의 몸상태는 좋았다"라고 말했다.

 

스페인 매체에서는 어린 선수에게 휴식을 부여하지 않은 데 라 푸엔테 감독의 선택과 발언에 대해 비난을 쏟아내고 있었고 그 다음으로 스페인 축구 연맹 역시 비난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매체에서는 "데 라 푸엔테 같은 감독들이 욕심으로 인해 축구와 선수들을 망치고 있다"라고 보도했고 이러한 욕심으로 인해 자칫 리그와 국가를 대표하던 선수가 커리어에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을 마치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잇는 것 같았다.

 

팬들은 파블로 가비의 장기 부상으로 착잡한 마음을 안고 있던 가운데 가비는 경기장에서 벗어난 뒤 라커룸에서 한 발언이 팬들의 마음을 찡하게 만들어 버렸다.

 

라커룸으로 향한 가비는 십자 인대 부상 진단에게 대해 "그럴리 없어, 그럴 수 없다고! 나는 경기를 뛰어야 해!"라고 소리를 쳤고 그는 자신의 부상을 외면하고 있었다.

 

당시 라커룸의 분위기는 장례식 분위기였다고 전해졌고 바르셀로나의 동료인 라민 야말과 페란 토레스, 이니고 마르티네스는 위로와 우울한 분위기를 가지고 경기를 마쳤다고 알려졌다.

 

바르셀로나는 벌써부터 가비의 대체자로 지오바니 로 셀소 영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과연 파블로 가비가 서둘러 회복해 경기장으로 돌아올 날만을 고대해야 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